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은 월드컵이 결정한다.-
지난 92년의 군정종식, 97년의 정권교체와 달리 이번 대선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태에서 치러진다. 유권자들은 확실한 판단기준을 잡지 못하고 군중심리에 따라 이리 쏠리고 저리 쏠리곤 한다. 노무현 진영에서 메가톤급 이슈를 개발하지 못한 점도 있다.
분명한 것은 노무현이 한때 67프로 지지율을 구가했던 데서 보듯이 국민은 여전히 메가톤급 이슈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점이다. 기대치에 미달했을 뿐 유권자의 욕구는 간절하다. 불이 지펴지지 않았으나 마른 장작은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 그렇다면 희망은 있다.
국민들은 월드컵 때 너무나 큰 감격을 맛보았다. 이와 비슷한 감격을 맛보았을 때가 국민경선 때의 노풍이었다. 경선이후 노풍은 사그라들었다. 왜 노풍이 사그라들었을까? 경선때의 노풍은 상당부분 거품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유권자들은 노무현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기대감만 천장부지로 치솟았다. 유권자의 기대가 한껏 높아져 있는 반면 노무현진영은 92년과 97년 만큼의 메가톤급 이슈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 실망감 때문에 노풍은 사라진 것이다.
그리고 월드컵이 치러졌다. 한때 노무현에 쏠렸었던 국민들의 막연한 기대감은 길거리응원 열기로 터져나왔다. 즉 성격이 변형되었을 뿐 그 국민의 잠재적인 에네르기는 보존되어간 것이다. 그 결과로 노풍 대신에 정풍이 찾아왔다.
노무현에 지지를 보냈던 그 흥분된 감격을 월드컵 4강에서의 길거리 응원으로 폭발시키고 다시 정몽준에 대한 지지로 에네르기의 불씨를 이어갔다. 그렇게 된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영웅 김민석의 느닷없는 출현! 드라마는 다시 시작된다.
과연 유권자들은 정풍을 일으켜 한때 지지율 67프로에 달하였던 노풍의 감격을 재현하는데 성공했을까? 정풍은 유권자의 높아진 기대치를 만족시킬만 한가? 월드컵 4강의 흥분이 정몽준 지지에서도 열광과 환호로 터져나오며 공명되고 있는가?
여기에 대한 정답은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이다.
정풍은 일어나지 않았다. 몽준의 32프로 지지율은 노무현의 67프로에 비한다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월드컵의 감격에 비한다면 찻잔 속의 태풍도 아니다. 정풍은 없다. 그것은 바람처럼 보이지만 바람이 아니다.
왜 정풍은 없는가? 돌풍의 핵이 없기 때문이다. 핵이 없고서야 결코 태풍일수는 없다. 정몽준 지지자 중에는 골수지지자가 없다. 한마디로 고객 충성도가 낮다. 이래서는 바람일 수 없다. 거기에는 열광이 없고 환호가 없다.
정풍은 뭔가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막연한 선택일 뿐이다. 그들은 어디에선가 거대한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다린다. 폭풍처럼 불기를 기다린다. 핵만 나타나면 태풍으로 발전할 수 있는 거대한 저기압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몽준에게는 핵이 없다. 열광이 없다. 환호도 없다. 감동도 없다. 드라마도 없다. 치를 떨 김민석의 배신만이 더러온 상판을 들이밀 뿐이다.
노풍은 다시 분다. 왜?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고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조건은 노무현이 여전히 핵을 보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두 번째 조건은 그 핵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거대한 저기압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바람은 순식간에 일어나야 바람이다. 정풍처럼 몇 달에 걸쳐 서서히 부는 바람은 서서히 사라질 뿐 진정한 바람이 아니다. 바람은 돌풍처럼 몰아쳐야 바람이다. 감동이 있어야 하고 드라마가 있어야 한다. 몽준에게는 바로 그것이 없다.
몽준에게 없는 것이 무현에게는 있다. 최소 5만의 핵이 있다. 감동이 있고 드라마가 있다. 조건만 맞아 떨어지면 언제든지 태풍이 될 수 있다. 고맙게도 민석이 적절한 때에 변사또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아무리 훌륭한 주인공이라도 빛나는 악역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 멋진 주인공은 완벽한 악당의 찬조출연으로 하여 완성되는 것이다. 변사또 없는 이몽룡없고 팥쥐없는 콩쥐없다.
