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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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9869 vote 0 2012.12.17 (00: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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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교와 가까운 집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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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고개 삐딱한 자가 통일교주 문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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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최태민의 향기 새마음

 

 

 

    사이비의 조건

 

    정통과 이단의 차이는 무엇인가? 내부에 집단지성의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느냐 여부로 판정된다. 정통성은 여러사람의 협력에 의해 성립한다. 여러사람의 협력이 가능한 구조를 이루고 있는 것이 정통성이며, 거기서 벗어나 소수의 개인이 임의로 결정하는 것이 사이비다.

 

    사이비의 조건은 아래와 같다.

 

    1) 교주나 측근이 직접 돈을 관리한다.
    2) 기업을 운영하거나 앵벌이(가두판매)를 시킨다.
    3) 병을 치료한다. (의료법 위반)
    4) 기적을 일으킨다. (랜디의 100만달러 검증 필요)
    5) 헌혈반대, 생식, 집총거부 등 인신에 관한 금제가 있다.(인격권 침해)
    6) 재산을 바치고 공동생활을 하게 한다.(감금행위)
    7) 부부생활에 관여한다.(결혼이나 섹스 간여는 인격권 침해)
    8) 노방전도를 한다.(공공질서 위해)
    9) 체육대회 등 국가행사 모방으로 정부흉내를 낸다.(사설정부)
    10) 무임금 노동을 시킨다.
    11) 신과 인간 사이의 중개자를 자처한다.(마음은 중개가 불가)
    12) 호별방문을 한다.
    13) 복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14) 부적 등을 판매한다.
    15) 공개장소에서 기도, 굿, 정성 따위를 들이라고 요구한다.
    16) 교회를 세습한다.
    17) 중앙조직이 없다.(교단 전체를 통제하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18) 내부를 감시하는 언론역할이 없다.

 

    이상 열거한 내용은 한 마디로 인간억압이다. 어떤 이유로도 인간을 억압하지 말아야 한다. 인간의 창의성, 자율성을 침해하지 말아야 하며 인격권을 다치지 말아야 한다. 집단지성을 형성하는 인간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차단하지 말아야 한다.

 

    사이비가 사이비를 하는 이유는 포교의 초기 단계에서 비정통적인 짓을 할수록 오히려 사람을 불러모으기가 쉽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이상한 행동을 해야 주목을 끌 수 있고 호기심 많은 사람이 찾아온다. 취향이 독특한 사람을 불러모아 내부 상호작용을 높일 수 있다. 이단도 처음에는 상호작용을 높일 목적으로 그런 짓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조직이 커지면 그러한 엽기행위는 그만큼 리스크를 증대시킨다. 오히려 내부 상호작용을 낮추는 쪽으로 작동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 모여든 신도의 자식들은 이상한 기호나 취향을 갖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이비의 사회적 마찰은 세대를 넘어가는 시점에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박근혜 주변에 얼쩡대는 사이비가 많은 것은 그가 기본적으로 분별력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최초의 사이비 행각은 최태민 목사의 새마음운동이었는데 새마음이라는 말을 박근혜가 아직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는 박근혜가 아직도 사회가 집단지성에 의해 움직인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화가 안 되는 거다. 그에게는 보통사람의 상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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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생교, 엘리야복음선교원(한농복구회), 신천지교, 통일교, 무속 참 가지가지 한다. 왜 그런 얄궂은 데를 얼쩡대냐 말이다. 영생교의 교리는 죽어서 영생하는게 아니라 살아서 영생한다는 것이다. 그에게 진시황의 불로초가 필요했던 것인가?

 

http://gujoron.com/xe/?mid=Moon

 

    도올 김용옥 교수의 시국선언 전문

 

    혁세격문革世檄文

 

    지금 조선의 들판이 혁명의 불길로 붉게 타오르고 있다. 지금 조선의 먼동은 “다시 개벽”의 눈부신 햇살을 발하고 있다. 자고 있는 자들이여, 모두 깨어나라! 새 시대, 새 정치의 함성이 그대를 부른다. 깨어난 4천만의 유권자들이여, 남녀노소 한 사람도 남김없이, 모두 투표장으로 가라! 19일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혁명의 물결이 이 아사달 신시를 휘덮으리라! 조선의 깨인 자들이여! 남김없이 혁명의 대오에 어깨를 엮어라!

