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이 떠올라 올려봅니다.
요즘 천조국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미국의 오만함이 전 세계를 짓누르고 있지만
적어도 미국은 잠자는 거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도 한 문장으로 대한민국이 위대한 이유를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는 '한화이글스'입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팀이거든요.
그래도 한화이글스가 야구팀이란 사실을 아시는 걸 보니
싫어하시는 건 아닌 것 같아 다행입니다.
한 문장으로... 말이지요.
예전에 90년대 말에 스타 크래프트가 한창 유행할 때
한 프로게이머가 했던 말이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진행자 : 한국 선수들이 이렇게 유독 스타 크래프트에 강한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그러자, 그 선수... 1초도 망설이지 않고,. 동네에서 침 뱉으면서, 민폐 좀 끼치고 다닐
것 같은, 딱 ㅈ고딩 벗어난, 그런 깩깩이는 목소리로...
그 선수 : 독해요...!
아, 십라... 난 설득당한 것 같아...
하나도 고상하지 않고... 하나도 고민한 것 같지 않은 목소린데.
열라... 설득력 강한거 있지...
독해요...
독해요...
독해요...
독해요...
그래... 독해서 좋겠다. 이 색희들아...
'10알 놈이... 머리를 써야지...' -곤2
아무튼 전 독해요에 한 표 던집니다.
-근데, 한화 이글스를 좋아하신다니...
해탈하여 현자가 되시겠습니다.
팀도 위대하지만, 팬들은 더 위대해 보입니다.
무려 화나 이글스인데... (훌쩍~)
어느쪽도 괴롭히지 않는 사람은 국민MC는 될 수 있겠지요.
현상유지는 진보와는 정반대라고 생각합니다.
현상유지는 보수들이 바라는 바이니까요.
그리고 한 문장으로 대한민국이 위대한 이유를 말하라고 한다면
저는 ‘ 백범김구 ’입니다. 가장 위대한 이상을 가졌던 분이거든요.
영상 잘 봤습니다.
미국이 위대한 이유는
미국에 어떤 위대한 실체가 존재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끊임없는 자기 성찰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있다는 것이
이 동영상의 주제인 것 같습니다.
이는 사실 미국이 위대한 이유가 아니라
인류가 위대한 이유이겠지요.
그렇다면
위대한 국가는 바로
이러한 성찰을 해내는 사람을
낳는 국가라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성찰이라는 것은
쉬운 것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가정, 조직, 사회, 국가 등이
강요하는 관점에서 벗어나서
완전한 제3자의 관점에서
내려다 본다는 것은
진실을 대면할 용기를 가진 사람만이 가능한 것이겠지요.
한국에도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영화를 통해
부조리한 사회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있음을 밝히는 데에서 멈추지 않고
더 나아가
피해자가 또 다른 가해자 되는
부조리가 또 부조리를 낳는
모습을 정면으로 고발한
김기덕 감독이 있습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는 사실 보기 불편합니다.
그것은 아마도 우리가 진실을 대면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일 것 입니다.
이제라도 그의 진면목을 아는 사람이
여러 경로를 통해 늘어나고 있으니
한국은 머지않아 위대해질 것 입니다.
잘모르겠음...
그런게 중요함?
전 '노무현대통령'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한국이 위대하다 가정할때
노무현이라는 사람다운 사람을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대한민국이라는 국가를
위대한 국가 반열에 올릴 수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저 상황연출이 가능한 사회라는거...아직은...
위대하지 않다고 하는데도 위대성을 찾아내는거... 그것은 결국 희망을 찾고 있다는 얘기...
사실 저기 있는 사람은 모두 미국이 위대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음.
그 사실을 알려줄 대표자가 필요한것.
그 반전을 통해야 진짜 희망을 가질 수 있기 때문.
한국은 위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위대해질 수 있을 뿐입니다.
전 끝까지 한국을 버릴 수 없습니다.
한국이 절 낳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 야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