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진화를 생각하다 보면 참 많은 의문이 드는데 그 중 하나는 털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특히나 성기와 겨드랑이 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이런 의견도 있군요.
"음모와 겨드랑이 털이 있는 이유는 많은 설이 있습니다만, 가장 설득력이 있는 설은 피부의 마찰때문에 털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음모는 성 행위때 마찰 없이 부드럽게 하기 위함이구요, 겨드랑이 털은 걸어 다닐때 팔인 앞 뒤로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기 위함이죠. 머리카락은 더위나 자연변화로 부터 인간의 머리를 보호하는 차원이랍니다."
이 의견은 네이트 지식에 어떤 한 사람이 쓴 글이지 과학자가 쓴 얘기는 아닙니다.
어쨌든 인류의 털 문제는 여전히 아리송 합니다.
김동렬
락에이지
대머리는 수염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 말씀은 수염이 많이 나는 사람이 대머리가 많다는 얘기죠?
제가 사람들을 둘러봐도 수염이 많이나는 사람들이 대머리가 많은거 같아서요..
수염이 많이 난다는 얘기는 털을 자라게하는 남성호르몬이 많다는 얘기인거 같은데
그게 또 탈모를 촉진하는거 같더군요.
그렇다면 수염이 많이 안나는 남자는(저같은 사람) 대머리가 될 걱정은 안해도 되는건지요? 스트레스성 탈모말구요.
까뮈
그럼 겨드랑이 털도 냄새 유지 인가요?
김동렬
당연하지요.
낙오자
aroma therapy ㅋㅋ
누노
위하여와 의하여의 구분이 늘 헷갈립니다. 냄새피우기 위하여 겨털이 난다 로 오독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생각하면 되는지요? 늘 가르침 감사합니다.
위하여는 일단 가짜입니다.
긴 머리칼은 피부의 털이 없어진데 따른 보상 매커니즘입니다.
대머리는 수염과 관계가 있습니다.
역시 모듈진화에 따른 보상메커니즘입니다.
성기주변의 털은 냄새를 유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주로 냄새로 자식이 엄마를 찾았습니다.
부모가 될 나이가 되면 음부에 털을 길러서 냄새를 피우는 거죠.
가족의 익숙한 냄새는 사람을 편안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