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은 박멸된다. 그리되게 되어 있다. 누가 먼저하는가만 남아 있는 것이다. 먼저하는 "누가"나 "누가들"이 "기"다. "질"이다. 사람이다.
노동은 신성하거나 항상있어야 하거나 하는 것이 아니다. 인류가 인구과잉에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생된 부산물이다. 제거하여야 할 과제다.
인구가 늘어 간다는 것은 이 진보가 성공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성공하고 당황한다. 성공하고 두려워 한다. 성공하고도 이유를 모른다.
사람이 왜 노동을 해야 한단 말인가? 인류가 여타의 생명이나 무생물과 구분되는 지점은 "일하는 방식을 진보시키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사람의 일이다. 오늘의 문명을 이룩한 인류는 "일하는 방식을 진보시키는 일"에 응답하여 탄생한 생명 집단이다.
노동을 박멸함은 "정보> 우주> 생명> 인류"로 이어지는 축복의 조건이다. 삶은 축복이다. 거저 주는 것을 받으면 된다. 일하는 방식을 진보시키면 된다.
일하는 방싱의 성공적인 진보는 "인간의 노동"이 "사물의 운동"으로 교체되는 것이다.
노동은 인류에게 "영원히" 맡겨진 것이다. "제한적, 한시적"으로 필요하기에 감당해야 하는 "고통"일 뿐이다.
노동을 박멸케하라.
노동 박멸을 주문하라. 투자하라. 생산하라. 유통하라. 소비하라. 이것이 사람의 일이다. 일거리다. 일자리다.
노동은 박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