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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4146 vote 0 2013.01.07 (16:07:04)

50.jpg

 

http://blog.daum.net/newworld29/699

 

이게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에도 방영된 모양인데 보나마나 거짓말입니다.

적도업자들이 먹고 살 요량으로 지어낸 생계형 거짓말인데 문제는

 

1) 위 수조실험에서 물회오리가 생기지 않는 이유는?

2) 다른 수조에서 물 회오리가 생기는 이유는?

 

힌트는

20121231135110984.jpg

 

222.JPG

 

 

많은 사람들이 구조론의 질 개념을 모르겠다고 말하는 이유가

질에서 입자로 변화는 과정을 모르기 때문이 아닌가 해서 질문합니다.

 

질에서 입자로의 변화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자연현상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납니다.

 

결론적으로 질>입자는 주변에서 흔히 보는 자연현상인데

이걸 본 적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일상적으로 늘 보는걸 못봤다고 하면 저도 할 말이 없지요.

 

 

P.S

 

답에 대략 근접했으므로 문제를 추가하겠소.

이건 어려우니 못 맞추어도 되오.

 

이 실험(심이 의사결정 속도를 빠르게 하는 사실-오세님 답변)과 관련하여

인간이 왜 보수, 혹은 진보가 되는지 설명하시오.

 

왜 젊은이는 진보가 되고 노인은 보수가 되는지 말하시오.

왜 친구가 있는 사람은 진보가 되고 없는 사람은 보수가 되는지 말하시오.

 

힌트

1)  심이 없을 때는 자기자신을 심으로 삼는다.

2) 하나의 기승전결 안에도 그러한 심과 날의 구조가 있다.

3) 심과 날의 의사결정원리는 대칭성(상호작용)을 기본으로 핑퐁원리로 전개한다.


[레벨:10]다원이

2013.01.07 (16:39:28)

전향력이 작용하기엔 너무 작은 규모의 실험인 듯.

싱크대와 구멍 및 아래 달린 호스의 완벽한 대칭과 균일성이 확보되어야만 그나마 차이가 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지구의 회전력 보다는 물을 싱크에 부을 때 생기는 무질서 혹은 마개를 뽑을 때 생기는 작은 혼란 등 "초기조건"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지구의 회전력 이외는 모든 조건이 균일하지 않으면, 이런 저런 외부의 영향 즉 초기 조건이 그때 그때 다를 것이고, 따라서 종잡을 수 없는 결과가 나올 겁니다.

회전력이 소용돌이의 '방향'으로 구체화 되는 것. 즉 물의 존재가 외력을 받아 어떤 판단 가능한 방향이 잡힐 때 이것이 '질' -> '입자'로의 전환이라 생각합니다.

[레벨:30]솔숲길

2013.01.07 (17:00:35)

1) 위 수조실험에서 물회오리가 생기지 않는 이유는?

상호작용으로 힘이 교착됨.

이때 입자 형성.

 

2) 다른 수조에서 물 회오리가 생기는 이유는?

일방작용으로 계속 돌아감.

[레벨:30]솔숲길

2013.01.07 (17:40:11)

집에서도 회오리가 안 생기면서 내려갈 때도 많은데 이때 손가락으로 한번 돌려주면 돌아가오. 


질 물

입자 손가락이 부딪혀야 (1번답이오. 상호작용에 의한 입자 형성)

힘 돌리는 세기

운동 돌아감(2번 답이 여기에 해당되오)

량 물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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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7 (17:47:39)

왜 회전이 생기는지는 말하지 않았소.

[레벨:30]솔숲길

2013.01.07 (17:58:59)

지구가 돌고 있어서요. 

지구가 도는 건 우주가 돌고 있어서고

우주가 도는 이유는 

빅뱅 때문이오. 

한번 돌면 계속 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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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7 (18:02:05)

지구는 돌지 않소.

