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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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18]차우
read 3242 vote 0 2013.01.05 (22:51:24)

많이 생각해 봤습니다.

 

저번에 게시판에서 말씀하신

 

피카소의 어린이 발언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말을 한 것뿐이라는 것에

 

제 생각을 좀 말씀드리자면.

 

 

기본적으로 세상을 보는 시각이

 

어린이>인상주의

 

어른>아카데믹

 

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런 취지에서 피카소가 그런 말을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제 생각이 짧은 것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3.01.05 (23:52:01)

옆에 있다면 한대 패고 싶소.

그렇게 생각하는건 님의 자유인데

그걸 피카소에게 가서 물어보지 왜 여기서 질문하는 척 합니까?

그게 질문이 된다고 봅니까?

 

주장하려면 근거를 대고 맥락을 제시하고 거기에 맞는 피카소 그림을 찾아와서 의견을 개진해보세요.

적어도 A4지 서너장은 나와야 주장이 되겠네요.

 

인상주의가 뭔데요?

말은 쉽죠.

나는 조선시대 민화로 가보겠다.

나는 어린이 풍으로 가보겠다.

나는 아프리카풍으로 가보겠다.

다 과거 반짝 유행입니다.

 

아주 구석기 암각화풍으로 가지 않고?

아마 암각화풍으로 밀어본 작가도 있을듯 한데.

 

더 나아가서 유글레나, 짚신벌레, 아메바풍으로 밀지 않고 왜?

촌충, 편충, 삼엽충, 회충은 왜 빼고?

그럴바에 아주 원핵생물 바이러스로 가보시지 않고 왜 고도로 발달한 짚신벌레냐고?

 

피카소가 말년에 어린이풍으로 그린건 맞는데

그넘의 인상을 주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인상적인 그림 없습니다.

 

있으면 갖고와서 이거다 하고 주장해보시든가.

말은 쉽죠.

 

애들이 단순하게 보는게 인상주의다.

조선시대 민화처럼 해학적으로 즐겁게 순수하게

그렇게 해보세요 되는가

 

그런 유행 옛날에 많았는데 다 거기서 거기였습니다.

별다른 성과는 없음.

 

많이 생각한 소리가 아니고 즉흥적인 헛소리입니다.

생각했다면 생각한 근거를 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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