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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2]달빛
read 2674 vote 0 2014.03.23 (09:44:08)

구조론은 직관을 사용해 자기 주장만 한다고 제가 공격하지만 사실 이것은 강퇴당하지 않기 위해 부드럽게 말한 것이고


직접적으로 말하고 싶은 것은 김동렬님의 글들 중에서는 서로 모순되는 내용이 적지 않다는 거죠.


서로 상반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구요...근데 그에 대해 아무런 모순을 느끼지 않고 있다는 거죠.


김동렬의 수제자 중의 한분인 아란도 이분 참 재밌어요


논리정연한 글인데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글을 본적이 있다네요. 어떻게 이런 문장을 태연하게 쓸 수 있는지


저는 오타일 거라고 의심도 했는데 결국 두번 강조하니 오타는 아니란 이야기고요


분명히 아란도인데 전혀 아란도가 아닌 존재를 보았다는 주장 그런 존재는 유령일까요? 뭘까요


구조론을 이해한 사람도 많고 지금 현장에서 써먹고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 분들이 제게 감사의사를 전해오기 때문에 제가 만족하는 것이고, 제가 만족하니까 제가 오만한 겁니다. 고맙다는 말 들을때마다 목에 힘이 들어가네요.


이런 김동렬의 주장도 매우 위험한 주장이죠 구조론은 귀납은 지양하고 연역을 지향한다고 말하는데 이 문제는 귀납적이라는 거 김동렬님이 모를리 없잖아요...왜 귀납적 주장을 하고 있죠 왜 이런 수동적인 방어적인 글을 쓰는지 참 안타깝잖아요


구조론을 전지구인이 이해하고 전지구인이 현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올렸다고 구조론이 완벽한 이론임을 증명하지 못한다는 것을 귀납법은 완벽한 것이 아니란 것을 모를리 없는데 말이죠


유클리드 기하학이 위대한 이론으로 칭송받는 이유가 뭐겠어요


유클리드 기하학은 그 자체로 완벽한 이론이죠 논리적으로 치밀해서 어디 한군데 트집을 잡아낼 수가 없어요.


그래서 유클리드 기하학을 중국어로 번역했던 서광계는 유클리드 기하학을 극찬하죠 단 한마디의 말도 추가할 필요가 없고


단 한 단어도 빼낼 수가 완벽한 체계라고 말이죠.


진리에 목숨 건 사람은 이렇게 논리적으로 치열한 겁니다. 입으로 진리에 목숨걸었다는 분들 적지 않죠 하지만 이렇게 행동으로 논리적으로 치밀하게 목숨 건 사람은 인류 역사상 유클리드가 처음이고 그 이유 인류의 역사는 달라집니다.


시인 이상이 말한 것처럼 사과가 떨어졌다. 지구가 부서질 정도로 충격이 왔다 이후 어떤 정신도 발아하지 않는다.


유클리드 이래로 인류는 더이상 새로운 어떤 아이디어도 내놓을 수 없게 된 겁니다. 유클리드가 완벽하게 해버렸으니까


유클이드 이상의 것을 이제 그 누구도 만들어내진 못해요 이렇게 최초가 중요한 거죠 그 다음은 모두 유클리드 베끼기에 불과한 것


그래서 플라톤은 유클리드 기하학을 읽지 않은 놈은 나의 아카데미에 들어오지 마라고 한 겁니다.


유클리드 기하학을 모르는 무지랭이들은 쓸데없는 개똥철학, 궤변이나 늘어놓기 때문이죠.


수학자들이 완벽한 유클리드 기하학에서 그래도 트집을 잡아내죠 그게 바로 평행선 공리에서 논리적인 트집은 결코 잡을 수가 없으니까 문장의 길이가지고 시비겁니다.


야 다른 공리들은 다 한줄로 간단명료해 근데 평행선 공리 이놈은 3줄이나 되 길어 안 간단해 이거 문제야 하고 시비겁니다.


