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테크노 마트 공진이 피트니스 센터에서 뜀뛰기 운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이걸 듣고 생각난건,
앞으로 건물을 튼튼히 만들어서 공진을 예방하자~가 아니라,
아예, 건물의 흔들림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소.
1. 처음엔 예술가들이 공진춤(?)을 추기 시작.
2. 무대가 흔들림
3. 무대의 흔들림이 객석에까지 전달
4. 관객들도 공진춤을 추기 시작
5. 건물전체가 흔들흔들.
졸라 스릴 만점.
대흥행.
구조적으로 잘 설계하면 공진으로 인한 흔들림을 무대 뿐 아니라 객석, 그리고 건물 전체에 전달하면서, 동시에 건물의 형태를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오.
다리도 일부러 이렇게 설계해서 출렁다리 하나 만들어보아도 괜찮겠소.
관광객들이 졸라 모일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