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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1]까뮈
read 3662 vote 0 2013.02.21 (20:11:09)

이 동영상에서 느껴 보시길...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SwlpHwHTZlY#t=22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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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1 (20:13:50)

이 동영상에서 오잉 하는 순간을 볼 수 있음^^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탈춤

2013.02.21 (20:17:32)

이날 공연이 아델의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인것 같습니다.  

 더불어  k 팝스타 신지훈도요. 

 아직  미숙하지만 아델, 임재범류 ?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3.02.21 (20:25:14)

동영상을 찬찬히 보면 답이 나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3.02.21 (21:00:42)

이것과 전혀 상관없는 얘기를 하자면...미국은 레이디 가가고 영국은 아델 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3.02.21 (21:59:22)

상관있는 얘길 하시는군요 ㅎㅎ

아무튼 오케스트라를 압도하는 저 음력은 역시!입니다. ^^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13.02.21 (23:26:47)

소울풀함이겠죠.. 아델의 소울은 뭔가 그윽한 소울풀함이라할까요.. 19세에 데뷔했고 88년생인데 저런소리 저런 필을 낸다는게 참 미스테리 합니다. 과연 그녀는 어떤삶을 살아왔길래..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3.02.21 (23:33:51)

그저 만났을 뿐 아닐까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13.02.21 (23:29:41)

아델의 대표곡중 하나인 someone like you 도 같이 감상해보시죠.

http://www.youtube.com/watch?NR=1&v=lWsO41YkYpY&feature=endscreen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탈춤

2013.02.22 (07:04:30)

이날 공연cd는 어디서 구할 수있나요?

제작은 된것같던데  판매 종료되었나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3.02.22 (23:09:31)

제가 원한 답은 저 동영상에서 모든 연주자들이 왼손잡이라는 것 입니다.

[레벨:0]그린내

2013.02.23 (03:20:35)

뒤집힌 영상이네요. 좌우가 바뀐

이 영상 좀더 자연 스럽죠.
http://youtu.be/C7VSR1s9Pwk
프로필 이미지 [레벨:11]탈춤

2013.02.23 (15:01:36)

오잉  ?

  그렇게 심오한 뜻이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13.02.23 (16:21:03)

그린내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영상이 좌우가 뒤바뀐것이 맞습니다. 모든연주자가 왼손잡이가 아니라요.

제가 원본동영상을 다운받아 확인한결과 좌우가 뒤바뀐것이 맞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3.02.25 (00:02:41)

죄송...모르고 봐서 실수를 했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6]id: 15門15門

2013.02.23 (15:04:20)

한 가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우리나라에서 가수 하면 솔로 혹은 밴드를 불문하고 정말 노래실력이 뛰어나거나

압도적인 분들이 많은데요. 외국을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것 같거든요.

특히 밴드의 경우 오아시스나 스웨이드 혹은 U2 의 보컬들이 우리의 경우와 비추어

보건데 노래 실력이 압도적이라고 보긴 힘든 것 같습니다. 

(물론 노래 잘하는 보컬도 많지만 여기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 어떠한 관점으로 보는 

지에 대해 듣고 싶은 맥락이니 PASS해 주시길^^)


그래서 의문이 드는 것이 가창력을 논하는 기준이 있다면 한국과 외국이 다른 것인지

그리고 밴드와 솔로의 경우 보컬에 대해 원하는 관점이 서로 다른 건지에 대해 알려주실 분,

혹시 안 계신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3.02.23 (15:20:24)

표준이 다를리가 있겠는지요.
다만 시대와의 상호작용이 있을 뿐이겠지요.
마리아 파란투리 밀바 소사 아그네스 발차 마리아 칼라스 등은 세계적 가수이지만 요즘 이런 형태의 가창력 보유자는 드물다고 봅니다.
시대가 원하는 형태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런 가창력 소유자들이 현대성을 가지면 파괴력이 있다고 보입니다.

밴드는 팀웍이고 리더십이 요구되겠지요.
예를들어 윤도현이 팀을 먹여 살리지 못하면 팀은 어쩔수 없이 해체, 보컬리더가 팀을 떠나면 해체...
부활의 김태원이 얼마나 고충이 컸을지 이해되는 부분. 그래서 그룹의 형태를 바꿔 지평을 넓힘. 보컬이 되는 리더는 무기가 있으니 조금씩만 보완하면 되나 보컬이 안되는 리더는 더 많은 것을 갖추어야 함.
프로필 이미지 [레벨:6]id: 15門15門

2013.02.23 (17:50:07)

아란도님의 말씀처럼 우리나라의 밴드 생태계는 유달리 어려운 것 같아요.

한 걸음 더 생각하게 만드는 글,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13.02.23 (17:23:45)

구조론적으로 설명드리긴 제가 아직 지식이 짧아 어려울것같구요.. 그냥 음악적으로 제가 아는것만 말씀드리자면

가창력을 논하는기준은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근본적으로 차이는없다고 봅니다.

사실 노래를 잘하는건 음악적으로 소양이 없어도 그냥 들으면 누구나 알수있거든요.. 다만 그나라의 민족성이나 국민들의 기질에 따라 선호하는게 약간씩 차이가 있을수 있겠네요. 한가지 예를 들자면 우리나라는 고음을 잘지르면 노래를 잘 하는줄 압니다.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창력' 을 거론할때 가장 많이 거론하는게 바로 고음입니다. 고음.. 고음 잘 지르면 친구들과 노래방가서도 먹어주는게 우리나라죠.. 저 사람이 락보컬이라더라..  그래? 어디 얼마나 잘하냐 보자.. 했을때 가장 많이 거론되는것도 바로 고음이죠.. 스틸하트의 she's gone 같은곡을 자랑삼아 불러재끼면서 어디까지 올라가냐를 경쟁하는것도 이런 이유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참 지겹습니다. 음역대는 노래를 표현하는데 하나의 요소이지 그게 절대적일순 없거든요.. 근데 우리나라는 이걸 너무 비중을 높여서 본다는거죠. 가창력이라 함은 음역대 외에도 음색, 음정의정확도, 발성, 호흡 , 성량, 힘, 그리고 가장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감정표현(필) 같은것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져야 좋은 가창력이라고 할수 있을텐데 이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고음쪽에 치우쳐있는거구요.

