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2]id: 담 |/_담 |/_
read 4702 vote 0 2013.06.30 (19:43:40)

인류가 짐승과 구별된 것은 대풍요 덕분이다.


대풍요와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현재 인류의 모습을 하게 된 것이다.



인류는 풍유 위에 우뚝 선 모습이었다.


그 모습이 인류의 존엄이다.


위아래 아무도 없어도 되는 대성공의 시대를 살면서 인류에게 처음으로 새겨진 OS가 존엄이다.

 존엄을 약탈당하면 바로 짐승이하로 퇴화하는 것이 인간.



오늘까지 이뤄 온 인간 문명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인간은 에너지를 먹고, 마시고, 입을 수 있다.


화성에 별장을 만들고, 우주를 마실 다닐 수 있다.

이건 존엄을 OS로 셋팅한 생명체의 운명이다.


우주는 무제한의 풍요를 생명에게 제공한다.

생명은 우주의 풍요를 기반으로 인류에게 무제한의 풍요를 제공한다.

인류는 그 무제한의 풍요와 상호작용하여 오늘의 문명과 문화를 일구었다.



존엄을 절대 OS로 셋팅한 일군의 인류가 나와주면 우주를 먹어치울 문명을 열 것이다.


돈타령에 속지마라, 시간이 간다. 개인의 삶은 폭축이 터지 듯 끝난다.


시간타령에 속지마라. 오직 완성이다. 완성본이 나와주면 아수라의 난국이 폭풍 끝난 새볔처럼 정리된다.


존엄이 절대 OS다. 인류가 무제한의 풍요와 상호작용하게 하는 시작이다.



존엄으로 바루라.


다음 인류의 시대가 격발되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구조론 매월 1만원 정기 후원 회원 모집 image 29 오리 2020-06-05 81941
624 국가범죄 1. 의심조장 1 오세 2013-07-08 3777
623 문답 - 나쁜 글의 예 11 김동렬 2013-07-08 5830
622 질문 - 이 사람의 잘못은? image 16 김동렬 2013-07-03 7524
621 생각의 정석 3회 주제 1 오세 2013-07-03 3961
620 무엇이 문제일까요? 5 김동렬 2013-07-02 4730
619 중심 담 |/_ 2013-06-30 3765
» 존엄 OS 담 |/_ 2013-06-30 4702
617 당당한 눈빛을 물려주라 - 제민칼럼 12 ahmoo 2013-06-27 4210
616 남자는 진보의 적이다 image 4 김동렬 2013-06-26 4959
615 질문 - 빵이 하나 있다면? 19 김동렬 2013-06-26 5090
614 질문 - 동성애문제 17 김동렬 2013-06-25 5513
613 대칭에 의한 비대칭의 예 image 2 김동렬 2013-06-24 7495
612 용서? 용서는 개뿔. 경계를 세우는 것이 먼저다! -성적 학대와 그 극복에 대하여- image 5 오세 2013-06-22 4828
611 질문 .. 세레나의 잘못은 무엇? 11 김동렬 2013-06-20 4374
610 구조론 팟캐스트 1회 대본 11 오세 2013-06-20 5175
609 참과 거짓 image 김동렬 2013-06-19 4156
608 수동의 발견 담 |/_ 2013-06-14 3338
607 보트를 젓는다면? 6 김동렬 2013-06-06 4377
606 꿈의 발견 3 담 |/_ 2013-06-03 3875
605 평행우주? 단순한 속임수 김동렬 2013-06-02 4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