바야흐로 노무현 암행어사가 출도를 놓을 때가 되었다. 그러나 여러분은 조금 더 기다리셔야 한다. 아직은 몽룡이 다 떨어진 갓을 쓰고 월매의 집을 찾았을 뿐이다. 옥중에 갖힌 춘향을 면회하여 애간장 태우고 있을 뿐이다. 진짜 메가톤급 큰거 한방은 11월 초, 중순에 온다.
국민경선 때의 노풍은 대 이탈리아전 전반전에 안정환이 페널티킥을 얻은 것과 같다. 90프로 확률로 영웅이 되기 일보직전이다. 그러나 아뿔사 YS방문의 실축으로 노골이 되고 말았다.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실망하지 말라!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골든골로 보답하련다. 히딩크가 끝내 안정환을 믿었듯이 우리가 노무현을 지켜내기에 성공하기만 한다면.
정리하면.. 노풍이 생겨난 이유는 국민의 가슴 속에 큰 구멍이 났기 때문입니다. 노무현이 그 구멍을 채워주기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과거와 같은 대형이슈가 없기 때문에 노무현은 그 구멍을 메워주지 못했습니다.
유권자의 가슴 속에 난 그 커다란 구멍이 월드컵 열기를 낳았고 지금은 정몽준 앞에 서성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몽준은 태풍의 핵이 없기 때문에 실패합니다. 노무현만이 그 구멍을 메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노무현만이 핵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건만 맞으면 언제든지 발화합니다. 그 조건을 김민석이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좀 있으면 김종필과 이인제 등이 연타석 홈런으로 뒤를 받쳐줄 것입니다.
유권자의 가슴속에 그 커다란 구멍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노무현이 태풍의 핵을 가지고 있는 한 언젠가는 폭발합니다. 단지 시간이 문제일 뿐입니다. 태풍의 제 1파는 지금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곧이어 제 2파와 제 3파가 태풍처럼 몰려옵니다. 골든골은 노무현이 넣습니다.
사이버팀에 주문..
"생각해보면 노무현입니다." <- 노무현 실제 음성으로 휴대폰 벨소리 제작해서 벨소리 다운받기 운동합시다.
drkimz.com
지난 92년의 군정종식, 97년의 정권교체와 달리 이번 대선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 상태에서 치러진다. 유권자들은 확실한 판단기준을 잡지 못하고 군중심리에 따라 이리 쏠리고 저리 쏠리곤 한다. 노무현 진영에서 메가톤급 이슈를 개발하지 못한 점도 있다.
분명한 것은 노무현이 한때 67프로 지지율을 구가했던 데서 보듯이 국민은 여전히 메가톤급 이슈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점이다. 기대치에 미달했을 뿐 유권자의 욕구는 간절하다. 불이 지펴지지 않았으나 마른 장작은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 그렇다면 희망은 있다.
국민들은 월드컵 때 너무나 큰 감격을 맛보았다. 이와 비슷한 감격을 맛보았을 때가 국민경선 때의 노풍이었다. 경선이후 노풍은 사그라들었다. 왜 노풍이 사그라들었을까? 경선때의 노풍은 상당부분 거품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유권자들은 노무현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기대감만 천장부지로 치솟았다. 유권자의 기대가 한껏 높아져 있는 반면 노무현진영은 92년과 97년 만큼의 메가톤급 이슈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 실망감 때문에 노풍은 사라진 것이다.
그리고 월드컵이 치러졌다. 한때 노무현에 쏠렸었던 국민들의 막연한 기대감은 길거리응원 열기로 터져나왔다. 즉 성격이 변형되었을 뿐 그 국민의 잠재적인 에네르기는 보존되어간 것이다. 그 결과로 노풍 대신에 정풍이 찾아왔다.
노무현에 지지를 보냈던 그 흥분된 감격을 월드컵 4강에서의 길거리 응원으로 폭발시키고 다시 정몽준에 대한 지지로 에네르기의 불씨를 이어갔다. 그렇게 된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영웅 김민석의 느닷없는 출현! 드라마는 다시 시작된다.
과연 유권자들은 정풍을 일으켜 한때 지지율 67프로에 달하였던 노풍의 감격을 재현하는데 성공했을까? 정풍은 유권자의 높아진 기대치를 만족시킬만 한가? 월드컵 4강의 흥분이 정몽준 지지에서도 열광과 환호로 터져나오며 공명되고 있는가?