 

그리고 밴드와 솔로의 경우 보컬에 대해 원하는 관점이 서로 다른것인지에 대해 질문하셨는데

제가 알고 있기론 솔로는 그 가수 혼자의 가창력과 인물의 매력으로 승부하는것이고

밴드의 보컬은 악기의 일부로써 봐야합니다.

똑같이 밴드를 두고 연주를해도 솔로는 어디까지나 솔로가수를 돋보여지게 하기위해 '반주'를 하는것이지 그게 전체적인 밴드의 사운드는 아니거든요.

 

반면에 밴드의 보컬은 밴드의 일원으로써 밴드의 음악을 표현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라고 보는게 더 적절할듯 싶습니다. 그래서 앞서서 밴드의 보컬은 악기의 일부로 봐야한다고 말씀드린거구요.

이건 오아시스의 메인보컬 리암 갤러거나 U2의 보컬 보노의 경우를 적용해봐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이들의 가창력은 물론 훌륭하지만 어디까지나 오아시스와 U2에 속해있기때문에 가능한것이지 만약 이들이 솔로이거나 밴드를 탈퇴하고 다른밴드의 소속으로 노래를 불렀다면 이들이 주었던 노래의 감흥이나 전달되는 힘은 훨씬 약했을겁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밴드의 보컬마저 솔로로 보는경향이 강하죠. 밴드가 tv에 나올때도 보면 대게 보컬위주로 화면을 보여줍니다. 밴드의 전체적인 사운드와 연주 음악성을 감상하는게 아니고 그 밴드에서 노래하는애 노래 잘하냐.. 이거 위주로 봅니다.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보컬 위주죠. 그러다 주목받으면 솔로로 나가고.. 우리나라의 밴드가 잘 깨지는 이유도 이 부분이 큽니다.

 

정리하자면 밴드의 보컬은 가창력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것은 밴드의 개성이고 밴드의 음악을 효율적으로 잘 표현하는 도구로써 위치하느냐 그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건 나라를 불문하고 밴드가 가져야할 요소인데 우리나라는 밴드의 보컬마저도 솔로가수처럼 너무 보컬위주로 본다는 점이 외국하고 다르다고 봅니다.

 

리암 갤러거나 보노는 음색과 개성 감성 전달되는 힘이 매우 유니크한 보컬인데 님께서 오아시스나 스웨이드 혹은 U2 의 보컬들이 우리의 경우와 비추어 보건데 노래 실력이 압도적이라고 보긴 힘든 것 같다고 말씀하신것도 아마 밴드의 보컬을 우리나라의 솔로가수들처럼 보는 관점의 차이 때문이 아닐런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6]id: 15門15門

2013.02.23 (18:04:56)

제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음악적 관점에 대해 락에이지님 덕분에 많이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시간을 들여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구조론적인 질문은 아니구요^^; 그냥 평소 음악에 대한 호기심이었거든요.

가만 보면 우리나라 음반시장 침체를 뮤지션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대중이 가수는 가창력이 본질이다 하니 목이 터져라 노래를 열창하고

하다못해 나는 가수다라는 경쟁프로에 나가서 핏대 세우며 노래를 불러대도

우리나라 음반시장이 좋아지지 않으니 그럼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생각하던 차에 

외국 인기 가수나 밴드를 접하다보니 우리처럼 열심히, 목이 터져라 부르는 게 아니라 

오히려 더 절제되고 힘을 빼고 부르는 가수들이 많아서 내심 그 차이가 궁금했었거든요.


락에이지님의 답변덕분에 그 차이를 좀더 세밀하게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정성어린 대답에 감사드립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2013.02.23 (22:05:41)

우리나라 음반시장 침체를 뮤지션의 탓으로 돌리는건 음반, 음원을 구입안하는 사람들의 논리인거 같구요..

사실은 음악하는 뮤지션들, 소비하는 대중, 대중음악 유통구조 전부 다 문제겠지요.

 

제가 어렸을때 음악에 한참 빠져있을때는 사고싶은 음반을 찾아서 발품을 팔아서 원하는 음반을 구입하러 다니는 일이 참으로 행복한 일이었습니다. 그렇게해서 원하는 음반을 손에 쥐게되었을때, 그리고 생각치도 못했던 물건을(좋은 음반) 발견했을때 참으로 행복했죠. 지금은 굳이 음반을 사러 발품을 팔러다니지 않아도 인터넷에서 클릭 몇번만 하면 원하는 음악을 다운받거나 들을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게 음반시장의 침체와 관련이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음악을 대하는 자세는 분명히 예전과 달라진 면이 있는거 같습니다.

 

나는 가수다같은 프로는 왜곡되고 너무 한쪽으로 편중되어있는 우리나라 가요계에 대한 일종의 반발심(?)으로 만들어진게 아닌가 합니다. 물론 나는 가수다도 너무 보컬리스트 위주(고음잘내고 테크닉좋고 다수의 대중들이 선호하는 음악을 하는 가수위주) 라는것이 나가수의 한계라고 봅니다. 뛰어난 싱어송라이터인 조규찬같은 사람이 초반에 광탈하는걸 보면 나가수의 한계를 알수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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