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싯탈다-예수는 그 따르는 무리들이 있어서 공자-부처-그리스도가 될 수 있었다
주인은 제 집에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던 다 이치가 있다고 인정되지만 손님은 이치대로 언행해도 주인이 뺀찌놓을 수 있는 거다.(그냥 나그네가 되거나 주인이 허락하는한 가족처럼 지낼 수도 있다.물론 주인 눈치 봐야하고)
공자네선 공자가 주인공이고 나머지 식구들은 이렇게 저렇게 희화화된다
석가네 예수네도 마찬가지다.그 제자들 중에서 웃기지?않는 캐릭터는 없다.주인을 돋보이게하는데 일정한 포지션의 역할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공자는 노자를 만나야 뻘쭘해지고 주자는 육상산을 만나야 그나마 다소곳해진다.혜능과 신수는 같은 절에 있을 수 없다.자기 멋대로 할려면 따로 있어야한다.지네끼리는 주먹질하고 싸울 수 밖에 없다.성철은 향곡하고 멱살잡고 서로 옳네 그르네하고 싸웠다.
남의 집에서 주인의식을 갖는다고 주인이 되는게 아니다
남의 집인줄도 모르고 주인의식 갖고 주인행세하는 사람(우주가 자기 집인줄 아는 사람들 참 많다)
남의 집에서 왜 나는 주인이 아닐까하고 고민하는 사람들
사람은 자기 생각속에서나 그나마 주인노릇하고 사는 거다
그 생각이 어떠한 논리로든 말이 되어 튀어나오고 행동으로 표출될 때 그건 싸우는 거다 싸워야한다
남의 말에 생각에 추임이나 놓고있다면 100년쯤 지나서 그 사람 빛나게하는 캐릭터로 세상에 회자될거다
노자는 공자,신경쓰지도 않는다.육상산은 주자한테 아는 소리 좀 그만하라고 했다(태극,봤어?하고 물었다.못 봤으면 말을 마!)
진술의 꼬랑지에 매달려있으면 안된다.진술의 늪에 빠져 퍼즐조각 찾고있으면 안된다.
언제나 '전제'를 건드려야한다.바로 들이대야한다.
예수를 믿어야 산다고하면 안 믿어도 사는거 아니야하고 싸우지 말고,'예수가 어딨어!'하고 대가리를 쳐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