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12]락에이지
read 2847 vote 0 2012.12.31 (22:18:36)

게시판에 이런 질문을 드려도 될런지 모르겠는데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우리나라는 구정 그러니까 음력 1월1일 설날을 지내기 때문에(중국도 설날을 지내는걸로 압니다. 일본은 양력설을 지내는걸로 알고있구요) 신정 양력 1월1일과 설날 둘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인사 겸 덕담을 주고 받습니다.

근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인사를 매해 두번하니까 좀 어색하기도 하고 번거럽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기분상 음력 설이 지나야 진짜로 한해가 시작되는거 같기도 하고 비로써 한살 더 먹은 느낌도 있지만 그래도 어디까지나 새해의 첫 출발은 양력 1월1일 아니겠습니까? 요즘사람들 생활패턴도 다 양력을 기준으로 삼고있고 생일도 대부분 양력으로 치루지 않습니까? 그래서 드리는 질문인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는 언제 하는게 더 적당한 것일까요? 그냥 둘 다 하는게 좋은것일까요? (우리나라 정서상 이게 좋을것 같기는 하지만) 아니면 양력설이든 음력설이든 둘중에 하나에만 하는게 좋을까요? 둘중에 한 날에만 인사를 한다면 나머지 한쪽에 해당되는 날엔 그냥 넘어가도 무방한 것일까요? 혹시 이것도 구조론으로 설명이 가능한 것인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12.31 (22:24:45)

공적인 라인은 신정에 하고 사적인 친구는 설날에 하세요.

구조론까지 갈 필요는 없고 그냥 자연스러움을 따르는 거지요.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1912 경쟁과 비경쟁의 매커니즘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4 이기준 2012-06-17 3120
1911 문재인과 박범신 6 아란도 2012-06-26 3120
1910 정권을 잡았다고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6 LBori 2012-12-21 3121
1909 마음의 구조 리뷰 image 6 아란도 2011-02-17 3124
1908 어른들이 아이들을 혼낼 때 자주 사용하는 세가지 표현 1 이상우 2012-03-29 3125
1907 서울(Seoul)이 남한(South Korea)의 수도라고 한 것이 뭐가 어때서? 4 노매드 2013-02-16 3127
1906 부암동 소소한파티 image 3 이산 2017-06-23 3127
1905 죽음의 공포? 13 아나키 2015-11-09 3128
1904 꼬리자르기 - 머리자르기 image 아란도 2017-07-06 3128
1903 안녕하세요 1 발데라마 2008-11-27 3130
1902 인사 올립니다. 6 일벌 2012-12-18 3130
1901 넥스트 The Ocean 불멸에 관하여 4 차우 2014-10-27 3130
1900 나는 영어를 계산한다 3회 - 셀 수 없는 명사 1 조영민 2013-12-16 3130
1899 음성에 나이가 깃들다 눈내리는 마을 2011-07-01 3131
1898 제발 말좀 쉽게 하란 말이야! 3 노매드 2010-05-26 3132
1897 안철수 단상 4 노매드 2011-09-03 3132
1896 don jon 2013 image 1 눈내리는 마을 2013-09-28 3132
1895 미쿡 교육의 방향 7 오리 2011-08-11 3133
1894 이세돌 "바둑은 예술 혹은 도" 2 락에이지 2016-03-03 3133
1893 대화법을 가지고 아이들이 성장하는 학교 모델 만드실 분 없나요? 3 이상우 2013-06-24 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