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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0]아란도
read 3186 vote 0 2014.10.18 (17:04:41)

푸얼(보이차 숙병)밀크티
옆집 인도 음식점 '난' 에 밀크티 시음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다즐링 홍차를 우려 달라고 해서, 기회는 이때다 싶어 시음 의뢰...ㅋ~
나도 지금 마셔보고 있는데...그렇게 달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맛도 나고...어쨌든 내 입에는 맞는데...ㅎㅎ^^

추운날 등산이나, 수험생들에게 보온병에 넣어줘도 좋을듯 하다. 가볍게 여행갈때도 보온병에 챙겨가면, 길 위에서도 따뜻하고 고소한 밀크티 한 잔 마시면 주변을 둘러볼 여유도 생길 것 같다. 몸도 마음도 밀크 티 한 잔에 여유로워지지 않겠는가...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10.18 (17:39:21)

* 흠...'난' 에서 시음해준 결과...인도에도 밀크티 있다. 짜이... 똑같다. 맛이...맛있다.... 라고 말해줌..
흠..이리되면 어찌되는 것인가...짜이 안 마셔본 내가 그것도 보이차로 짜이 맛을 냈다면...재료도 다른데...이건 기적?
ㅎㅎ 어쨌든 다행이다..^____^
프로필 이미지 [레벨:7]風骨

2014.10.18 (23:59:42)

보이차 특유의 향을 우유가 중화시켜주는 맛이겠군요.

건강 음료로 아주 괜찮을 듯 합니다.

저도 한 번 마셔보고 싶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10.19 (16:21:26)

차는 그냥 마시는게 가장 좋으나...
짜이는 기본적으로 혼합된 재료를 팔팔끓이는 것으므로...농도가 중요한듯....
보이차 특유의 향을 우유가 중화시킨다기 보다는, 새로 생성된 맛과 향을 우유가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이 새로 조합되어 생성된 맛과 향은 그냥 마셔도 되고 시원하게, 우유를 넣고 차게 해서 마셔도 좋은거 같아요.

어제는 공차 밀크티 원액형태만 사서 시음을 해봤는데, 공차는 토핑과 맛을 자신이 원하는데로 배합해서 마시는 형태라서 그 자체의 맛은 조금 밍밍... 연유를 쓰는지 아니면 우유에 기본 베이스 간을 해놓은 것인지는 모르지만... ,
밀크티 기본 베이스는 소수민족에 남아 있는 탕처럼 끓여마시는 차 형태가 원조가 될듯... 그러니 일종의 약인셈... 여기에 우유가 첨가되는 원리라고 여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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