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read 5512 vote 0 2014.07.28 (17:58:11)

보고 함 해봤는데 맞는거 같기도 하고...
좀 애매한거 같기도 하고...
질문이 하나만 선택하기 곤란한 질문들도 있어서...
딱 찝어서 하나를 추려 낸다는게 쉽지는 않지...
그것이 또한 인생이기도 하지...
희망사항인지 취향이 그렇다는 것인지 재능이 그렇다는 것인지...
모호함들이 한데 모여 명확해지기도 하는 것.

질문지 하나가 애매해서 바꿔봤더니...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직업군이 바뀜...
건축가에서 철학가로...
대체적으로 예술성이 높게 나타나는데...
머~ 삶이 예술인거니까...ㅋ
그래프 링크가 안되네...
동양의 철학은 사상적으로 표현되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형식을 만드는 툴이 존재하고 있다.
그것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고 현실화 시킬수 있으니까..
철학가는 원래 안보였던 것을 먼저 보고 그것을 만드는 사람이니까...
그렇다면, 철학에는 예술과 과학이 이미 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 인문과 사회와 문학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동서양 철학을 보면, 모두 한가지만을 얘기하지 않는다.
하나의 툴을 가지고 다양한 변주가 일어난다.
하나의 툴(모형), 세상에 이미 있는 이 모형을 자기안에서 복제하게 되면 다시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다. 이것이 다양성.

결론, 직업군이란....
어느 선상에 더 관심이 있거나 재능이 있거나 자신이 더 반응하는가라고 볼 수 있을듯...
기승전결로 보자면,
기에 반응점이 더 높은 사람이 있고, 승에, 전에, 결에 높은 사람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어쨌든 모든 것은 기승전결 흐름타고 가지만,
세상은 또 흐름의 단위가 다른 것들이 있으므로...
인간은 대체로 결만을 보거나 거기에 위치하고 있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것은 이미 결이기 때문이다.
현실화 되어 있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이므로...
여기서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들을 찾아가거나 내거나가 창의성이다.

인터넷 설치가 끝나고...
스마트폰 와이파이존 테스트...굿~~~






-------------------------------

가장 정확할 지도 모르는 직업 테스트 - http://www.arealme.com/career/ko/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4.07.28 (18:29:14)

외과의사를 하라고? 쩝

[레벨:6]sus4

2014.07.28 (18:31:49)

영화특수효과제작가.

꽤 맘에 드네요.

[레벨:5]표준

2014.07.28 (18:43:40)

전 정확하게 맞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7.28 (19:00:33)

철학에는 예술과 과학성이 이미 내재하고 있다는 것은,
철학은 발견이므로... 이미 철학을 한다는 것은 예술과 과학이 자동으로 따라 붙는다는 것... 완전성이 있는 것만이 자기안에서 동그라미가 그려지게 하므로...
이는 철학이란 하드웨어에는 이미 예술과 과학이 장착되어 있는 것과 같고, 인문 사회 문학은 소프트웨어와 같다는 것. 전자를 보는 것이 미학적 관점이라면 후자는
미학의 질을 높이는 것...이 질을 높이는 것은 반드시 현대성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 하드웨어는 바꿀수 없지만, 소표트웨어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므로... 변화가 가능하다는 얘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7.28 (19:17:48)

그러나 진짜 변화는 하드웨어가 바꼈을 때 일어난다는 것. 하드웨어는 인위적으로 쉽게 바꿀 수 없지만, 그래서 하드웨어의 변화는 변화하는 단위가 각각 다르다는 것. 예를 들어 물질적인 측면에서의 변화를 보자면 폰의 진화를 생각해보면 된다. 자연도 큰 단위에서 변화하고 있고, 인간도 환경따라 조금씩 변한다. 다만, 우리는 물질적인 부분에서 이런 변화를 쉽게 관찰할수 있다. 하드웨어가 바꼈을때 뭔가 실질적인 변화가 온다는 것을....,

그리고 하드웨어의 변화가 자연에서의 변화속도가 있듯이 인간도 물질적인 측면에서는 정신의 변화가 가능할때 하드웨어적인 측면도 변화하거나 다른 방향을 찾아내게 된다.

