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3123 vote 1 2014.01.16 (16:44:00)

1.jpg


2.jpg 


3.JPG 


4.jpg 


5.jpg


7.JPG



자꾸 이상한 해설을 하는데.. 이렇게 그림을 쭉 모아놓고 보면 

'이 새뀌는 그냥 하는 짓이 청개구리다' 하는걸 알 수 있소.


이런 짓을 하는 이유는 단 하나.. 관객을 약올리려고 하는 것이오.

그러므로 해설하지 마시오. 이 양반이 아마 수백 점도 넘게 그렸을 것이니깐.


그 수백 편의 자기표절 속에 일일이 다 요상한 의미가 숨어있다는 말이오? 

그럴 리가 없잖소. 전부 표절인데? 전부 자기복제. 공통점은 하나.. 청개구리 심보.


인간이 자유의지가 있는 이유는, 인간이 원래 청개구리 근성을 타고났기 때문이오.

걍 무조건 환경을 배반하려고 하는 것이오. 노무현은 봉하마을이라는 촌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청개구리 심보를 발동하여, 세상을 엎으먹으려는 꿍심을 가진 것이며

김웅용은 5살때 이미 해외진출을 했기 때문에 그런 야심이 없는 거요.


5살때 이미 세계최고의 천재로 인정받았으면 됐지, 더 이상 꿈 꿀게 뭐 있겠소?

나폴레옹은 코르시카 촌놈이기 때문에, 세계인이 되려고 했던 것이고


인간은 능동적으로 선제대응하여 환경을 배반하려고 하므로 자유의지가 있는 것이고

르네 마그리트는 그림을 해설하려는 바보들이 있으니까 약올리려고 청개구리 그림을 그리는 거고.



6.jpg



무슨 의미가 있겠소? 당신이 이 그림을 보고 '발'이라고 하면 아냐 '장화'잖아.

'장화'라고 하면 아냐 '발'이잖아.. 어떻게든 대칭을 만든다는 거 뿐.


제가 말하려고 하는 바는 인간은 위대한 청개구리라는 거요.

그러므로 청개구리 아니면 인간 축에도 못 든다는 거. 전복적 야심을 가져야 인간.


전복적 야심이 인간의 자유의지, 자유의지가 없는 인간은 노예. 

그리고 그 전복은 세상 전부의 전복이어야 한다는 거. 일베충도 나름대로 청개구리지만


일베청개구리는 세상 전부를 뒤집어먹을 야심이 아니고 그냥

남이 하는 반대로 하려는 소인배 심술. 대인배의 대심술이 필요하다는 말씀.



[레벨:11]큰바위

2014.01.17 (04:50:33)

한겨레가 신문이냐?

조중동만이 신문이다. 


조중동이 신문이냐? 찌라시지.

한겨레가 기중 낫지. 


저마다 자기식의 세상보기, 청개구리가 몇마리씩 들어앉아 있는게지요. 


무한복제라도 원본은 있게 마련인데, 

그 원본이 실종되었다는 거. 


그게 인생을 재밌게 만드는거 아니겠습니까?


신의 조화입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7923
617 바깥으로 난 창을 열어라. 1 systema 2019-04-05 1604
616 수학의 기원 2 - pi image 눈마 2019-04-11 1806
615 생명로드 38 - The Second Schedule (2019 July~ 2020 Aug) image 수원나그네 2019-04-12 1483
614 트레일러 파크 보이즈 image 1 김동렬 2019-04-12 5835
613 우리는 모두 여행자다 [제민] 4 ahmoo 2019-04-18 1801
612 생명로드 39 - 2013년에 뿌린 씨앗 그리고 일본전문가 강연회 image 수원나그네 2019-04-19 1462
611 조경에 좋은 나무 image 2 김동렬 2019-04-23 4568
610 포지션의 세계 1 systema 2019-04-25 1959
609 좋은 작품의 조건. systema 2019-05-04 1916
608 아무님 사회주택 토크쇼 수원나그네 2019-05-09 1991
607 패턴과 모순. 2 systema 2019-05-13 1976
606 생명로드40- ‘지구생명헌장’을 전하러 가는 ‘동방박사’ [가톨릭평론] 제20호 수원나그네 2019-05-15 1917
605 AI 시대의 대학강의/시험에 대한 새로운 실험 1 수원나그네 2019-05-20 2199
604 생명로드41- 일본 전문가 2인의 인터뷰 image 수원나그네 2019-05-27 1679
603 방향전환의 문제 systema 2019-06-02 1551
602 한국에서 영국이 멀까, 호주가 멀까? image 1 김동렬 2019-06-03 2769
601 영문번역 해주실 분을 찾습니다. 3 수원나그네 2019-06-03 2328
600 멋진 번역 - Transforming Han River’s Tail into a Center of International Organizations image 2 수원나그네 2019-06-06 2134
599 독립운동세력이 복권해야 image 2 수원나그네 2019-06-07 1913
598 사회주택과 중간권력의 창출[제민] 2 ahmoo 2019-06-10 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