여기에 대한 정답은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 아니올시다이다.
정풍은 일어나지 않았다. 몽준의 32프로 지지율은 노무현의 67프로에 비한다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월드컵의 감격에 비한다면 찻잔 속의 태풍도 아니다. 정풍은 없다. 그것은 바람처럼 보이지만 바람이 아니다.
왜 정풍은 없는가? 돌풍의 핵이 없기 때문이다. 핵이 없고서야 결코 태풍일수는 없다. 정몽준 지지자 중에는 골수지지자가 없다. 한마디로 고객 충성도가 낮다. 이래서는 바람일 수 없다. 거기에는 열광이 없고 환호가 없다.
정풍은 뭔가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막연한 선택일 뿐이다. 그들은 어디에선가 거대한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다린다. 폭풍처럼 불기를 기다린다. 핵만 나타나면 태풍으로 발전할 수 있는 거대한 저기압이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몽준에게는 핵이 없다. 열광이 없다. 환호도 없다. 감동도 없다. 드라마도 없다. 치를 떨 김민석의 배신만이 더러온 상판을 들이밀 뿐이다.
노풍은 다시 분다. 왜?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고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조건은 노무현이 여전히 핵을 보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두 번째 조건은 그 핵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거대한 저기압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바람은 순식간에 일어나야 바람이다. 정풍처럼 몇 달에 걸쳐 서서히 부는 바람은 서서히 사라질 뿐 진정한 바람이 아니다. 바람은 돌풍처럼 몰아쳐야 바람이다. 감동이 있어야 하고 드라마가 있어야 한다. 몽준에게는 바로 그것이 없다.
몽준에게 없는 것이 무현에게는 있다. 최소 5만의 핵이 있다. 감동이 있고 드라마가 있다. 조건만 맞아 떨어지면 언제든지 태풍이 될 수 있다. 고맙게도 민석이 적절한 때에 변사또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아무리 훌륭한 주인공이라도 빛나는 악역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 멋진 주인공은 완벽한 악당의 찬조출연으로 하여 완성되는 것이다. 변사또 없는 이몽룡없고 팥쥐없는 콩쥐없다.
바야흐로 노무현 암행어사가 출도를 놓을 때가 되었다. 그러나 여러분은 조금 더 기다리셔야 한다. 아직은 몽룡이 다 떨어진 갓을 쓰고 월매의 집을 찾았을 뿐이다. 옥중에 갖힌 춘향을 면회하여 애간장 태우고 있을 뿐이다. 진짜 메가톤급 큰거 한방은 11월 초, 중순에 온다.
국민경선 때의 노풍은 대 이탈리아전 전반전에 안정환이 페널티킥을 얻은 것과 같다. 90프로 확률로 영웅이 되기 일보직전이다. 그러나 아뿔사 YS방문의 실축으로 노골이 되고 말았다.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
실망하지 말라!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골든골로 보답하련다. 히딩크가 끝내 안정환을 믿었듯이 우리가 노무현을 지켜내기에 성공하기만 한다면.
정리하면.. 노풍이 생겨난 이유는 국민의 가슴 속에 큰 구멍이 났기 때문입니다. 노무현이 그 구멍을 채워주기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과거와 같은 대형이슈가 없기 때문에 노무현은 그 구멍을 메워주지 못했습니다.
유권자의 가슴 속에 난 그 커다란 구멍이 월드컵 열기를 낳았고 지금은 정몽준 앞에 서성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몽준은 태풍의 핵이 없기 때문에 실패합니다. 노무현만이 그 구멍을 메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노무현만이 핵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조건만 맞으면 언제든지 발화합니다. 그 조건을 김민석이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좀 있으면 김종필과 이인제 등이 연타석 홈런으로 뒤를 받쳐줄 것입니다.
유권자의 가슴속에 그 커다란 구멍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고 노무현이 태풍의 핵을 가지고 있는 한 언젠가는 폭발합니다. 단지 시간이 문제일 뿐입니다. 태풍의 제 1파는 지금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곧이어 제 2파와 제 3파가 태풍처럼 몰려옵니다. 골든골은 노무현이 넣습니다.
사이버팀에 주문..
"생각해보면 노무현입니다." <- 노무현 실제 음성으로 휴대폰 벨소리 제작해서 벨소리 다운받기 운동합시다.
drkim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