이 말은 곧 삶이다. 삶이 어떻게 어디로 가는가에 관한 것이다. 인간의 하드웨어를 바꾼다는 것은 몸도 생활도 전반적으로 교정해 주는 것과 같은데, 이는 소프트웨어의 향상에서 온다. 그러나 소포트웨어만 높인다고 해서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하드웨어가 바뀌어야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진가를 낸다. 하드웨어와 소포트웨어가 일치하지 않을때가 인간에겐 고통이다.
삶이란 여기에 답이 있다고 여긴다.
[레벨:15]파란하늘

2014.07.28 (20:41:56)

패션삽화가, 디자이너, 촬영사, 연주가, 만화디자이너??

뜻밖의 직업이 우루루 쏟아지네요.

예술쪽으로 가장 길고, 그 다음이 연구와 현실쪽.

[레벨:14]해안

2014.07.28 (21:13:10)

지금

전혀 딸길로 댕기네--

그러니 돈이 모잘라지  ㅎ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23]의명

2014.07.28 (22:45:54)

외과의사 지질학자 연구원 약사 의사

그러게 그거나 할 걸

프로필 이미지 [레벨:7]風骨

2014.07.28 (23:19:34)

한의사, 철학자 나왔네요.

근데 한의대 원서 넣다가 떨어졌었는데 ㅋㅋㅋ

프로필 이미지 [레벨:3]EUROBEAT

2014.07.29 (08:11:21)

잡지편집자...연구원...의사...거짓말탐지원...

거짓말탐지원은 대체 뭐래 -_-'''''

음반기획자가 되고 싶긴 했는데'''''

 

[레벨:11]큰바위

2014.07.29 (08:15:13)

이런 나도 외과의사라네.... 

요즘에는 노는 툴도 다양해


프로필 이미지 [레벨:28]오리

2014.07.29 (08:24:07)

악기제작사,모델 제작자....

별로 맘에 안드는군...

[레벨:16]id: momomomo

2014.07.29 (09:11:23)

건축가, 건축디자이너...오 괜찮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7]안단테

2014.07.29 (13:18:46)



아, 재미있다!^^

20140729_130709.jpg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4.07.29 (15:32:31)

여섯가지 구분은 홀랜드라는 양반이 군복무하다가 자신에게 맞는 보직을 배정하는데 사용하던 것이라오. 전통적인 직업적성검사이면서도 잘 맞는다오. 내 경우는 주기능은 사람좋아하고 보조로는 기업하기 좋아한다고...
결국 내 흥미대로는 학교가 딱이네. 능력치는 둘째지고.


http://m.blog.naver.com/tomorize/30186652901
http://m.blog.naver.com/hiddenhide/70168445762
[레벨:4]참바다

2014.07.29 (20:07:02)

경제전문가 ^^;;;;;;;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912 고래날다 1분 초딩 영화 4 냥모 2014-08-03 2764
2911 내가 본 한국영화의 문제점 2 스마일 2014-08-03 3992
2910 아이패드용 리디북스 책장(인증샷) image 7 Ra.D 2014-08-02 3597
2909 슬로의 미학을 아는 록스타 1 까뮈 2014-08-01 2059
2908 새정치연합의 차기 당대표는? 4 까뮈 2014-08-01 2391
2907 천재의 업적이 천재만의 것일까? 굳건 2014-07-31 2076
2906 [관점의 문제] 강의를 듣고. 3 파워구조 2014-07-31 2229
2905 하수는 삽질을 이기지 못한다. 6 토마스 2014-07-30 3121
2904 종편내전 image 1 김동렬 2014-07-30 2357
2903 이번 주 구조론 모임 없습니다. ahmoo 2014-07-30 1976
» 직업 테스트 16 아란도 2014-07-28 5512
2901 북유럽 가는데요. 조언을 구합니다. 11 이상우 2014-07-28 3217
2900 7.30 재보선 앞두고. 호야 2014-07-27 2062
2899 서당개 삼년이면... 4 영가비 2014-07-26 2382
2898 가을날의 봉화프로젝트 image 4 수원나그네 2014-07-26 2156
2897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4-07-25 1918
2896 믿습니다 내 믿음없는 걸 도와주세요 6 큰바위 2014-07-25 2293
2895 부재 image 3 아란도 2014-07-25 2147
2894 '故이보미와 김장훈' 보기 - 거위의 꿈 아란도 2014-07-25 2336
2893 아라비안 나이트 정권 해안 2014-07-24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