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은 평화의 도시인데 가장 평화하지 못한 도시다.
각 나라마다 평화에 대한 말이 있는데, 우리나라의 "안녕"이 이에 해당한다고 본다.
책상 머리 맡에 "살롬 엘레헴"이라는 히브리어 글자를 써 놓았다.
그대의 삶에 평화가 있으라는 뜻의 일종의 만트라다.
샬롬이란 말이 인상적인 건, 그게 관계용어기 때문이다.
샬롬은 혼자 추구할 수 있는게 아니다.
나 나름대로 적어 놓은 샬롬의 정의다.
샬롬 - 관계 속에서의 평화
1. 자기와의 평화 (신체적 건강, 마음, 내면의 평화, 과거와 현재와의 평화 - 대부분 자신의 과거를 잊지 못해서 평화하지 못한다)
2. 신과의 평화 (신의 아들, 신과의 관계에서 평화, 임재, 신앞에 죄없음의 상태, 신과 하나가 됨)
3. 이웃과의 평화 (형제, 자매, 가족, 이웃, 직장동료, 고객, 원수)
4. 자연 및 물질과의 평화 (집, 가게, 소유물, 취미, 컴퓨터, 운동, 돈, 자연)
이렇게 평화할 수만 있다면, 그게 샬롬인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