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의 하인리히 법칙’ = 1 대 29 대 300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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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글(하인리히)과 경험 (한국 내 주변).....
ⓐ 하나의 큰 재해에는 경미한 상처를 입히는 가벼운 재해가 29건 들어 있다
ⓑ 29건에는 인명 피해가 없지만 깜짝 놀랄 만한 사건이 300건 존재한다.
- 잠재적인 재해가 현실로 나타날 확률을 보여주는 경험 법칙
- 하인리히 법칙에 따르면 큰 실패가 일어날 때에는 반드시 전조가 있다.
☆ 이러한 전조를 알아내 적절하게 대응하면 큰 실패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 실패의 전조를 무시해 일어난 대형 참사의 대표적 사례로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 백화점 직원들은 건물 붕괴(1) 전에 나타난 붕괴 조짐에 대해 수십 차례 경고(29)를 했다.
비용이 뇌물로 둔갑해 시공업자와 공무원의 호주머니로 들어간 건수(300).
ⓒ 실패학의 성패는 실패를 은폐하기보다 긍정적으로 활용하려는 문화의 조성 여부에 달려 있다.
ⓓ 실패문화가 가장 잘 구축된 나라는 미국
- 1986년 우주왕복선 챌린저호 폭발사고를 계기로 미국 사회는 실패를 자인하고 실패 분석을 통해 실패를
살려내는 능동적인 문화 = 실패를 법률적으로 취급하는 사법거래 제도를 갖추었다.
- 실패 당사자에게 면책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실패의 진상을 밝히도록 하는 법 - 실패의 원인 규명과 책임
추궁을 동시에 병행하면 실패의 당사자가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패 원인을 왜곡
- 미국의 사법거래 제도 ; 책임 추궁을 면하게 된 당사자는 실패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게 된다.
◆ 실패의 진상 해명에는 효과적이긴 하지만 사회정의의 차원에서 의도적이거나 미필적 고의에 의한
실패에는 엄격하게 중벌 ; 보험금으로 배상이 불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벌금을 부과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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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프랑스의 루소 >>
프랑스의 철학자인 볼테르가 "(에밀의 著者인) 루소는 자식농사를 망쳤다" 고 말한 뒤로 사이가 좋던
볼테르와 루소는 사이가 갈라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뒤--- 장자끄 루소도 "나는 자식에게
나쁜 아버지였다" 고 시인했다고 합니다 .
종교에 대한 루소의 本心은 有神論者이어서 처음에는 칼빈신교를 추종하였고 나중에는 또 카톨릭으로
개종도 하였습니다 . 또 정치에 대해서도 "賢者(엘리트)가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 는 토인비와 비슷한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는 거지요, 그런데, 남(多數)들의 루소에 대한 평가는 無神論者이고, 大衆민주정치의
수호자로 성공한 위대한 위인으로 알고 있지요. 컬럼에서 본 사실을 인용한 것이니까, 사실 진위는 저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만, 만일, 사실이라면 ... 이런 질문이 가능하겠지요 "과연 (자신의 本心과 반대된 현상의)
루소는 성공한 사람인가?" 라구요
<< 2. 간디 >>
젊은 시절의 마하트라 간디 는 '최후의 수단으로 폭력을 사용할 수 있다' '힌두교도가 이슬람교도를 죽여도 된다'
는 생각을 가졌다 합니다만 나이가 든 간디는 비폭력, 무저항, 불복종의 평화주의자인 聖者로 추앙받았습니다
간디의 인생에서 젊은 시간이 노년시절보다는 훨씬 길었지요 암살로 총에 맞아 죽었으니, 개인 간디의 인생은 ?
<< 3. 오류와 평견 >> -
시금치에는 철분이 오히려 적은 편이지 특별히 많지 않다. 익힌 시금치는 흰 빵보다 철분이 적고 생 시금치일지라도
완두나 대두에 처진다. 초콜릿에 비하면 3분의 1 정도다. 그러나 '뱃사람 뽀빠이' 만화 덕분에 미국에서 시금치
소비가 급신장했다는 과거통계도 말해주듯 "시금치는 철분이 많다"는 신화는 쉽사리 사라지지 않고 있다.
▶시금치에 관한 이러한 오류는 싱겁게도 타이핑을 잘못해서 생겨났다고 한다. 처음으로 성분분석을 했을 때 실수로
소수점을 오른쪽으로 한 자리 더 지나쳐서 찍는 바람에 철분 함량이 10배로 뛰게 됐다는 것이다.
이 착오는 지난 1930년대에 이미 밝혀졌지만 그 잘못된 신화는 아직도 위력을 발휘한다.
▶'순수이성비판' '실천이성비판'의 위대한 철학자 엠마누엘 칸트는 자신을 성가시게 하는 빈대가 햇빛 때문에
생긴다고 믿었다고 한다. 때문에 그는 평소 창문과 덧문을 닫고 커튼을 치도록 극성스럽게 하인들에게 지시했으며,
죽는 날까지도 그랬다고 한다.
<< 4. 저의 의견 >>
노벨은 안전한 폭박물을 발명하려고 (왼쪽 뇌의) 계산적인 고민(노력)을 십수년간 해오다가 어느 날 노벨은 실수를 했지요
실험 도중에 폭발물인 글리세린(액체)을 쏟아 글리세린이 방바닥으로 흘러내려...폭발할 위태한 상황이 벌어진거지요.
그동안 오랜 세월 그가 그렇게도 고민해 온 것은 폭발력이 강한 폭발액체의 안전성, 운반성이었는데....
그 위험한 액체 ...글리세린이
우연히
곁에 놓아둔 규조토에 스며들은 건데... 아!!!! 그 일촉촉발의 순간...
규조토에 스며든 폭발액체가 안전하게 보관되며 폭발을 하지 않았던 겁니다...
그 순간,,, 노벨의 오른 쪽 뇌에 번쩍 스친 생각이 '규조토에 폭발액체인 글리세린을 흡수시키면
안전한 고체폭발물(=다이나마이트)이 가능하다' 는 예술가적인 직감(=꽃)이 떠오른 겁니다.
노벨의 실수로 규조토에 글리세린이 스며드는 과정만 본 사람들은 "노벨은 다이나마이트를
실수로 (=운이 좋아) 발명했다 ! " 라고 하거나....
좌뇌만 발달한... 상상력(= 예술성=수학)이 부족한 사람들은 마지막 순간의 실수는 쳐다보지도 않고
"노벨은 다이나마이트를 부단한 노력만으로 발명했으니 노력만 하면, 발명은 이루어진다" 라거나
더욱 저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은 "다이나마이트 같은 폭발물은 완벽을 요하는 것이니
절대, 절대 실수란 있을 수 없고, 실수를 해서도 안 된다" 라며
완벽하지 않은 인간이 완벽하지 않은 인간에게 완벽을 요구하는 진짜 실수를 저지르는 거지요
해서 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꽃은 오랜 준비(=왼쪽 뇌) 끝에
어느 날 아침 창가에 홀연히(=오른쪽 뇌) 피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