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read 3461 vote 0 2013.12.06 (12:40:21)

<오빠.언닌 종북 스~타일!!!>

시대는 바야흐로 서기 2013년 어느 황량한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잠식하던 그
무렵...
유행하던 모든 스타일이 소멸되고 깊은 늪에 빠져 들어가던 무렵...
때 아닌 종북 스타일이란 찬반이 거세게 등장 했으니.... 이 찬반은 거대한 모래폭풍을 일으키며 모든 스타일의 소멸과 파괴를 부르게 되었으니... 이에 한반도에서는 종북 스타일에 대한 재인식과 새로운 사전적 정의가 필요하게 되었다.

[ 종북 스타일 : 긴 스타일 시대의 침체를 겪다가 비로서 하나의 스타일이 천하를 평정하게 되었는데, 이 스타일이 종북 스타일이라 부르게 되었다. 종북 스타일의 유래는 원래는 삐딱한 자세로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다 개념이 점차로 확장하게 되었는데, 범종의 깊은 울림이 멀리 퍼져 나가듯 한 인간의 삶이 세상에 울림을 주는 것을 포함하게 되었다. 또한 거대한 북이 두두둥 둥둥 소리를 낼때 모든 이들이 가슴에서 깊이 울려 나오는 소리에 반응하듯 인간 본성을 자각할때의 느낌도 수용하게 되었다. 이로써 종북 스타일이 되었다. 종의 깊은 울림과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소리는 인간의 이성의 지향점이 되었고, 북의 힘차고 역동적인 리듬은 인간의 감성을 일깨우는 표상이 되었다. 종과 북이 상징하는 바에 따라서 이성과 감성의 밸런스는 역사 이래의 모든 인간에게 자기 스타일 완성이라는 과제를 던져 주었다. 서기 2013년은 이 역사적 과제를 새롭게 해석하는 원년이 되었다. 종북 스타일은 자기 스타일을 완성하여 세상으로 나아가고 널리 퍼트리는 것이다. 종북 스타일은 이제 스타일중의 스타일이 되었다. 모든 스타일을 포괄하는 개념이 된 것이다. *사전 참고: 종북 스타일 백과 인용 ]

종북 스타일에 대한 사전적 정의가 필요해진 그 시대적 원인은, 종북 스타일이 너무 과하다느니 퍼주는걸 좋아하는 사람들 이라느니, 모여서 작당하기 좋아하는 패거리들의 문화라느니... 하면서 폄화를 시도하는 무리들에 의해서 이분법적 사고가 횡횡대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스타일의 스자도 모르는 이들이 종북스타일을 마음대로 재단하던 서기 2013년은 역사 이래 자기 스타일을 완성한 모든 이들에게 위기의 시대였다. 스타일을 없애고 모두 획일화 되어 가던 시대여서 더욱 그러 하였다. 튀거나 삐딱하거나 거슬리면 모두 종북이다로 이단화 시키던 시대였다. 왜곡이 극치를 달리던 시대였다.

이에 사람들은 자기 스타일 소멸에 경각심을 가지고 분연히 떨치고 모두 일어섰는데... 역사의 흐름을 지탱해오던 역대 인류사 - 자기 스타일을 완성하여 인문철학예술문화양식으로 확산 시키던 그 흐름이 끓기는 것에 대하여 분노하게 되었다. 대체적으로 종북스타일을 이단화 시킨 것은 서기 2013년의 정치에서 비롯 되어졌다.

정치가 모든 스타일의 소멸을 부추기고 있었다. 이에 사람들은 서기 2013년에 스타일중의 스타일인 ' 종북 스타일 ' 을 추상에서 현실에 적용 가능한 사전적 개념화 작업을 하기에 이른다. 종북 스타일은 역사시대의 전 스타일의 계보를 하나로 집대성 하였다. 각 시대에서 시대를 견인하던 철학문화예술스타일을 전방위에 걸쳐 정리학 시작한다.

그리고 이러한 거대한 프로젝트의 시작은 그 시대의 정치적 상황을 반전 시켰다. 더이상 정치가 인간을 억업하지 못하게 되었다. 각성의 시대로 진입하게 된 것이다. 종북 스타일은 그 이후로 사람들에게 자기다움과 인감다움이 결합된 스타일을 제안 하기에 이른다. 모든 개개인의 삶이 예술이 되는 시대로 한 발자국 나아가게 된 시기였던 것이다. 종북 스타일은 이제 곧 자기 삶의 스타일의 완성이라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 미래의 어느 지점에서 종북 스타일의 원년이 된 서기 2013년을 바라보다 씀... -

[레벨:12]비랑가

2013.12.07 (13:07:42)

좌파스님도 탑승예상

좌파스님.jpg

첨부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3.12.08 (17:59:09)

프레임을 부셔 버리던지...넘어서서 감싸안아 버리던지... 정해진 틀 안에서 뭔가 맞대응은 계속 틀안에 갇히는 것... 계속 끌려가 주는 것 밖에 안되요... 대파보다 좀 센 것... 더 확장시키는게 필요할듯요.ㅋㅋ^^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3592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5-12-19 1834
3591 추천 요망합니다.^^ 15 까뮈 2015-12-18 2587
3590 구조론 목요향연 image 3 ahmoo 2015-12-17 2018
3589 샤오미 전기 자전거 image 4 챠우 2015-12-17 8214
3588 이건 구조론적 전개일까요? 수원나그네 2015-12-16 1908
3587 착한 사람은 반드시 복수한다는 의미는? 7 거침없이 2015-12-16 2891
3586 집중(con·cen·tra·tion) 2 아나키 2015-12-15 2116
3585 안 철수후 시장반응 image 2 김동렬 2015-12-15 3061
3584 아파트값 하락 우선 순위 5 르페 2015-12-15 2777
3583 실리콘밸리의 천재들과 구조론적 사유 systema 2015-12-15 2196
3582 모바일 광고기반 무료 컨텐츠 제공 비즈니스 모델 6 챠우 2015-12-14 2294
3581 2015년도 작은업적들 펄잼 2015-12-14 1996
3580 커피를 내리다가 image 냥모 2015-12-14 2732
3579 흥미진진 수원대 ! 2 수원나그네 2015-12-14 1981
3578 개도 앞장선 제주 탈핵생명올레 수원나그네 2015-12-13 1865
3577 갇혀야 본질이 드러난다. 헤이트풀 8 2 챠우 2015-12-13 1993
3576 자동차 디자인이란 image 1 챠우 2015-12-12 3279
3575 <안철수 단상> 2 아란도 2015-12-11 2631
3574 사랑하므로 아픈 이들에 대한 악플 상무공단의아침 2015-12-11 2034
3573 구조론 광주 모임 탈춤 2015-12-11 1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