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적에 ....
30년을 논 밭에서 일만 해야하는 '소'가 자신이 싫어졌습니다.
소는 옥황상제께
"옥황상제님! 저는 30년이나 이 힘든 일하며 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저의 수명 20년은 누군가에 주어 10년만 일하게 해 주십시요 !!"
옥황상제는 "일리가 있기는 한데.... 20년을 누구에게 주지 ?" 고개를 갸우뚱 했습니다.
그 때 욕심많은 인간이 " ..... 누구에게 주지?" 라는 말에 귀가 번쩍
"'주신다니? ...... (뭔지는 몰라도) 그거 저 주세요 !!!"
상제가 "그래,, 그럼 소는 20년수명을 인간에게 주어라" 고 하였습니다. 소는 20년을
얼른 인간에게 주었습니다. 그 후로 소의 수명은 30년에서 10년으로 짧아지고 인간의
수명은 30년에서 50년으로 늘어졌습니다.
공짜로 받은 20년 "소 같은 인생 " 죽어라 일해야 하는 20년을 더 살게 되었지요...
그러자, 30년을 살아야 하는 개도 옥황상제께 청하였습니다
" 저도 30년 살기 싫습니다. 10년만 살게 해 주세요."
상제가 "누구에게 너의 견생(犬生) 20년을 줄까?" 라고 하자,
욕심 많은 인간이 눈이 번쩍 " 상제님! 저에게.... " 하여
개도 수명 20년을 인간에게 주고 그 후로 10년만 살게 되었다.
그후 인간 수명은 당초 30년에서 70년으로 늘어나게 되어
서른살까지 사람같이 살다가 서른부터 쉰까지는 소처럼 일하다가...
쉰부터 일흔까지는 집 지키는 개처럼 살게 되었는데.....
그래도 욕심이 차지 않아 더 살려고 두리번거리는 인간에게....
30년 살기 싫은 원숭이마저 소리쳤다. "상제님! 저도 10년만 ........"
욕심 많은 사람이 ....입에 ~~ 침 흘리며 " 저에게... "
원숭이도 후다닥.. 원생(遠生) 20년을 인간에게 줘 버렸다.
그리하여 인간은 70살 넘어도 살게 되었는데...
70살 이후는 살아도 사람사는게 아니라..........
사람사는 흉내만 내는 원숭이신세가 되어 버렸다.
( 옛날 알던 우스개소리인데.....
어떤 인간, 패거리의 삶은 순간순간.. 하루하루.. 한달두달 일년이년 또 십년이십년 .....
가만히 보면 개...소...원숭이같은 짓거리일 수도? 우스개소리가 아니라 흠칫? ..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길을 생각해 봅니다 )
소같은 수명도 다하고,
개같은 삶에 원숭이 같은 삶을 덤테기로 진행 중이니,
이 나이에 사람답게 살겠다고 버둥대는 것은 옥황상제 가카의 명에 반하는 짓?
명에 거역한 죄!
천륜을 어긴 죄!
어차피 곤장 꾀나 얻어걸치게 생겼소!
염라대왕 가카 앞에서 뭐라고 변명을 해얄지 연구를 해야것소.
과문한 탔으로 뭣모르고 깨춤을 췄다고...!
그러니 명하신 대로 다시 제대로 살고 오겠으니 빠꾸시켜 달라고..!
그래서, 저 딴나라 좃중동 쉐이들 처럼 구케우원도 하고, 견찰도 하고, 찌라시 사원에 덕찰도 함 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