글읽기
read 15562 vote 0 2002.10.21 (21:03:45)

나도 경상도(부산)에서 나고 자랐고 그를 안지 10년 쯤 지났다
거짓말쟁이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좋아하지도 않았다
지난 두번의 선거에서 그를 찍어줬지만
떨어져도 그만이었고 이겨도 흥을 느끼지 못했다
조선일보를 싫어하고 한겨레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의 의무감 같은 것이었다
그를 존경하기 시작한 것은 98년 부터였다
별 다른 계기는 없었다
알고나니 훌륭한 분이라는 것 이었다
그리고 나도 요즘 그 분만 생각하면
자꾸 눈물이 나올라고 한다
어찌 보면 그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그 보다 좋은 시대를 타고난 위인도 드물것이다
만약 그가 없었더라면
세상은 전혀 다르게 바뀌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26149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16010
192 박근혜의 마지막 댄스 image 김동렬 2004-03-31 18341
191 서프라이즈 출판기념회 사진 image 김동렬 2003-01-20 18351
190 구조의 만남 image 김동렬 2010-07-12 18364
189 노무현 잘하고 있는데 왜들 그러는지 모르겠다. 김동렬 2002-09-12 18376
188 이 사진을 보면 결과를 알 수 있음 image 김동렬 2002-12-19 18388
187 광화문 1만 인파의 외침이 조중동의 귀에도 들렸을까? 김동렬 2002-12-01 18396
186 군포 개혁당에 부쳐 image 김동렬 2003-04-29 18458
185 노무현은 무서운 사람이다 image 김동렬 2004-02-18 18467
184 예술의 본질 김동렬 2008-08-14 18476
183 Re..태풍이 가고 난 후 image 김동렬 2002-09-14 18483
182 곤충채집 겨울방학 숙제 유비송신 2002-12-04 18495
181 슬픈 진중권들과 카우치들 김동렬 2005-10-24 18506
180 누가 그이들을 울게 하는가? image 김동렬 2003-08-28 18510
179 추가할 내용 image 김동렬 2010-07-18 18513
178 김민새의 공작이라는 증거 김동렬 2002-12-19 18524
177 홍규옹은 하늘로 YS는 창에게로 image 김동렬 2002-11-21 18531
176 누가 김운용에게 짱돌을 던지랴! image 김동렬 2003-07-08 18534
175 완전성의 과학 구조론 김동렬 2008-12-31 18535
174 편집용 image 김동렬 2011-01-23 18550
173 18 금 유감 2005-08-04 18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