아마 갈릴레이가 헛것을 본듯한데 그런 일 없소.

지구가 돈다는건 관측지점에 따라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이오.

즉 관측자와 관측대상의 관계가 그런거지 지구가 돌리가 없잖소.

[레벨:30]솔숲길

2013.01.07 (18:39:14)

전에 우주에 있는 것은 시공간이 아니고 온도라고 했던게 생각나오.

회오리는 우주 온도차에 의해 생기오. 


온도가 높은 곳이 심이 되고 낮은 곳이 날이되오. 


젊은이는 에너지가 강해 더 움직이고 

친구도 더 만나면서 해볼게 많아서 진보고 


노인은 에너지를 잃어 할게 없어서 보수가 되오. 

[레벨:15]오세

2013.01.07 (17:2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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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모르겠는데 이거 동렬님이 전에 베르뉴이 효과라고 언급한 것과 연관있는거 아닌가요?

수도꼭지에서 물을 틀 때도 이렇게 물들이 꼬이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결과로 보이는데. 음.. 

아는 건 없지만 되는대로 설명해보면


일단 수도관을 타고 흐르는 물의 유속이 갑자기 빨라지면 관의 가장자리의 유속(빠르고)과 관의 안쪽의 유속(느림)이 차이가 나면서 와류가 형성되는 걸로 알고 있소. 가장자리라는 심이 형성되면 그 심을 축으로 삼아 입자가 형성되어 물분자들이 뭉쳐서 덩어리로 움직이기 때문에 가장자리는 빨리 흐르고, 관의 안쪽은 그런 축이 없기 때문에 유속이 느려지고, 이러한 유속들의 차이로 인해 수도꼭지에서 물을 틀 때 물들이 와류를 형성하면서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소. 이런게 베르뉴이 효과라고 동렬님한테 들은것 같은데. 


암튼 이와 마찬가지로 위의 수조들에서 와류가 생기는 것도 갑자기 수조구멍을 통해 관으로 물들이 빠지는 지점에서 물의 유속이 급격히 빨라지면서 수조구멍 가장자리의 유속과 안쪽의 유속 차이 때문에 소용돌이가 생기는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것은 위의 수조에서 수조관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소. 


암튼 유체는 심이 있을 때 그것을 축으로 삼아 유속이 빨라지고(의사결정을 신속히 하게 되고), 축에서 먼곳과 가까운 곳의 유속의 차이, 즉 의사결정 속도의 차이가 소용돌이를 낳는 것이 아닌가 싶소. 


위의 행성의 탄생 역시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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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7 (17:48:40)

전에 다 했던 이야기인데

대략 맞는 말씀이나 왜 최초 회전이 촉발되는지는 말하지 않았소.

와류가 일단 생긴다음 그 회전속도가 빨라지거나 느려지는데 대한 설명일 뿐이오.

 

전체 밀도는 균일하려고 하는데

운동속도는 밀도를 낮추므로 운동속도가 빠르면

낮아진 밀도만큼 보상하려고 더 가속하는 경향이 있소.

그 때문에 와류의 속도가 증가하는 것이고 최초에 와류가 생기는 이유는 말하지 않았소.

 

오세님이 대략 알아버렸으니 문제를 하나 더 내겠소.

이건 좀 어려운 문제이니 못 맞추어도 되오.

 

이 실험(심이 의사결정 속도를 빠르게 하는 사실)과 관련하여

인간이 왜 보수, 혹은 진보가 되는지 설명하시오.

 

왜 젊은이는 진보가 되고 노인은 보수가 되는지 말하시오.

왜 친구가 있는 사람은 진보가 되고 없는 사람은 보수가 되는지 말하시오.

 

힌트

1)  심이 없을 때는 자기자신을 심으로 삼는다.

2) 기승전결 안에도 그러한 심과 날의 구조가 있다.

3) 심과 날의 의사결정원리는 대칭성(상호작용)을 기본으로 하며 핑퐁원리로 전개한다.