 

    환인 하느님께서는 이 신시에 “홍익인간弘益人間”의 거룩한 건국 치세이념을 내리셨다. 그런데 지금 어떠한가? 지금 우리는 홍익弘益이 아닌, 홍해弘害, 홍살弘殺의 정치를 자행하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해치고,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고 광분하고 있는 것이다. 왜 그런가? 정치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현 정권은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인의仁義를 망각하고 솔수식인率獸食人의 사리私利를 앞세우며, 진현進賢의 정도正道를 거부하고 착복과 부패의 한계를 없이 하며, 국고를 털어 치자治者 본인의 사욕을 충족시키며 주변의 승냥이들에게 떡고물을 분배하고 있다. 국토의 산수대강山水大綱을 파괴하고 4대강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왜곡·오염시키며, 백두대간의 대혈인 국립공원에 민족정기를 말살하는 케이블카의 설치를 획책하고, 인천공항과 같은 공익의 자산을 사유의 질곡으로 전락시키려 하고 있다. 농촌을 해체시키고 도시의 삶을 황폐화시키고 있다. 양극화의 괴리는 재벌의 독재를 흥륭興隆케 하며 서민대중의 삶을 노예 이하의 나락으로 추락시키고 있다. 추락은 영락이요 죽음이다. 그런데 서민대중의 죽음을 현 정권의 치자들은 환호하고 재벌은 환희의 박수를 친다. 그리고 전국 골목골목의 상권을 대형마트라는 탱크와 기관총으로 후려 갈겨대고만 있다. 어찌 미국의 총기난사를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 쳐다보고만 있는가? 자기 가슴에 총알이 박히고 있는 바로 그대들이!

 

    왜 이 모양 이 꼴인가? 우리가 지도자를 잘못 뽑았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대통령이 되어서는 아니 될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국민이 교사巧邪와 허언虛言의 달인達人을 지도자로 떠받들 수 있는가? 민주라는 허명에 사기를 당했기 때문이다. 자본이 지배하는 메이저 언론의 정보조작과 선거를 둘러싼 가치의 혼란이 민중의 너무도 정당한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민중이 민주의 주권을 행사하는 것을 호도하는 온갖 정교한 부정이 민주주의라는 타자他者의 이름으로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민중이여! 또 당할 셈인가? 현 정권의 죄악을 반성 없이 반복할 셈인가? 이제 또 안보의 위협에 대책 없이 속을 셈인가? 마지막 순간을 앞둔 깜짝쇼에 대의大義의 정조情調를 굴복시킬 셈인가? 민생의 감언에 또다시 도덕을 망각할 셈인가? 민중이여!두 손에 가슴을 얹고 잘 생각해보라! 누가 과연 그대들의 민생을 도와주었는가? 누가 과연 그대들에게 돈 한 푼이라도 거저 준 적이 있는가? 민생은 아사달의 신시로부터 지금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민중 스스로 해결해온 것이다. 착각하지 말라! 정치는 민생을 해결하지 못한다. 민생은 어디까지나 민중 스스로의 결단에 의한 것이다. 민중의 간절한 염원이란 그 민생결단의 번영을 훼방하는 행위를 정치가 제발 하지 말아 달라는 것일 뿐이다. 오늘과 같은 악랄한 대기업의 횡포는 정부와 공권력의 비호가 없다면 당장 민중의 힘으로 타도될 것이다. 기업과 정부권력의 유착, 자본의 끝없는 폭리확대와 공무행정의 부패의 연환連環은 대중민생의 희생을 담보로 하는 것이다. 이 희생에는 이제 부르죠아와 프롤레타리아의 구분도 의미가 없다. 자산가, 임금노동자를 불문하고 모든 대중이 기만당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선거공약으로 “민생”을 우선시 한다 하는 자는 거짓말쟁이요 위선자일 뿐이다. 민중이 원하는 것은 민생이라기보다는 도덕의 구현이며 정의의 확립이요 인정仁政의 구체적 실천이다. 위장된 웃음의 눈꼬리를 가장하며, 정의와 도덕을 외면하고 반성과 실천을 거부하는 위선의 심장에 이제 종지부를 찍자! 더 이상 속지 말자! 민생이 아닌 도덕의 기강을 바로잡자! 그리하면 민생은 저절로 해결된다. 도덕이 바로서고 민생이 풍요롭게 되지 아니 하는 역사는 인간세에 있어본 적이 없다.

 

    그렇다면 도덕을 어떻게 바로잡는가? 그 너무도 쉬운 해결방안이 그대 손에 쥐어져 있다. 부패와 사악의 정권을 바꾸면 된다.어떻게 바꾸는가? 투표장으로 가라! 그대의 신성한 혁명의 권리를 행하라! 나와 같이 수십만 권의 장서를 수십 년에 걸쳐 뇌리에 입력한 자나, 만 20세의 청순한 홍안의 유권자나, 동일한 한 표의 권리가 평등하게 주어져 있는 것이다. 이 인간 오성의 보편적 권리에 대한 신념은 반만년 인문정신의 기나긴 투쟁의 결과로서 획득된 것이다. 어찌 이 고귀한 권리를 나태와 냉소와 방임으로 포기할 셈인가? 혁명은 어렵지 않다. 유권자의 90%만 매번 투표에 참여한다면 역사는 항상 선을 지향하며 뒤바뀌게 되어있다. 그런데 유권자 한 명이라도 더 투표장에 오는 것을 두려워하는 정치세력이 과연 수권受權의 자격이 있을 수 있겠는가?모든 국가기관이나 공영언론조차도 투표를 독려하는 데 적극적이지 않다. 직무유기를 일삼는 것이다. 국민이여! 분노하라! 분노하라! 실상을 직시하라!

