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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귤알갱이
read 2250 vote 0 2012.11.19 (13:42:14)




If the businessmen drink my blood 

Like the kids in art school said they would
Then I guess I'll just begin again
You say, "can we still be friends? "

If I was scared... I would
And if I was bored... you know I would
And if I was yours... but I'm not

All the kids have always known
That the emperor wears no clothes
But they bow down to him anyway
'Cause it's better than being alone

If I was scared... I would
And if I was bored... you know I would
And if I was yours... but I'm not

Now you're knocking at my door
Saying please come out with us tonight
But I would rather be alone
Than pretend I feel alright

If the businessmen drink my blood
Like the kids in art school said they would
Then I guess I'll just begin again
You say, "can we still be friends? "

If I was scared... I would
And if I was pure... you know I would
And if I was yours... but I'm not

Now I'm ready to start

If I was scared... I would
And if I was pure... you know I would
And if I was yours... but I'm not

Now I'm ready to start

Now I'm ready to start
I would rather be wrong
Than live in the shadows of your song
My mind is open wide
And now I'm ready to start

Now I'm ready to start
My mind is open wide
And now I'm ready to start
You're not sure
You open the door
And step out into the dark

Now I'm ready



[나름의 번역]

예술학교의 아이들이 그럴 거라고 하듯이
사업가들이 우리의 피를 빨아먹는다면
그럼 난 아마 다시 시작해야할거야
넌 말하지 "우리 여전히 친구인거야?"

만일 내가 두려웠다면 난 그렇다고 할거야.
그리고 너도 알거야 만일 내가 지겨웠다면 그럴거란걸
그리고 만일 내가 너의....하지만 난 아냐.

모든 아이들이 항상 알고 있었어
황제는 벌거 벗었어
하지만 어쨌든 걔들은 고개를 숙일거야
왜냐하면 그게 혼자되는거보단 나으니까.

내가 만일 두려웠다면 나도 그러겠지.
그리고 너도 알거야 만일 내가 지겨웠다면 그럴거란걸
그리고 만일 내가 너의....하지만 난 아냐.

지금 넌 내 문을 두드리고 있어
제발 나와서 함께 놀자며
하지만 난 차라리 혼자인게 좋아
넌 말하지. "우리 여전히 친구인거야?"

이제 난 시작할 준비가 됐어.


만일 내가 두려웠다면 난 그렇게 하겠지.
그리고 너도 알거야 만일 내가 지겨웠다면 그럴거란걸
그리고 만일 내가 너의....하지만 난 아냐.

난 이제 시작할 준비가 됐어

난 이제 시작할 준비가 됐어
차라리 틀리는 쪽을 택할 준비가 됐어
그리고 너희 노래의 그림자 속에 살겠지
내 마음은 활짝 열렸어
그리고 난 이제 시작할 준비가 됐어

난 이제 시작할 준비가 됐어
내 마음은 활짝 열렸어
그리고 난 이제 시작할 준비가 됐어
넌 확신하지 못하지
문을 열고
어둠 속으로 발을 내딛어봐

난 이제 준비 됐어



2005년 이래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 밴드

Arcade Fire의 곡입니다.

지난해에는 그래미 앨범 어워드를 수상하며 인정을 받았죠.

구조론의 강론 글에서 느끼는 그런 감정과

이들의 노래에서 느끼는 감정이 통합니다.


사업가처럼 다른 사람의 피를 빨아먹기 위해 경쟁을 하고

벌거벗은 왕을 보고도 어쨌든 고개 숙이는 아이들.

그들과 어울리느니 차라리 남들이 틀리다고 하는 길로 가겠다는 노랫말.


들을 때마다 전율을 느끼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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