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read 14829 vote 0 2002.09.28 (14:53:45)

이번 아시안 게임은 분명 남북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것 같습니다
북한 선수가 금메달을 따기위해 안간힘을 쓸때 남한 사람들 그저 지켜보겠습니까]
손에 땀을 쥐며 목청이 터져라 응원할것입니다
스포츠로 남북이 하나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겁니다
남과 북은 순식간에 가까워지며 북한도 그동안의 경계심을 많이 풀겁니다
북한 스타도 몇명 탄생되겠지요
여자 축구 선수들은 가는 곳마다 사인공세에 시달리고
몇몇 인기선수들의 동호회가 인터넷에 생길겁니다

이번에 우리(개혁정당 또는 노무현 지지자)가 할일은
그런 북한 바람을 퍼뜨리고 증폭시키는 겁니다
"누가 이쁘더라"
"그 선수 정말 잘하더라"
다음이나 네이버 오마이뉴스나 각종 신문사게시판에
일인당 100개씩 게시물을 올립시다
이게 진짜 알짜배기 선거운동입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누가 감히 북한에 쌀주지 말자는 소리하겠습니까
이회창이나 조선일보가 무슨 시비를 걸겠습니까
이거 정말 중요한 일 아니겠습니까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31564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21671
1261 보안법, 최후의 승부가 임박했다 image 김동렬 2004-12-23 13847
1260 "뭘하고 있어 싸움을 걸지 않고." image 김동렬 2004-12-22 14183
1259 누가 조선일보의 상투를 자를 것인가? 김동렬 2004-12-21 12741
1258 중앙은 변할 것인가? 김동렬 2004-12-18 12774
1257 홍석현의 출세신공 김동렬 2004-12-17 15514
1256 강의석군의 서울대 법대 진학을 축하하며 김동렬 2004-12-16 15399
1255 박근혜간첩은 안녕하신가? 김동렬 2004-12-15 14171
1254 박근혜 깡패의 화끈한 신고식 김동렬 2004-12-14 13560
1253 나가 죽어라, 열우당. 스피릿 2004-12-13 15425
1252 짐승의 이름들 김동렬 2004-12-11 14093
1251 자이툰은 씁쓸하지 않다 김동렬 2004-12-09 13795
1250 대통령의 아르빌방문 김동렬 2004-12-08 16391
1249 천정배, 살아서는 못내려온다 image 김동렬 2004-12-08 14738
1248 혼자서도 잘 노는 조선일보 김동렬 2004-12-06 13171
1247 돌아온 강금실 김동렬 2004-12-03 14534
1246 일어서라 유시민 김동렬 2004-12-01 14197
1245 조중동의 3연속 병살타 image 김동렬 2004-11-26 13722
1244 유시민도 있는데 왜 김두관이냐? image 김동렬 2004-11-25 14393
1243 사랑수님의 시 김동렬 2004-11-24 18664
1242 허풍선이들과 싸우며 image 김동렬 2004-11-24 12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