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복? 안입음
등산화는 신어줌
평상복 그대로
청바지에 면티면 충분함
편한대로 암거나
등산은 유니폼에서 해방되는 것
그냥 옷
등산복? 안입음
이 정도가 적당함.
마실가듯이
자연스럽게
이건 야영할 때
한국특유의
아줌마파마병
등산복입는병
무채색차 병은 지리적으로 고립될 때 나타나는 현상이오.
고립된게 맞긴 맞소.
탈출해야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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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는 등산복 안입는 걸로다 ~
야영이나 백패킹은 등산복 입는 걸로다 ~
오토캠핑은 알아서 하는 걸로다 ~
아줌마 파마는 이제 좀 자제하는 걸로다 ~
차는 좀 칼라풀 하게 구입하는 걸로다 ~
애정녀 등극이오..ㅋㅋ^^
차는 좀 칼라풀.
이거 좀 반성해야 겠네. ㅋ
자기 마음에 드는 행동은 옳지 않소.
세상의 마음에 드는 행동이 옳은 행동이오.
서울의 학생들이 단체로 노스페이스 입고 돌아댕기는것.
모두가 고립시키는 행위군요.
굳이 노스페이스가 맘에 든다고 밀을 하지만
속내는 고립된 학생무리에 끼고 싶어서
등골뽑거나 알바해서 기어코 장만하는것.
노스페이스는 사회가 병들었다는 증거이오.
2000년대 들어서 서울의 전 10대들의 단체복이 되는거 보고
정상이 아니라고 봤습니다.
굳이 구조를 몰라도 알수있는 비정상적인 상황이죠.
20대이상들이 히말라야 정복할 수준의 노스페이스 하이엔드급을
막 질러대는것도
만만치 않게 정상이 아니죠.
한 1월쯤 보면
한국이 히말라야 한가운데 붙어있는 나라가 아닌가 할정도로요.
정작 네팔사람들은 청바지에 후드티로 히말라야 돌아댕기는데요.
진짜 정상이 아니죠.
아니 도데체 하루치기로 도봉산이나 수락산, 관악산 가는데
왜 등산복 뻗쳐입고 가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평소에는 어디 입고 다닐 수도 없는 옷을 왜 비싼 돈주고 사서
불편하게 등산갈 때 그 촌스런 패션을 굳이 하고 나서는지.
주말에 지하철 타면 산에가는 노인들과 아줌마들 우르르 타는 것
보면 영락없이 등산복들(이 글에서 기준으로는 야영복)
스타일은 아닌게 맞는 것 같고...
유행뿌려 내수경기 올리기로 한 몫하려나...
중산층이나 그렇게 입고 다니나 모르겠소...^
자신을 희생해서 내수 부족에 시달리는 나라 경제에 도움을 주는거.
등산을 할 때는 등산복을 챙기시오.
등산에 맞는 옷을 챙기란 말이지..등산복을 입으란 소리가 아니오.
근데..
등산하지 마시오.
그냥 산에 가시오.
그냥 가면, 그냥 입고, 그냥 준비하오.
등산도 가당치 않고 등산복도 가당치 않소.
山도 가당치 않는데 등산 식이나..
떠나보고 싶는 것이고
올라보고 싶은 것이고
넘어가면 어떤 경치인가 궁금할 뿐..
돌아오는 것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오.
한국인은 고급 스포츠, 골프를 치더라도 나중엔 내기로 흐른다. 왜 그냥치면 재미없단다. 왜 잃어주면 로비가된다. 혼자 마실가듯 산에가면 빤쓰에 란닝구만입고가도 다른사람한테 들키지않으면 최소한 민망할일없다. 근데 산을 삼삼오오 또는 단체로가는데 거기서 옷발로 한수 먹고간다. 우리 산악회 회장은 복장과 장비로 오백 둘렀다. 하하 그정도 돼야 회장 말발 먹어주거덩. 중딩 북녘잠바와 다르지않다. 애나 어른이나 안다른 우리사회 좋은사회. 다 필요없다. 골프를 내기쳐서 몽땅 빨리던 직쑈 한방이면 가오는선다. 아그들이 뭘 보고 배우나 다 지 애비 애미 보고 배우지.
