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4940 vote 0 2013.12.11 (22:28:28)

http://photohistory.tistory.com/11844


http://blog.daum.net/rlaghdtlr5515/14343355


모든 사진작품, 예술작품에는 어떤 형태로든 대칭이 숨어 있습니다.

좌우대칭으로부터 출발해서 강약의 대칭, 정동의 대칭, 인간과 자연의 대칭. 

명과 암의 대칭 등 모든 형태의 대칭이 작가가 요리해야 할 예술의 재료가 될 수 있습니다. 


막연한 대칭이 아니고 대칭>비대칭으로 가는 방향성이 숨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무개념 한국 사진 작가들 사진에는 대칭이 잘 안 보이네요. 

그냥 암거나 지 기분대로 찍어놓고 쓸데없이 현학적인 철학적 해설 집어넣고 장난하나. 



1.JPG 

2.JPG 

3.JPG 

4.JPG

5.JPG 

    이건 링크된 작품사진이 아닌데 우연히 딸려들어온 사진. 디자인이 일단 대칭을 살렸네요.

    대칭을 세운 다음에는 일방향으로치고나가는 방향성을 주어야 합니다.

6.JPG


7.JPG


11.JPG


12.JPG


인간의 눈이 원래 대칭에 반응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작가들이 여자 누드를 많이 쓰는 이유도 같습니다. 단순한 눈동자의 기계적 반응.


대칭은 얽힘이고 모든 것은 얽혀 있으며 

자연의 얽히는 방식을 포착하는 것이 구조론의 의미입니다. 


막연히 자기 맘에 드는 것을 추구한다면 

얽힘을 해체하게 되며 그것은 일고의 가치도 없습니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는둥 하는 이야기는 기본이 된 사람이나 하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은 필요없고 진리의 생각이 중요합니다. 


downlo.jpg


이런건 이발소 사진.. 정확하게는 싸이월드 이발소.

사진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따뜻한 만족감을 추구하면 예술에서 멀어지는 거죠. 


자기 기분을 추구하면 진리의 기분은 나빠집니다.

인류의 대표자 마음을 얻지 못하면 예술은 없습니다.




[레벨:10]다원이

2013.12.11 (23:41:22)

휴~~!! 글쿤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3231
528 질문 - 학교에서 알려주지 않는 지식 30 김동렬 2013-01-13 4876
527 진짜 쉬운 문제 image 5 김동렬 2013-01-12 4242
526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image 10 김동렬 2013-01-12 3588
525 질문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image 24 김동렬 2013-01-11 7337
524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4 김동렬 2013-01-10 3872
523 현대성이란 무엇인가? 8 김동렬 2013-01-10 3568
522 질문 - 너무 쉽소. 6 김동렬 2013-01-09 5496
521 의미를 버리고 에너지의 흐름에 올라타라 (제민 칼럼) 3 ahmoo 2013-01-08 3257
520 문제 왜 인도인은 이기적인가? 26 김동렬 2013-01-08 5520
519 알고 가기, 미국은 후지다. 그네들은 무능하다 image 1 이성광 2013-01-01 4465
518 이성광 2012-12-31 3196
517 진보는 출세한다 2 담 |/_ 2012-12-27 4006
516 양영순도 세계진출? image 3 김동렬 2012-12-26 6287
515 악어새의 환상 image 10 김동렬 2012-12-26 14075
514 바다는 육지다 1 이성광 2012-12-26 4235
513 여성이 좋아할 만한 차 디자인 image 13 오세 2012-12-25 7940
512 나름 꼽아본 그릴이 무난한 차 image 1 오세 2012-12-25 3706
511 구조론 문제.. 모하비의 그릴 image 44 김동렬 2012-12-25 8370
510 쉬운 구조론 문제 image 16 김동렬 2012-12-24 4141
509 솔로들은 못맞추는 문제 image 19 오세 2012-12-24 6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