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정도령이 도술을 좀 피우긴 하지만 도술로 뜬 넘은 도술로 망한다. 축구로 떴으니 축구로 망한다.

히딩크 벤치에 앉혀 텔레비발 받게 하고 그 뒤를 얼쩡거리면서 후광을 얻어보려고 잔꾀를 부린다. 히딩크에게 뒷돈을 얼마나 찔러주었기에 축구협회 금고가 비어서 박항서를 800만원짜리 월급쟁이로 만들려 했느냐 이 썩은 놈아!

작금의 축구협회 행정수준이 미래 몽준정부의 행정수준이다. 축구협회가 잘했다고? 잘해서 4강 갔다고? 그게 속임수라는 것이 지금 탄로나고 있지 않느냐?

축구협회가 잘해서 차범근은 죽여놓고, 박항서는 800만원으로 모욕하고, 히딩크는 졸지에 남의 팀 감독이 남의 벤치에 끼어앉은 개념없는 넘으로 만들어 놓느냐? 내가 히딩크에게 미안하다 이넘아!

남의 팀 감독이 남의 팀 벤치를 빼앗은 히딩크의 어이없는 추태와 연이은 박항서사태는 명백히 정몽준의 대선출마를 위한 정치쇼로 하여 빚어진 사태이다. 정몽준은 국민을 부끄럽게 한 데 책임을 느끼고 정계를 은퇴함이 마땅하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18176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991
1919 조국의 전쟁은 끝나지 않는다 image 김동렬 2020-09-15 3606
1918 세상은 대칭으로 이루어져 있다 1 김동렬 2020-09-16 2836
1917 대칭에서 비대칭으로 도약하라 김동렬 2020-09-17 2878
1916 바보야! 답은 재용이다. 김동렬 2020-09-18 3184
1915 오인혜의 죽음과 대심문관의 입장 김동렬 2020-09-18 3994
1914 논객행동 이재명 김동렬 2020-09-20 3084
1913 서민, 안철수, 진중권 귀족의 심리 김동렬 2020-09-20 3548
1912 유일한 믿을 구석은 추론뿐 1 김동렬 2020-09-21 4981
1911 국힘당 지지율의 하락 김동렬 2020-09-21 3761
1910 언어가 존재에 앞선다 3 김동렬 2020-09-22 3893
1909 사람을 바꾸는 2초간의 전율 1 김동렬 2020-09-23 3422
1908 언어는 연결되고 과학은 재현된다 김동렬 2020-09-23 2801
1907 구조주의와 구조론 김동렬 2020-09-24 3289
1906 우주는 음의 피드백이다 1 김동렬 2020-09-25 3366
1905 누난 네가 왜 화났는지 알아. 3 김동렬 2020-09-28 3722
1904 공무원 월선사건 정리 김동렬 2020-09-28 3964
1903 박근혜=문재인, 조국=최순실, 세월호=월북자 1 김동렬 2020-09-29 3243
1902 껍질이 알맹이다 1 김동렬 2020-09-29 2933
1901 조응천 박용진 금태섭의 화병 김동렬 2020-09-30 3464
1900 세상은 구조다. 1 김동렬 2020-09-30 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