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아름다움은 가치이다. 가치는 느낌이다.
그런데 느낌은 주관적이다 그러므로 아름다움은 주관적이다

원하기 때문에 좋아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욕망 때문에 감정이 있다는 말이다.
좋아한다는 것이 바로 감정이다. 감정이 또한 느낌이다.
그런데 아름다움은 느낌에 포함되는 개념이므로
아름다움은 원하는 것 곧 욕망에 근거한다
그런데 욕망은 생리적인 현상이므로
결국 아름다움은 생리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런데 생명은 물질에 대하여 주관적인 것이므로
아름다움은 주관적인 것이다.

아름다움의 판단은 사람마다 다 다른 것이다.
같은 경우에도 이 같음은 다른 가운데 같음이다.
이것은 소위 인간주관이라는 보편적인 생리구조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주관이라는 것은 인식의 주체와의 관계에서 성립되는 개념이다.
그런데 아름다움은 인식주체의 상태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사실에서
아름다움의 본질은 다분히 주관적일 수밖엔 없는 것이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25448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15249
131 유명 축구선수 안모씨 김동렬 2002-10-17 15961
130 노무현의 당선가능성에 대한 냉정한 평가 김동렬 2002-10-16 12835
129 Re..공포와 마주침은 죽음의 시험이다 꿈꾸는 자유인 2002-10-16 14539
128 내가 이회창이라면 전용학을 정몽준에게 보냈겠다 skynomad 2002-10-16 14019
127 영남 사람들이 어차피 맞딱뜨릴 고민 skynomad 2002-10-16 15665
126 바람은 멈춘겁니까? 설대생 2002-10-16 12180
125 Re.. 그렇다면 4편을 보셔야겠군요... ^^ 시민K 2002-10-16 13820
124 Re..고통의 본질은 김동렬 2002-10-16 14832
123 에어리언이 고통의 소통에 관한 영화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아다리 2002-10-15 12861
122 [북파특수요원] 대선공작 돌격대 김동렬 2002-10-15 14421
121 김근태 배신의 계절 김동렬 2002-10-15 15826
120 개혁 국민정당에서 김동렬 2002-10-14 12270
119 Re..위로의 말 한마디..^^ Y 2002-10-14 14157
118 토론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김동렬 2002-10-14 11943
117 씽.. 너무 속상하다.. ㅠㅠ 키쿠 2002-10-13 13722
116 제안 하나 (한겨레신문에 전단지 끼워 돌립시다) 아다리 2002-10-13 15071
115 Re..오늘 토론회 어땠나요? 까웅아빠 2002-10-13 14596
114 개혁정당 모임을 다녀와서 아다리 2002-10-12 14551
113 Re..이회창은 조기 낙마해야 김동렬 2002-10-12 14390
112 노하우에 쓰신 글... 감직이 2002-10-11 14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