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가지 의사결정
◎ 질 – 왼발/오른발 대칭에서 에너지를 조달한다. 한 번의 발걸음은 하나의 사건이며 하나의 사건은 5회의 의사결정으로 완결된다. 이 구조는 자동차든, 컴퓨터든, 소립자든, 바람이 불든, 강물이 흐르든, 인생을 살아가든, 작품을 쓰든, 그림을 그리든, 시를 쓰든 모두 공통된다. 에너지 조달≫위치결정≫방향전환≫시간조절≫에너지 회수의 절차를 밟는다. 다섯 번의 의사결정은 모두 대칭≫비대칭의 구조로 되어 있다. 왼발과 오른발이 대칭되지만 실제로는 한 발은 걷고 한 발은 받쳐준다. 2에서 1로 바뀌며 에너지의 효율성을 얻는 것이다. 량의 대칭에 실패하면 수렁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그러므로 걸을 수 없다. 운동의 대칭에 실패하면 거북이처럼 느려터져서 걸음이 진행되지 않는다. 힘의 대칭에 실패하면 미끄러져서 엉뚱한 데로 간다. 입자의 대칭에 실패하면 발을 딛지 못하고 그대로 바닥에 쓰러진다. 질의 대칭에 실패하면 힘이 없어서 걷지 못한다. 다섯 중에 하나라도 모자라면 걷기에 실패하며 하나가 남아도 안 된다. 딱 맞아떨어져야 한다.
◎ 질 – 자원조달 : 걸을 힘은 있는가? 이 다섯 번의 대칭이 연쇄적으로 얽혀서 우주를 건축한다. 그러므로 우주는 살아있다. 무언가 존재한다는 것은 지속적으로 결정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구과학의 입자개념은 죽어있는 세계다. 아무 것도 결정하지 않는 세계다. 결정하지 않으면 시간이라는 무대 안에서 자기 존재를 연출해내지 못한다. 그것이 존재하여 있다는 증거를 나타내지 못한다. 유와 무로 보는 구과학에서 생과 사로 보는 신과학으로 갈아타야 한다. |
마라톤이 생각나고, 의사결정구조의 자궁인 대칭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잘 뛰기(살기) 위해서는 '긴장' 과 '긴장완화'의 대칭이 필수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정신, 근육, 관절, 뼈대, 혈액?의 긴장대 그의 완화가 지구전(력)을 위한 필수가 되겠지요.
매일 긴장 및 완화도 가능하겠고, 이틀에 한번, 며칠에 한번, 주 1회, 달 1회, 년 1회도 가능하겠지요.
선택은 각자의 몫일뿐... 1년 룸펜하면 1년 세계여행, 3년 하면 3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