 

[레벨:15]오세

2013.01.07 (19: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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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에 와류가 생기는 이유는?


밀도차 아닌감?

밀도차가 있는 상태에서 심이 투입되면 심을 중심으로 밀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곳으로의 흐름이 더욱 가속되고 그것이 와류로 나타나는 것 아닌가요?


[레벨:6]Nomad

2013.01.07 (18:21:17)

솔직히 동렬님의 질문의 뜻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태라, 그냥 이와 관련해서 떠오르는 생각이라도 말해 볼까 합니다.

조금이라도 답에 근접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인간만이 직립 보행을 합니다. 지구상의 모든 짐승들은 다 4족 보행입니다. 인간에 가장 가깝다는 원숭이 오랑우탄도 결국은 4족 보행입니다. 인간이 다른 짐승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립 보행은 그 축이 서 있음을 의미합니다. 네발짐승의 축은 누워 있습니다.


우연히 손을 써 보니 편해서 자꾸 손을 쓰게 되니 자연스럽게 2족 보행이 됐다는 말은 거짓말로 보입니다.

인간의 뇌를 출발점으로 중력을 따라 지구 중심점으로 일직선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인간이 직립 보행을 합니다.


자신의 심이 있어야 다른 사람의 심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공을 주고받을 때도 한 사람은 누워 있고 한 사람은 서 있으면 공을 주고 받을 수가 없습니다.

두 사람 모두 서 있어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둘 다 누워 있어도 주고 받기가 안 됩니다



제 생각은 여기까지가 한계입니다.

최초 회전은 외부에서 촉발되는 것 같은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진보에 대해서도 더 이상 생각이 진척이 없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1.07 (18:32:17)

오! 중요한 발견이오. 인간만이 안간과 상호작용 할수 있는 각도이오.
[레벨:6]Nomad

2013.01.07 (18:34:26)

소 뒷걸음치다 쥐 잡은 격으로 하나 걸렸나 봅니다.;


최초 회전과 진보에 대한 부분은 뒤에 달리는 댓글을 계속 지켜보고 배우겠습니다.

[레벨:9]길옆

2013.01.07 (18:30:10)

초기우주의 온도차는 10만분의 1도 정도

그 미세한 온도차가 밀도차를 낳음

(온도차에 따라 응집력이 달라짐, 또는 물질과 함께 생겨난 반물질. 그 물질과 반물질이 쌍소멸하는데

물질이 조금 더 많았죠. 물질=반물질이었다면 지금의 우리는 없었을 것임)

밀도차에 의해 우주생성 후 38만년이 되는 시점까지

우주의 밀도가 반으로 줄어듬

줄어든 밀도에 의해 물질이 생기고(중력이 생김) 그로 인해 우주의 밀도는 더 불균일해지고

중력이 큰 쪽으로 주위의 가벼운 물질들이 흡수되어 더욱 밀도는 줄어들어

이전 까지는 전자와 쿼크에 의해 산란되던 빛이 밀도의 불균일로 드러난

맑게 갠 우주를 직진하는 것이 우주배경복사

와류는 속도의 차인데

결국 속도의 차는 중력의 차

중력의 차는 밀도의 차에서 발생함.


친구가 많다는 것은 밀도가 불균일 하다는 것이고

밀도가 불균일해야 핵이 생기고 불확실성(방해자)이 제거되어(맑은 우주) 빛이 앞으로 직진하듯이

진보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추가:

 

축과 날개란

태양과 지구를 비롯한 행성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행성들은 태양에 의존하지요.

특히 지구는. 내가 사니까.

태양이 젊을 때 즉 지구와 적절한 거리, 밸런스를 이룰 때는 지구는 평온 합니다.

그러나 태양이 늙으면

즉 8억년 후 태양표면 온도의 상승으로 지구의 동식물 멸종
지구 표면은 끊는점에 도달하여 바닷물이 모두 증발하여 지구는 황량한 사막과 같이 됩니다.

