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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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5]오세
read 4080 vote 0 2013.09.12 (00:40:43)


생각의 정석 12회
 

  오프닝 멘트
 

  교학사가 만든 이른바 역사교과서, 사실은 역사발명서의 논란에 구조론은 답합니다.
 

조선왕조 500년. 근대화에 실패한 불운의 역사가 아니라 삼봉 정도전이 던질 질문을 조광조, 퇴계 이황, 율곡 이이, 정여립과 송시열이 받아 이상국가를 만들려는 거대한 도전이었습니다. 조선인은 중국인이 되기를 거부하며 우리만의 역사, 선비집단의 공론으로 움직이는 정치 시스템, 그리고 독자적인 미학을 일구어냈습니다. 아직도 당나라 때 옷을 입고 한자를 쓰는 일본과 달리 우리는 한복을 입고 한글을 만들어냈습니다.
 

조선의 컨셉을 이해하지 못한 채 남의 눈을 빌어, 그것도 일본 주인님의 시선으로 역사를 보는 한 식민사관의 극복은 불가능합니다.  조선의 컨셉을 알아채지 못하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규정한 백범의 컨셉을 알아챌 수는 없는 일입니다. 해방이후 한국사는 백범의 질문에 응답하는 역사입니다. 장준하와 김대중과 노무현이 응답했고 우리는 또 그 응답을 이어갈 것입니다. 역사교과서는 무릇 그러한 응답의 기록이어야 할 것입니다.
 
 
 
 
    인사말
    오: 안녕하세요 전세계 70억 6천만 청취자 여러분. 구조론 팟캐스트 생각의 정석 1.1버전, 11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오세입니다. 반갑습니다. (인사말 서로 나누기)
 
오늘은 특별한 손님, 무려 미쿡 전문가를 한 분 모셨습니다. 바로 미국에서 오신 구조론 회원, 윤일상님입니다.
 
윤이상님 간단 소개
 
-하시는 일
 
-구조론과의 인연
 
 
 

오늘은 미쿡 특집America Special입니다. 그래서 코너도 특집에 맞춰 바꾸었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그럼 첫번째 코너 시작합니다.
 
 
 

1. 미쿡과 나
 
윤일상 개인의 미국 사회 적응기. 미국에서 겪은 부시, 오바마, 그 밖의 이슈들
 
2. Money, Money, Money
금융전문가의 미국금융과 한국금융 

3. American Style
 
미국의 미학은? 미국이라는 문명이 꽃피워낸 최고의 스타일은 무엇인가? 뉴요커? 팝음악? 헐리우드?
 
4. 제국의 미래
 
"미국인 소득격차 대공황 직전 상황".. 상위 1% 소득비율 19.3%. 로마제국의 말기 역시 지금의 미국처럼 경제적으로는 빈부격차가 극심하게 나타났고 중산층이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관료제와 군대를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커졌습니다. 과연 제국은 이대로 쇠망할 것인가? 중국, 인도처럼 새롭게 떠오르는 국가들에 그 자리를 내줄 것인가. 구조론적으로 되짚어보겠습니다
 
 

[레벨:30]솔숲길

2013.09.12 (10:18:50)

오호. 기대되오.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3.09.12 (11:37:59)

오호 개대되오. 2

[레벨:5]희정

2013.09.13 (20:32:57)

염치없게 방송 잘 듣고 있는데요.

아주 사소한 문제점이 하나 발견되서요.

방송진행할때 마이크가 하나 밖에 없는것 같이 들립니다.

마치 사회자 앞에 마이크가 하나 밖에 없는듯

사회자의 단순 대답소리 웃음소리는 엄청 크게 들리고, 

설명하는 패널들의 소리는 멀리있는듯 아련하게 들립니다.

저만 그런지도 모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냥모

2013.09.13 (22:43:25)

11회 녹음에서 다소 문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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