그래서 평행선 공리를 짧은 문장으로 바꾸려고 시도하기도 하고 다른 공리로부터 증명해 버릴려고 하는 수학자도 나타나고


그래도 안되니까 평행선 공리를 부정하는 분도 나타나죠 2천년간 그런 쓰잘데기 없는 짓을 저 서양놈들은 했다는 겁니다.


동양의 수학자들이 보면 한심한 거죠 에라이 밥처먹고 할일없는 새끼들 하고 욕할 정도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평행선 공리를 부정해서 만들어진 기하학도 논리적인 모순은 없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해 버립니다.


그게 비유클리드 기하학으로 엄청난 충격을 몰고 오느 거구요. 그 지적인 충격을 받은 서양사람들 얼마나 놀랐을까요 뇌가 부서지는 충격 정말 진리에 목숨건 충격을 받은 거죠..


이 비유클리드 기하학이 나중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를 수학적으로 규명하는데 또 사용되어 버립니다. 즉 우리 우주 공간을 이제까지 유클리드 기하학적이라고 믿어왔는데 2천년간이나 말이죠 근데 우리가 사는 우주 공간이 비유클리드적이라니


아이고 중력에 의해 공간과 시간이 뒤틀린다니 비유클리드 기하학이 등장했을때 사람들은 그건 그저 이론에 불과할뿐 현실적인 쓰임새는 전혀 없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사는 우주 공간이 바로 비유클리드적 시공간이라고 해버리니 얼마나 놀란 가슴이 될까요


진리의 세계는 이런 거예요 정말 진리에 자신의 영혼을 악마에게 팔 수 있는 파우스트의 열정이 없다면 진리를 입에 담는 놈들은 다 가짜라구요..괴테가 괜히 위대한 독일인으로 칭송받는 줄 아시나


전 김동렬님이 괴테정도로 위대한 인물이 되기를 바래요 그러니 먼저 유클리드 기하학을 읽으시고 그게 어렵다면 소크라테스 향연이라도 읽으세요 그걸 읽으면 구조론을 어떻게 써야 할지 답이 나옵니다. 제발 부탁드려요 김동렬님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3.23 (10:34:26)

논리를 빙자하여 논리를 들먹이기 때문인데, 그 말을 그리 못알아 들어서 이리 친절하시오.
그리고 자꾸 향연 얘기하는데, 향연 무엇을 참고하라는 것이오?
소크라테스요 소피스트요...무엇이요?
논리정연하게 설명하시오.
함 읽어봤다 이건데...읽느라 애쓰셨소.
그러면 논리정연하게 써먹어 보시오.
얼마나 잘 써먹는지 구경해 드리리다.
[레벨:2]달빛

2014.03.23 (10:44:31)

논리를 빙자하여 논리를 들먹이다니 이건 여자의 어법인데 여자가 맛소?

[레벨:2]달빛

2014.03.23 (10:45:45)

향연의 무엇을 참고하라고? 아이고 제가 물고기를 먹어봐요 참 맛나에요 하면 물고기의 어디를 먹으란 거요?


꼬리요 대가리요 살점이요 어디를 먹어야 맛나요? 이런 우문을 자꾸 하시는 이유가 뭔지 참나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3.23 (10:49:12)

말을 못할거면 왜 꺼냈소?
이런식으로 빠져나가는거요?
작정하고 왔으면 자신이 꺼낸말에 대해 마무리를 하시오.
향연의 무엇을 참도하라는 것이오?
그리고 여자면 뭐할거고 남자면 뭐할것이오?
인간이 중요하다면서 왜 묻는 것이오?
답이나 하시오.
시간도 없으니까.
[레벨:2]달빛

2014.03.23 (10:51:02)

님이 동물적 여자의 어법으로 혼돈스런 질문을 남발해서 하는 말이 아니겠소 그럼 나랑 연애한번 해보까요?