산에 가면 정상을 만나야지요.
어만 사람 등만 보고 왔다갔다 하면 아니감만 못하지요.
등산복은 그렇다쳐도 등산화는 왜 신는지 모르겠오.
무겁고 불편하오. 산길 잘 딱여 있는데 말이오.
후지산 정상 갈때도 조깅화로 다녀왔는데 혼자서만 아주 편하고 경쾌했오.
뱀 때문에 ㅎㅎ
뱀따위 조깅화로 사뿐히 즈려밟을수 있어야 등산 좀 한다고 소리 칠수 있지 않겠오?ㅋ
그러고보니 아침에 물 마시러 가는 사람도 등산복을 차려입고 가데요
왜지? 라고 생각을 못했는데
유니폼도 이미 코디가 만들어져 있는 것과 같아서 그냥 입으면 됨.
등산복도 이미 깔맞춰 진데로 입으면 됨.
옷을 입는데 별 고민을 안해도 됨.
그러고 보면 칼라 자동차를 잘 안사는 이유도 고민을 안해도 되기 때문.
이미 검증을 거쳐 기본은 먹어주기 때문.
칼라 자동차 사용하려면 눈에 띄기 때문에 신경써야 함.
파마머리도 신경 덜 쓰기 위해서.
대체로 고민을 덜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보이는데... 그래도 고민할때는 해야 함. 고민안하는 것이 습관되면 고립됨.
코디도 고민하는 동안에 세련되어져 가는 것이므로... 자기대신 해주는누군가 의 고민을 돈으로 사지만 말고 스스로 고민해서 선택해야 안목이 넓어진다고 보임.
일상에서도 고민을 적게 하기 위해 비슷한 옷들을 고르게 되지만, 어쨌든 자신의 의상스타일도 자신의 고민이 쌓여서 이루어진 것. 다만 고민이 과연 고민스러웠냐의 문제는 남지만...
그런건 핑계에요.
다들 노스페이스 입는데
자기도 노스페이스 입으면 고민을 안 해도 되니까 좋죠.
근데 그게 핑계입니다.
그런 고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남을 의식한 겁니다.
왜 남을 의식하느냐 말이지요.
모든 사람이 똑같은 옷을 입는다는 사실에 대한
끔찍한 고통을 못 느낄 정도로 망가진 겁니다.
이미 종이 깨졌습니다.
튀려고 한다, 돋보이려고 하고 주목받으려고 한다 - 정상
숨으려고 하고 주목받지 않으려고 한다 - 비정상
튀고 싶습니다. 돋보이고 주목받고 싶습니다. 그런데 힘이있거나 빽이 있거나 하지않고 그랫다간 망치가 날아옵니다. 날아오는 망치를 피하거나 막아낼 요령이 없으면 깨지는거죠. 그랴 아예 대놓고 깨질각오로 튀면 되는데 간단한 개인의 요령으로 국한하지말고 나 외의 바깥세상이 밭아들여줄 성숙한 사회가 될려면 어찌해야하나요? 이노무 나라가요.
개미언덕?
어디인지?
근데 확실히 우리나라 산이 좀 지랄맞긴 하오.. 예전에 어렸을 때 여름에 설악산 등반할 때 하루에 비가 그쳤다 개였다, 안개가 꼈다 가셨다를 한 7~8번 쯤 반복한 것 같소. 지금은 고어텍스니 뭐니 방수가 되는 옷이 있었지만 예전엔 그런 것 하나 없던 때라 몸은 무겁고 추워서 이는 갈리고, 암튼 나중에 고어텍스로 방수되는 옷입고 히말라야 트래킹해보니 아, 이래서 등산복 입는구나 싶었소. 뭐 우리나라 산에서 그래도 좀 산이라고 에헴하는 산을 가려면 그래도 등산복이 제일 편하고 다양한 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것 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