 

    과거에는 최고의 권좌, 그 천명天命을 바꾸는 혁신革新의 대업에는 수없는 인명의 희생이 있어야만 했다. 삼일운동을 기억하라! 동학의 우금치전투를 상기하라! 정주에서 폭파된 홍경래의 염원을 다시 한 번 상상해보라! 그 얼마나 처절한 고립무원의 항쟁이었던가? 그대들이 손에 쥐고 있는 투표용지는 이들 선열先烈의 잘린 모가지처럼 피가 흐르고 있다. 민주의 나무는 민중의 피를 먹고 자랐다. 대한민국처럼 비서구권에서 서구 의회민주주의의 원칙을 수용하고 직접선거의 최소한의 공정성을 확보하여 정권의 평화로운 교체를 이룩한 선례를 축적하여온 나라도 별로 없다. 이것은 오직 선현先賢들의 피흘림의 투쟁으로만 가능하였던 것이다.

 

    체제 밖에서 천 리를 가는 것보다 체제 안에서 한 치를 가는 것이 어렵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체제 안에서 천 리를 갈 수가 있다. 우리 민중 모두가 19일 투표함으로 가기만 한다면 혁명은 이루어진다.

 

    혁명은 왜 반드시 이루어야만 하는가? 이제 혁명은 폭력이 아니다. 이제 혁명은 광포한 영감이 아니다. 이제 조선의 혁명은 체제의 룰에 따라 도덕의 기강을 바로잡는 정의로운 상식적 작업이다. 그러나 이번 우리의 혁명은 바스티유감옥의 철창을 터뜨린 불란서인들의 인권선언보다, 차르왕정을 무너뜨린 러시아혁명보다, 아편전쟁 이래 열강의 침탈을 종식시킨 마오쩌똥의 공산혁명보다도 더 막중한 세계사적 의미를 지니는 혁명이다. 우리의 혁명은 열강의 모든 근대적 노략질과 이데올로기적 대결의 결과물인 세계냉전체제를 종식시키는 진정한 세계평화의 출발이다. 동·서의 언어적 편견에서 인간을 해방시키며 남·북의 불필요한 이념의 기미羈縻를 절단하며, 문명과 자연의 조화를 회복하고, 도농都農의 균형을 꾀하고, 세조의 찬탈 이래 끊임없이 왜곡되어온 정의의 패배를 설욕하는 대업이다. 훈구파들의 끊임없는 득세, 선조의 파렴치한 임란책임회피, 그 뒤로 이어지는 노론의 장악, 세도정치, 일본제국의 식민지통치와 친일파의 발호, 이승만의 권력찬탈과 무능한 6·25전쟁대처, 일제 만군출신 박정희의 쿠데타와 유신폭정, 이 모든 흐름이 “불의라도 박박 우겨대면 역사의 정의가 된다”는 왜곡된 가치관에 대한 통렬한 국민적 반성의 기회를 박탈해왔다. 반성이 없는 역사는 미래가 없다.

 

    올해가 임진왜란 일곱 환갑! 그 부끄러운 통치자들의 행위가 빚어낸 참혹한 민중의 삶을 일순간이라도 연상할 수 있다면 오늘 우리의 좌표는 명료해진다. 그대들은 아는가? 가도입명假道入明의 명분으로 이 땅을 짓밟은 토요토미 히데요시 침략군의 저주보다, 이 나라를 구해주겠다고 원정 온 명군明軍의 작태가 민중의 삶에 끼친 폐해가 구체적으로 더 심원했다는 사실을 그대는 정말 아는가? 임란의 극복의 원동력은 이순신의 서남해상권 제패와 수군의 활약과 의병의 분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충무공 이순신은 노량해전에서 장렬한 최후의 진로를 선택해야만 했고, 의병장 김덕령은 모진 고문 속에 죽어야만 했고, 홍의장군 곽재우는 신선을 가장하고 소리 없이 스러져야만 했다. 선조는 이들 구국의 지도자들의 공적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오직 명군의“재조지은再造之恩”만을 찬양했다. 그리고 살아있는 이여송의 사당을 만들었고 명군을 위하여 동대문 밖에 관묘를 지었다. 중국이 우리나라를 다시 만들어주었다는 은혜, 즉 재조지은의 찬양은 결국 불과 30년만에 정묘·병자의 양 호란胡亂이라는 처참한 비극을 다시 불러왔다. 이러한 민중의 비운의 역사의 배면에는 6·25전쟁 등 현대사의 명암이 겹치고 있다.