그러다 50억년 뒤에는 연료인 수소가 거의 동나 태양이 팽창을 시작하고

밝기는 지금의 500배, 크기는 100배에 이르러 지구 궤도까지 부풀어 오를 테지요.

그러면 지구는 태양에 먹히고 말겠지요.

젊을때는 거리의 밸런스로 주위의 행성들과 상호작용하던 태양이 늙으면

축(태양)이 비대해지고 날개들을 다 잡아 먹고 말겠지요.(공멸)

 

작금의 코리아의 정치상황처럼 늙은이들이 젊은이들의 미래를 잡아먹고 같이 죽어나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젊을 때는 은총의 빛을 내려주던 태양이 늙으면 지 몸 살기도 바빠서 주위의 사람들을

팽하는 것입니다.(상호작용 단절=이기주의=같이 죽자 물귀신)

 

그리고 참고로

 

코리올리의 힘은 매우 약하며, 중력 크기의 3000만분의 1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기 속에서는 코리올리의 영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단 이 힘은 너무 약하기 때문에 변기나 세면대에서는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세면대의 물이 어떤 특정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수면의 흔들림이나 용기의 비대칭에 의한 것입니다.

[레벨:15]오세

2013.01.07 (19: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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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누가 그림으로 좀 그려주면 참 좋겠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맹구 읎따

2013.01.07 (22:07:18)

친구가 많다는 것은 밀도가 불균일 하다는 것이고

밀도가 불균일해야 핵이 생기고 불확실성(방해자)이 제거되어(맑은 우주) 빛이 앞으로 직진하듯이

진보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부분 좋네요 ㅋㅋㅋ

[레벨:15]오세

2013.01.07 (19: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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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보수가 되는 이유는 간단하오. 자신이 의사결정의 축이 되지 못하거나, 축이 되는 세력에 가담하지 못하였기 때문이오. 스스로 의사결정의 축이 되지 못하는 이유 또한 단순하오. 


첫째, 환경의 변화에 둔감하여 상호작용할 일이 없고, 

둘째, 환경의 변화에 둔감하여 상호작용할 일이 없으니 의사결정할 것이 없고(즉  노예로 태어나, 노예로 길러지면 도무지 결정할 일이 없음. 주인나리가 알아서 해주니까, 독재치하에서 자란 사람들도 비슷함, 박정희, 혹은 박근혜가 결정을 대신 해줄테니까 난 열심히 돈벌어먹고사면 장땡~ 데헷 이런식)

셋째. 환경의 변화에 둔감하고 의사결정할 일이 없으니 의사결정경험이 부족하고, 경험이 부족하니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 스트레스를 무지 받게 됨. 결과적으로 의사결정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사태가 벌어짐(의사결정경험은 보통 또래집단, 학교, 동아리, 종교 단체, 회사 등 공동체 내에서 반드시 학습되어야 함. 특히 어린 시절 많이 경험해보아야 함. 무엇이든 자신이 일의 처음부터 끝까지 결정해보는 경험을 해보아야 함)

넷째, 의사결정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음. 누군가 권위자의 명령을 따르거나, 안티짓을 하기(무조건 상대의 반응을 보고 결정하기) 


- 일단 상대방을 두들겨보고 그 반응에 따라 의사결정을 하기 (주로 안티 활동으로 나타남, 반유대주의, 반공주의 등) 

- 혹은 박근혜 교주를 찍고 김일성신을 섬기는 사람들처럼 다른 누군가에게 의사결정권한을 넘기기


뭐, 이런 식.


아무튼, 핵심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이고, 그것이 긴밀할수록 진보하게 되어있고, 그것이 소원해질수록 보수하게 되어있소. 


