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read 25625 vote 0 2008.05.29 (17:54:45)

이명박, 국민과의 전쟁
‘가치관의 혁명이 일어나야 하오.’

월드컵 때 "대~~~~한민국"이었던 이 나라가 명박이 당선 이후 '개~한민국'으로 변질되더니 오늘 기어코 ‘▶◀謹弔 大韓民國’으로 되고 말았소. 이래서는 국민이 국가를 사랑할 수가 없지 않소.

쇠고기 사태.. 우리 사회의 가치전도현상이요. 가치가 문제요. 일체의.. 기성의 가치를 때려부수는 거대한 전복이 일어나야 하오. 밑바닥에서부터 확 뒤집어 엎어야 하오. 가치관의 혁명이 일어나야 하오. 생각이 바껴야 모두 바뀌게 되오.

모두 거부해야 하오. 이명박에 대해선 불인정, 불복종, 비협력, 비타협 그리고 지속적인 항의요. 저강도 전쟁이오. 이 전쟁 오래 갈 것이오. 이명박이 경제기적을 일으킬 줄 알고 목 빼고 기다리는 25프로가 아직 있다하니.

국민이 잘못했소. 차라리 그 자리에 막대기를 세워놓지 등신을 세우다니. 그러니 국민이 고통을 받는 것이오. 국회의원이 잘못했소. 싸워야 할 통합당이 눈치만 보고 싸우려 들지 않으니 애꿎은 고교생이 아스팔트 위에 쓰러지오.

이것이 역사요. 다른 나라에서는 60년대에 일어났던 학생혁명이 한국에서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이오. 3.1을 기리고 419 이어받고 5월의 영령 앞에서 6월항쟁 계승하여 저 아스팔트 위에 또 하나의 권리장전을 써야 하오.

민주주의.. 사소한 것 하나라도 국민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는 약속이오. 이명박이 그 약속을 어겼소. 국민이 모두 민주주의라는 약속을, 바뀐 룰을 납득하고 동의할 때 까지 이 싸움을 멈추지 말아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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