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트릭 오 잼있는데.
아 뭐야 쉽잖아.
컵을 들고 돌아다녀 봄.
이쑤시개 위에 올려봄.
돌아다니는 중.
솔숲길
김동렬
직접 해보시오.
넘 쉽소.
다원이
.. 싱겁소.. 그치만 잼나우
다원이
플라스틱으로 만든 새(솔개?) 주둥이를 연필 끝에 올려놓으면 그 새가 겉보기엔 분명 (겉보기의 무게중심 때문에 균형을 잃고) 추락할 것처럼 보이는데도 여전히 둥실둥실 날개를 움직이는 장난감이 있(었)지요~~
김동렬
다원이
그렇다면 뭐~~
차우
여기서 트릭은 이쑤시개 하나를 과일에 꽂은 거를 숨기고(포크 로) 포크의 무게중심은 과일에 얹어놓은 후 남은 두 포크의 무게를 이쑤시게 위에 조심히 얹어 놓은것인듯한데.
김동렬
트릭은 없소.
착시는 있소.
착시는 포크가 안쪽으로 휘어져 있으므로
실은 무게중심이 안쪽에 있다는 것이오.
저걸 이쑤시개든 뭐든 암데나 올려놓아도 그대로 있소.
여기서 깨달아야 할 것은
무게중심이 한 점에 딱 모이면 절대 안 떨어진다는 것.
보통의 물체라면 무게중심이 어딘지 알 수 없으므로 균형잡기가 여렵지만
저건 포크에 끼어진 이쑤시개 끝단 뾰족한 지점이 무게중심이므로
암데나 올려놓아도 수평을 이룹니다.
잘 보면 포크의 손잡이끝이 이쑤시개 아래로 처져 있는데
이건 말하자면 물체를 끈에 걸어서 끈을 들고 있는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차우
선생님 설명 들으니깐 너무 당연해져 버렸네요 ^^
무득
세상에서 가장 쉬운문제는? 내가 아는 것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는 ? 내가 모르는 것
에? 신기신기.
직접 보고싶소.
동영상으로 올려주기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