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2]해저생물
read 2349 vote 0 2013.03.07 (01:02:50)

질 = 모래 안 담은 모래시계, 중력, 모래
입자 = 모래시계에 담긴 모래
힘 = 작용(중력)에 의해 모래가 모래시계 허리의 반작용을 무릎쓰고 나가려고 함
운동 = 모래가 모래시계 바닥으로 떨어짐
량 = 떨어진 모래

 

구조론 개념도의 모래시계를 보면서 제 나름대로 질,입자,힘,운동,량을 나눠 보았습니다.

그런데 문득 질을 정하는 기준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생각의 생각이 꼬리를 물고 우주의 시작에서 질을 봐야 하는데,
이건 경험칙에 맞지 않습니다.

 

예컨데 사건의 기승전결에서
'뇌가 의사결정을 하면 기가 시작된다'라는 기준같은 것을 말합니다.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관련되어 있지만
각각 특정된 물질집단 사이의 관계와 다른 물질집단 사이의의 관계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저는 질=량이라는 전제로 질을 설정 했습니다.

그런데 동렬 선생님 글을 보면

동렬 선생님께선 질+방해자(장애물)=량이라고 하시는 같습니다.

'질=량'은 근대적 인과개념에 바탕한 사고라고 볼 수 있습니까?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3.07 (01:07:26)

질은 질서가 있고
량은 질서가 없습니다.

엔트로피의 증가 법칙이 말하는 무질서도 말입니다.

질서가 감소했으므로

질=양이 될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1712 생각의 정석2를 듣고 (동성애) 1 삼백 2013-07-09 3266
1711 조광래 축구에 대한 나름대로 구조론적 분석 2 천왕성 편지 2011-02-02 3267
1710 자동차 디자인이란 image 1 챠우 2015-12-12 3267
1709 [공지]구조론 연구소 서버를 이전 하였습니다. 8 오리 2011-03-04 3268
1708 밥먹을 준비완료.. image 오리 2013-05-01 3269
1707 아란도님께서 보내주신... image 4 냥모 2013-07-12 3269
1706 자동로또자판기 1 펄잼 2017-02-22 3269
1705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 초대박!! 너무 재미있습니다 image 5 삼백 2014-01-19 3271
1704 내일 스케줄은? 2 오세 2012-12-18 3273
1703 loophole 2 큰바위 2012-12-24 3273
1702 구조론의 화사한 옷매무새 잘 어울립니다. 3 주유천하 2008-12-31 3274
1701 모든 직종의 양아치화. 3 배태현 2013-07-24 3275
1700 오! 사진 올리기가 되네. image 김동렬 2009-01-02 3276
1699 그리스, 이탈리아 위기의 원인. 8 aprilsnow 2011-11-09 3276
1698 선관위 해킹 사건 3 일반이론 2011-12-04 3276
1697 자랑 3 곱슬이 2009-01-25 3277
1696 3D 프린터 단돈 150?원 image 2 오리 2013-04-24 3277
1695 가입인사 겸 질문입니다. 5 以人爲先也 2012-12-17 3279
1694 거울방에서의 결투, 거울방에서의 최후 3 락에이지 2017-05-17 3280
1693 돈은 돈다. 16 ░담 2011-02-07 3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