난 모태솔로라서 ㅋㅎ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3.23 (10:53:23)

지롤도 옘병이라더니...
[레벨:2]달빛

2014.03.23 (11:00:15)

연애는 싫고 그럼 뭐 어쩌자는 거요 언어치료도 싫다고 하고 방법이 없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3.23 (11:04:21)

정신과 치료를 권하오. 두서없이 왔다갔다 하는 것을 보니... 향연에 대해서나 말해보시오. 말에 책임을 지라는 얘기오. 논리정연하게.
[레벨:2]달빛

2014.03.23 (11:09:20)

이미 정답을 드렸는데 계속 그러는 것은 밀당이오? 제가 밀당이 좀 서투르니 이해해주시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3.23 (11:18:08)

그대말로 논리정연하게 풀어서 설명하라는 것이오.
[레벨:2]달빛

2014.03.23 (11:22:47)

논리정연한데 또 논리정연하라고요 군대 고참이 신참에게 일시키는 것같아


고참이 하라는데로 각잡고 제대로 했는데 또 다시하래 각에 또 각을 어케 잡냐고 이건 그냥 신참 갈구기라구


고참들이 신참을 이런식으로 갈구는데 어케 군대도 안가본 여자가 군대 고참이상이냐고


아하 여자들은 시어미가 며느리 갈구는 법을 본능적으로 아는 거구나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3.23 (11:27:12)

당근이지 않소..고문관이 있으면 갈구는 고참도 있는 것이고, 갑자기 내빼는 것이오...?
향연을 그대의 언어로 알아듣기 좋게 제대로 설명해달라는 것이 잘못이오? 어떻게 써먹어야 하는지 말해달라는 것이오? 그리 말할땐 언제고 시어머니깢 등장하오? 늘 이런식으로 대화하는 것이오?
오늘 저녁 12시까지 시간을 드리겠소.
[레벨:2]달빛

2014.03.23 (11:31:58)

그럼 직접 만납시다. 마지막 방법이네요 제가 고문관이고 님이 갈구는 고참이다 뭐 이런 상황설정 대단하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3.23 (11:36:12)

이건 머~ 떠넘기기 초식을 구사하는 것이오?
그대를 왜 만나야 하오? 그새 정 드셨소?
밑천이 고작 이것이오?
됐고.
향연에 대해서나 얘기해 보시오.
[레벨:2]달빛

2014.03.23 (11:38:34)

마자요 밑천이 고작이오 그니까 향연에 대해 뭘 애기하란거요 님에게 논리정연이란 어떤 거요?


군대는 숙달된 조교의 시범이라도 보여주지 아란도는 한번도 내게 논리의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잖아


고참이 신참을 갈굴때도 각잡는 시범은 보여준다고 이럼 미운정만 든다니깐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3.23 (11:51:49)

내가 왜 시범을 보여야 하오. 논리에 대해서 이 난리를 친 그대가 증명해야 되는거 아니겠소? 하지도 못할말을 그럼 왜 한 것이며, 상대의 질문을 상대에게 다시 떠넘기는 것이오?
그대가 향연에서 소크라테스에게 배운 것이 상대에게 떠넘기는 것이었소? 그것이 그대의 논리인 것이오?
향연에 대해 그대가 말한 것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을거면 더이상 내 댓글에 댓글 달지 마시오. 아주 피곤하오.
[레벨:2]달빛

2014.03.23 (12:01:22)

그대가 시범을 보여야 하는 이유는 논리가 무슨 누구의 논리하는 어법을 고집하기 때문이오 논리란 공용로요 생각의 공용도로 하지만 댁은 그걸 인정안하잖우


그러니 그대의 논리가 뭔지 내게 시범을 보여줘야 그 논리에 맞추어 놀아줄 거 아니겠소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4.03.23 (12:12:56)

그대가 말하는 공용도로로 설명하면되오.
논리가 반드시 삼단논법이어야 할 필요는 없소. 논리는 자기가 하는 얘기의 개연성만 따라가도 충분하오. 알아먹는 것은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그대는 그대가 말한 공용도로로 설명하면 되오. 내가 그대의 말에 설득이 되는지 안되는지 해보란 말이오. 그리고나서 얘기하시오. 쓰잘데없는 말만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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