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5775 vote 0 2002.10.10 (19:42:09)

화갑선수의 한 마디가 의미심장한데

"야당하던 사람은 여당하나 야당하나 상관없는데 여당하던 사람은 야당 못하겠는 모양."

야당하던 사람이란 동교동계를 뜻하고
여당하던 사람이란 당근 이인제계 및 영입파인데.
동교동계와 이인제계는 길이 다르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걸 보면 동교동계에 자중지란이 났든지 아님 이런 안된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얻어가든지 암튼 흔들리고 있다는 분위기가 미루어집니다.

여기서 누가 총대를 매고 미친 지랄을 함 해줘야 식구들 단속도 좀 되고 상황을 파국으로 몰아서 뭔가 되는 분위기로 가는 건데... 암튼 저 지랄을 하는 걸 보면 더 그런 생각이 굳어집니다. 이제 얼마 안 남았구나 하고.

생각같아서는 노후보가 먼저 쳤음하는데.
아님 노후보가 몽을 직접 만나던지.

후자의 경우 조조가 방덕 식구들 안부를 물어서 마초를 깬 계책인데 가끔 쓸만해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7 정말 알고싶습니다 지역감정 아다리 2002-10-09 14188
106 Re..써둔 글인디 재미로 함 보시구랴 무림거사 2002-10-10 15366
105 Re..지역감정은 실체가 있는 것입니다. 김동렬 2002-10-09 15977
104 전 지역감정의 생산과정에 더 주목했습니다 아다리 2002-10-10 14373
103 Re..그게 다 조직의 생리에요. 김동렬 2002-10-10 16176
102 유능한 대통령"으로 이미지 변신해야 김동렬 2002-10-09 15137
101 Re..카리스마가 느껴짐 Y 2002-10-09 15291
100 Re..핵심적인 내용이 편집되어 버렸음 김동렬 2002-10-09 17565
99 Re..옛날 의리의 김영배가 skynomad 2002-10-09 16142
» 어차피 총대매는 거 뿐 무림거사 2002-10-10 15775
97 북한 응원단 거리 공연을 봤죠 아다리 2002-10-08 14508
96 Re:남한뇨자덜 질투함, 북녀만 넘 좋아덜 마시라요ㅎㅎ(0) Y 2002-10-09 14843
95 중국이 너무 싫다! 키쿠 2002-10-07 15973
94 Re..양빈은 천안문사태를 팔고 다녀서 김동렬 2002-10-08 16086
93 지수가 630이면 바닥인가 아다리 2002-10-07 13454
92 Re..없는 돈 다 잃고 나니 보이네요, 돈줄이.. Y 2002-10-07 14621
91 우리의 주관은 나의 객관이다. 개똥벌레 2002-10-07 16183
90 자연과 인공이 조화할수 있을까요? 꿈꾸는 자유인 2002-10-07 15621
89 Re..환경문제는 양날의 칼 김동렬 2002-10-07 16206
88 아름다움은 본성 김준수 2002-10-06 16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