그래서 인간은 어릴수록 진보했다가, 나이들수록 보수하게 되어있소. 왜? 어린시절에는 부모에게 의지해야 하고, 또래친구도 사귀어야 하고, 선후배 관계도 생기고, 학교라는 공동체에 의지하게 되고, 애인도 구해야 하고, 직장 구해야 하고, 아무튼 바깥환경에 의지할 수밖에 없고 외부의 변화에 깨어있을 수 밖에 없소. 저절로 진보할 수 밖에 없소. 진보하지 않으면 의사결정의 흐름에서 순식간에 뒤쳐지고 그것이 한 눈에 보이기 때문에 진보하지 않을 수 없소. 물론 예외는 있소. 히키코모리처럼 젊어도 의사결정스트레스 때문에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것도 가능하지만, 그것은 일부분이고 대부분은 빠른 의사결정집단에 합류하기 위해서라도 진보하게 되어있소. 


근데 늙으면 외부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성이 사라짐. 더이상 새로운 의사결정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돈도 벌었고, 집도 있고, 배우자도 있고, 자녀도 다 컸고, 직장도 은퇴했고, 이러면 환경과 긴밀히 상호작용할 일이 사라지니 등산이라도 다니고 취미생활도 해보지만, 결국 젊은시절만큼의 반응성과 민감성이 떨어지게 되고 떨어지면 두뇌활동의 총량이 감소하면서 점점 전반적인 기능이 쇠퇴하고, 쇠퇴하다보면 치매도 오고. 뭐 이런 코스를 밟게 되는 것이오. 우일신 할 이유가 없어지니 저절로 보수하게 되는 것. 


간혹 등장하는 가스통 할배들은 

1)심이 없을 때는 자기자신을 심으로 삼는다의 사례라고 볼 수 있는데,

젊은세대들은 강남스타일, 아이폰, 트위터 뭐 이런 신기술이나 새로운 트렌드를 축으로 삼아 의사결정을 하는데 반해, 노인들은 그런 축이 없으니 스스로 꼴통짓을 하고 폭력을 행사하면서 자체적으로라도 정보를 생산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소. 이건 마치 독방에 고립된 사람이 미치지 않기 위해 혼잣말하고 벽에다 머리라도 찧는 것과 유사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소. 이들은 교육수준, 사회경제적 지위 등으로 인해 외부 환경과의 능동적인 소통과 교류가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스스로를 학대하고 그 무거운 가스통을 들어서라도 공동체의 의사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외부 환경과 소통하려 하는 것이오. 


정리하면 인간은 필요에 따라 진보하고, 필요에 따라 보수하는데, 그 필요라는 것은 결국 외부환경과의 상호작용이므로 젊은이들은 그것을 긴밀히해야 친구도 사귀고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직장도 구하니까 진보하는 거고, 

노인들은 새로운 계획이 없는 이상 외부환경과의 상호작용거리가 없어서 등산하고, 게이트볼치고, 수영하고 소일이나하다보니 보수하게 되는 것이고. 



프로필 이미지 [레벨:1]맹구 읎따

2013.01.07 (19:52:59)

 

 

젊은이는 진보가 되는 이유는 기승전결에서  ' 기 ' 쪽 이기 때문인데

먼저 다가서고 나가가기 때문이죠 .

 

그러니까 다른식으로 표현하면 에너지를 공간에 태우기 위해서

순수하게 나와야 하는데

젊은이는 구조 자체가 질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 노인은 반대 .

 

 '친구 ' 라는 관점은  친구라는 것은 1:1의 대응관계가 되어야 하지

1:1이 되지 않으면 성립하지 않습니다 .

 

친구를 만들려면 그 점이 가장 중요하겠죠 .

' 네가 다른 타인에게 해 줄 진짜 이야기가 있느냐 . '

 

심과 심의 만남이 진정한 만남인데 

한쪽이 심이 아니라면 균형이 맞지 않습니다 .

 

상대가 심이 아니라 개라서 제가 욕만 먹은 경우도 많았고 군중속에 숨는 경우도 많더군요 .

