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read 12987 vote 0 2013.03.06 (22:01:24)

인류의 진화를 생각하다 보면 참 많은 의문이 드는데 그 중 하나는 털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특히나 성기와 겨드랑이 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이런 의견도 있군요.


"음모와 겨드랑이 털이 있는 이유는 많은 설이 있습니다만, 가장 설득력이 있는 설은 피부의 마찰때문에 털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음모는 성 행위때 마찰 없이 부드럽게 하기 위함이구요, 겨드랑이 털은 걸어 다닐때 팔인 앞 뒤로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기 위함이죠. 머리카락은 더위나 자연변화로 부터 인간의 머리를 보호하는 차원이랍니다."


이 의견은 네이트 지식에 어떤 한 사람이 쓴 글이지 과학자가 쓴 얘기는 아닙니다.


어쨌든 인류의 털 문제는 여전히 아리송 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3.06 (22:13:32)

위하여는 일단 가짜입니다.
긴 머리칼은 피부의 털이 없어진데 따른 보상 매커니즘입니다.

대머리는 수염과 관계가 있습니다.

역시 모듈진화에 따른 보상메커니즘입니다.

 

성기주변의 털은 냄새를 유지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주로 냄새로 자식이 엄마를 찾았습니다.

부모가 될 나이가 되면 음부에 털을 길러서 냄새를 피우는 거죠.

가족의 익숙한 냄새는 사람을 편안하게 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13.03.07 (01:14:29)

대머리는 수염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 말씀은 수염이 많이 나는 사람이 대머리가 많다는 얘기죠?

제가 사람들을 둘러봐도 수염이 많이나는 사람들이 대머리가 많은거 같아서요..

수염이 많이 난다는 얘기는 털을 자라게하는 남성호르몬이 많다는 얘기인거 같은데

그게 또 탈모를 촉진하는거 같더군요.

 

그렇다면 수염이 많이 안나는 남자는(저같은 사람) 대머리가 될 걱정은 안해도 되는건지요? 스트레스성 탈모말구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3.03.06 (22:20:20)

그럼 겨드랑이 털도 냄새 유지 인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3.06 (23:30:35)

당연하지요.

 

[레벨:3]낙오자

2013.03.07 (10:42:02)

aroma therapy ㅋㅋ

[레벨:4]누노

2013.03.07 (19:44:15)

위하여와 의하여의 구분이 늘 헷갈립니다. 냄새피우기 위하여 겨털이 난다 로 오독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생각하면 되는지요? 늘 가르침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4692 김동렬/ 구조론 창시자 image 6 일벌 2013-01-10 5990
4691 새시대를 여는 구조론 번개 image 5 ahmoo 2012-12-19 5988
4690 어느 독일가정의 크리스마스이브(하일리게아벤트) image 20 풀꽃 2009-12-25 5988
4689 세력전략(r전략)과 생존전략(k전략) 5 똘추 2015-06-10 5981
4688 이 그림에 맞는 문구는? image 2 노매드 2010-05-14 5979
4687 반갑습니다. 구도자 2006-06-04 5967
4686 양식론... 1 소나무 2006-03-07 5952
4685 잔망스럽다의 뜻은? 아제 2017-11-23 5950
4684 오승환의 비결 image 1 김동렬 2011-09-15 5946
4683 회원가입했습니다 2 nirvana 2006-06-23 5944
4682 구조론 카페에 안들어가져요 2 고마버 2006-05-06 5937
4681 개 입양해줄 분 찾소 2 곱슬이 2009-10-04 5930
4680 함박눈 같은 옥매화 구경하세요... image 8 안단테 2009-04-15 5915
4679 어른이날, FREE HUGS 체험기 image 4 양을 쫓는 모험 2010-05-06 5908
4678 1% 나무 2006-06-22 5905
4677 한국인의 뿌리는? image 김동렬 2009-02-24 5902
4676 안녕하세요. 2 이른새벽 2006-08-01 5898
4675 고도로 집중하면 머리가 터진다?? 3 鄭敬和 2010-10-29 5891
4674 좇아 왔습니다. 1 갈대꽃 2006-05-24 5888
4673 진재난민 가설주택 image 1 김동렬 2011-04-07 5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