 

    물론 미국은 우리의 우방이다. 그러나 우리의 친미는 미국과의 정당한 거리감을 확보함으로써 미국을 도덕적으로 만들어주는 인도주의적 친미가 되어야 한다. 미국과 중국이 남·북한의 화해를 돕도록 만들어야 하며, 역으로 우리는 남·북한 화해의 주도권을 장악함으로써 미국과 중국이 협력하여 세계평화를 이끌어가도록 만드는 21세기 인류 최대의 염원을 달성케 해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민생民生이라기보다는 민본民本이다. 민중 스스로가 자결의 주체성을 갖는 역사를 갈망하는 것이다. 이제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손에 쥔 투표용지 하나로 인류의 역사를 전쟁과 대결의 국면에서 평화와 화해의 국면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그리고 우리 민족사의 기나긴 좌절과 절망을 승리와 희망으로 회향시킬 수 있다. 보도연맹사건으로 학살된 30만 우국지사들의 원혼을 기억하라! 좌절된 반민특위의 역사를 반성하라! 이제야말로 우리는 투표용지 하나로 반민족행위자들의 작태를 일소할 수 있게 되었다.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 투표장에 국민이 오는 것을 꺼려하는 모든 반민족행위자들의 생애에 종막을 드리워라! 그것도 아주 평화롭게! 19일 새벽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 땅의 깨인 자들이여! 모두 남김없이 투표장으로 가라! 그대들의 투표가 이 민족 모두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겨 주리라. 주변의 모든 동포를 설득하여 투표장으로 가라! 이 민족의 기나긴 불의와 독선과 배타와 불인不認의 역사를 끝장내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되돌아갈 수 없다! 모든 반동은 그 자체의 힘에 의하여 분쇄된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투표장으로 가라!

 

    2012년 12월 17일

 

    도올 김용옥

 

   


프로필 이미지 [레벨:21]사발

2012.12.17 (00:44:54)

박정희 살아있을 때-제가 고딩이었을 때- 닭이 당시 AFKN(미군방송)에 나와서 버벅거리는 영어로 "새마음운동"에 대해 설파-_-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 당시 닭은 정말 "새마음운동"에 심취해 있었습니다.

 

박정희가 최태민을 잡아다가 고자-_-를 만들었다는 루머도 있었지만 아버지보다도 무려 5살 이나 연상인 (이름을 5개를 썼다는) 최태민과의 관계 단 한 가지 만으로도 진정 범상한 여인이 아닙니다.

진정 상식의 범주를 한참 벗어나는 인물(??)

[레벨:2]새벽강

2012.12.17 (10:26:58)

어제밤 11시에 뉴스 특보 '경찰은 국정원 여직원 댓글개입 흔적 없다고 발표' 라는 자막을 보고

웃음을 참을 수 없었소.

 

이번 선거 끝났소.

 

대한민국 국민들의 끓어 오르는 민심을 국정원 여직원 하나 달랑 세워놓고 막아보려는 새눌당의

재롱이 너무 귀여웠다오.

 

어제 TV토론을 보고난 소감은

이번 선거 물론 이기겠지만 만약 지기라도 한다면 젊은사람들 엄청나게 얻어터지겠구나 하는

걱정이었소.

진짜 몽둥이로 맞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것이 얼마나 서럽고 억울한지 모르오.

그 서러운 고통을 잊기 위해서 스스로 비겁해지는 길들여짐을 택하는 것이 보통이오.

 

투표가 낼모레인데

지금부터 대한민국의 모든 고수들은 하수모드로 진입합시다.

1. 투표 독려

2. 각자의 투표독려 실적을 구조론 행복추진위원장인 아제 선생에게 수시보고

3. 동렬 선생은 투표독려 조직에 임명장 대량 발급

4. 선관위에서 지랄하면 명예훼손 혐의로 선관위 고발

5. 투표 안하는 사람에게는 앞으로 어떠한 지적 양분도 제공하지 않겠다는 선언.

 

천하 제일의 초절정 고수들이여!

그대들이 진격할 때가 도래하였다.

나가자 ~~~

프로필 이미지 [레벨:22]이상우

2012.12.17 (14:36:52)

도올이 한 방 해주는구만.

역사를 알면 민생-민본-인본-이상주의임을 알 것.

[레벨:9]길옆

2012.12.17 (19:40:47)

도올선생의 격문을 요약해보자면 =>

국민이 역사의 주인공, 주인공의 권리를 행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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