개를 끌어봤자 물릴 뿐이라 저만 손해더라고요 . 같이 죽긴 싫고 ㅋㅋㅋ

 

구조어가 몸에 안 밴상태라 ㅋㅋㅋ 어설프네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18]차우

2013.01.07 (23:42:58)

와류 외부의 속도가 빠르다는 전제가 있다면

 

빨라진 외부의 물부분은 그 속도를 보상하기 위한 최장거리를 얻어야

 

내부의 느린 물부분과 균형을 이루게 될것인데(같은 시간동안 수직 방향으로 같은 거리를 운동해야 하므로.)

 

그것은

 

수직과 수평을 회전하여 조합한 이미지(수직에서 생긴 밀도의 불균형을 수평의 회전으로 해결.)

 

즉 물이 회전하며 빨려 들어가는 모습(원이 회전하면 외부가 내부보다 더 빠르고 운동 거리가 길어 질 수 있음.)

 

그림 안그리고 말로 하려니깐 잘 안되는데 (툴이 없어 그림판으로 그리다가 포기.)

 

어쨌든 이런 방식 이라고 봅니다.(나선 은하의 중심을 아래로 잡아 당긴 모양, 원리와 상관없고 모양만)

 

균형을 잡기 위한 가장 적절한 모양.

 

또한. 최초 회전 방향은 구멍의 조건에 의해 임의로 정해진다고 볼 수 있고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3.01.07 (23:43:00)

진보- 보수
젊은이에게 현대성이 있기 때문에 젊은층이 진보적 성향이 많음.
이 말은 뇌 자체가 젊을 때 더 날카롭게 뻗어가는 구조이기 때문. 그래서 호기심도 많고 도전도 더 하게됨.

노인이 되면 현대성이 현저하게 떨어짐. 이는 촉수가 닳아진것과 같아서, 날카롭게 뻗어가기 보다는 대체적으로 주변부만 살피게 됨.

나이가 들면 뇌가 그동안 축척해둔 자료를 재탕하려고 함. 한번 결정해둔 의사결정을 사용하는게 에너지가 덜 들기 때문.

지구도 성장기에는 엄청난 모험을 했음. 신대륙 찾듯이 자연은 많은 실험을 했음. 무엇을 찾기 위해? 무엇을 낳기 위해..?
생명을 낳기 위해서다. 이는 지구가 지구 자신을 심으로 삼았다는 얘기다. 지구입장에서 보면 지구가 심이고 태양과 달이 두 날이다.
[레벨:10]다원이

2013.01.07 (23:43:35)

주도권을 잃은 노인이 할 수 있는 건 안티 뿐. 이슈를 생산하지 못하면 비판 즉 안티. 자신의 위치가 심에서 벗어나 날의 위치에 있기 때문이죠. 자식에게 뭔가 줄 수 있는 입장에 있어야 합니다. 날이 오르락 내리락 해도 중심을 움직일 수는 없죠. 
그런데, 이 논리로는 돈많고 주도권을 가진 자들의 보수성을 설명할 수 없어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5]id: 땡건땡건

2013.01.08 (21:29:53)

젊은이는 진보(마이너스) , 노인들은 보수(플러스) 일 수  밖에 없오.

 

가득 찬 버스로 비유하면 노인들은 승차해 있는 승객(노인=플러스) 이고,

 

젊은이는 승차 해야 하는 승객(젊은이=마이너스)인데 합리적인 진보,보수가 될려면 몇몇 노인들은 내리고

 

몇몇 젊은이 들은 올라타야 진보+보수 가 되는데 한국 사회는 노인들이 승차만 하고 내릴려고 하지 않는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보오.

 

그리고 노인들은 버스에 먼저 승차해 있는데 굳이 내려서 걸어갈려고 하겠오? 그러니 보수(+)일수 밖에 없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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