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7]호야
read 2120 vote 0 2014.07.10 (14:36:32)

1의 언어와 2의 언어가 있다고 하자. (언어는 말의 선택, 표현의 방식, 상징 표현 등까지 포함한다고 치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 집단 중에는 1의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과 2의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이 있다. 1의 언어가 주 언어로 계속 발전해 왔으므로, 2언어 집단에서는 말이 없어지고, 점점 멀어지게 된다. 2언어 집단에서 1언어를 썼더니 대화가 안되더라.

구조론연구소는 1언어를 사용하는 곳이다. 2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처음에 거부감이 느껴지거나 오해를 하기 쉽다. 반대로 다른곳에서 느끼지 못하는 희열의 신세계를 만났다고 느끼기도 한다. 사실 가장 먼저 배우는건 언어이어야하고, 2언어로 소통해주는건 기대도 말아야 한다. 양보할 수 없는 세계다.

2언어로는 얼마든지 다음 등에서 신나게 써먹고 있지 않느냐 말이다. 언어의 불일치는 피곤한 상황을 가끔 만들어낸다. 내용보다는 우선 형식이다. 언어를 먼저 이해하는게 먼저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7]호야

2014.07.10 (14:38:08)

모바일로 쓰는건 너무 힘들군요. 밑에 저걸 어떻게 없애지.ㅡ.ㅡ
프로필 이미지 [레벨:7]호야

2014.07.10 (14:54:01)

아, 지웠어요.ㅋ 이게 다 박근혜 때문이에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0]id: 배태현배태현

2014.07.10 (19:00:24)

ㅋㅋ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3852 베트남의 사회주택 건설! image 알타(ㅡ) 2019-01-28 2118
3851 광주 구조모임 안내 1 탈춤 2013-06-11 2119
3850 모퉁이를 돌아온 좋은 소식 image 1 수원나그네 2014-10-19 2120
3849 구조론 총서 이제 e-book으로는 판매하지 않으시는 건가요? 4 윤민 2017-10-17 2120
3848 예능프로 수준높이고 몇개빼고 다없애야. 1 배태현 2014-06-11 2121
» 언어의 오해와 이해 3 호야 2014-07-10 2120
3846 ISD는 정부가 지는 형태로 진행될까요? 1 robs 2015-05-24 2121
3845 이야기를 쉽게 만들고 끝내는 방법 챠우 2015-11-17 2121
3844 첫마음 꽃마음 image 1 생글방글 2017-03-31 2121
3843 김재철 이사람은 도의나 삶의 목적이런거 생각하고 살까 1 율리 2012-03-28 2122
3842 원격작용 5 다원이 2014-03-02 2122
3841 구조론 연말 번개 공지 4 챠우 2015-12-23 2122
3840 진짜 나뿐 언론은 오마이 뉴스 1 까뮈 2016-11-13 2122
3839 [ 내부자아와 외부자아 ] 덴마크달마 2016-12-17 2122
3838 이공계 사람들이 좋았단 이유 1 눈내리는 마을 2012-03-30 2123
3837 남과 여 image 2 곱슬이 2014-12-22 2123
3836 뇌의 구조 & 서울주제모임 공지 챠우 2016-04-26 2123
3835 우주인 '똥' 문제 해결, NASA, 3만달러 공모. 2 덴마크달마 2016-11-19 2123
3834 2014년 11월 5주 주간 랭키 리포트 챠우 2014-12-15 2124
3833 이원영 수원대 교수의 <한반도의 미래를 구상한다> 수원나그네 2016-10-01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