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dramastory2.tistory.com/
아이유 논란은 씁쓸하게 다가옵니다.성인이 된 그녀에게서 누군가를 사랑할 권리조차 박탈당한 우울한 연예인의 모습을 보는 듯하니 말입니다.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이 엄청난 성공으로 다가왔지만, 결과적으로 그 틀이 아이유를 힘겹게 만드는 요인이 되었다는 사실은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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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21112n14632 댓글을 보면 네티즌들은 블로거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소. 이번 사건은 아이유 잘못이 맞소. 블로거는 엉뚱한 주장을 하고 있소. 뭐 그런 말도 할 수는 있지만 본질에서 벗어났소. 깨달음의 관점에서 보기요.
아이유는 무엇을 잘못했소? 블로거는 무엇을 잘못했소? 혹은 다른 무엇이 잘못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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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는 무엇을 잘못했소?
아이유의 이미지는 국민여동생이었소.
삼촌팬들은 그녀를 맑고 순수한 귀여운 실력자로 보고 예뻐했소.
아이유와 기획사는 또 그런 노래를 그렇게 불러가며 기대에 부응했소.
덕분에 삼촌팬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가수였소.
TV에서 씨뻘건 생간을 먹어도 이뻐해주던 삼촌팬들이오.
그런데 이제 그 놀이가 지겨워졌소. 가짜놀이를 그만하고 싶어졌소.
그게 잘못이요.
블로거는 무엇을 잘못했소?
아이유를 계속 인형의 집에 가두고 싶어하오.
사진 아무것도 아니라잖아. 아직도 국민여동생이야.
연극은 끝났는데 무대 주변을 얼쩡거리고 있소.
혹은 다른 무엇이 잘못이오?
마음 줄 대상이 있었고..
그걸로 돈 벌었고..
아이유도 아이가 아니고 어른이 된것이오.
애취급은 이제 그만할 때가 왔는데 아직 아이유니.
정답에 근접하고 있소.
다른 분도 의견을 말해보기요.
단 깨달음의 관점에서.
1. 블로거는 무엇을 잘못했는가?
블로거는 잘못했소. 그것도 아주 큰 잘못을 했소.
그는 대중들이 어리석어서 아이유가 한 사람의 성인이며,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 은혁과 연애할 수도 있는 것이라는 지당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에 불쌍한 아이유에게 애꿎은 분노를 퍼붓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소. 그에게는 대중이 아이유를 좋아하는 것도, 그리고 싫어하는 것도 <지독한 애증>에 불과한 것으로 보이오.
"(이명박식으로) 이왕 이렇게 된 거 마음 편하게 먹어야지."
이런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소.
아이유와 은혁의 연애가 이왕 이렇게 된 거 둘 다 성인이고 연애할 권리가 있으니까 마음 편하게 먹고 받아들여라.
뭐 이런 이명박식.
불행한 것은 대부분의 지식인들이 이런 식이라는 것이오. 그들에게 대중은 어리석은 애증의 프레임에 갇힌 존재에 불과하오. 그들에게는 노사모도 그렇게 보였소. 쿨하지 못한 존재들. 그냥 가볍게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을 그렇지 못하고 <어리석게도>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존재들.
그러나 정녕 어리석은 것은 대중이 아니라 이 글을 쓴 사람이고, 이러한 글을 이전에도, 그리고 이후에도 쓸 지식인들이오. 그들은 현상의 표면만을 보고 너무도 쉽게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현명함과 어리석음을 가늠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보이는 현상이 아니라오.
중요한 것은 구조론이 늘 말하듯, 에너지고, 상부구조고, 관계라오.
대중은 이번에 아이유한테만 그런 것이 아니오.
타블로 때도 그러했고, 심심하면 터지는 연예인 음주운전 건에도 그러했고, 그 밖에 셀 수 없을 만큼 지면 또는 인터넷 공간에서 분노의 화살을 온몸으로 맞아야했던 연예인들이 있어왔소.
그러한 사안 하나하나마다 시비를 가르며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를 논하는데, 다 부질없소.
중요한 것은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이 머리 끝까지 화가 나있다는 것이오.
"누구든 좋다. 나를 건드리기만 해봐라."
손 대면 톡 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대한민국 국민들은 지금 한 떨기 봉선화라오.
사람들은 이미 화를 낼 준비가 되어 있소.
왜? 세상이 엿같기 때문이오.
원래 세상에 태어날 땐 새차처럼 흠집하나 없이 멋졌던 사람들이
여기에서 긇히고 저기에서 긁히면서 온통 상처투성이가 되어서
이젠 누군가 나를 살짝 건드리기만해도 바로 들이박을 기세가 되어 버렸소.
이 블로거를 포함하여 지식인들의 주장은 지금 가뭄이 바짝 들은 숲에 불이 났는데, 나뭇가지에 난 불만 끄면 된다는 식과 같소. 그들은 그렇게 대중을 비난함으로써 끝끝내 상부구조의 문제를 회피하오. 왜? 스트레스 때문에.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길을 물을까봐, 정답을 찍어달라고 요구할까봐, 끝끝내 그들은 지금 길을 묻고,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에게 너는 왜 그것을 나에게 묻느냐며 되려 화를 내는 꼴이오.
왜 말을 못하오?
이제 임기도 다 끝나가는데.
이게 다 누구 때문?
이명박 때문이오.
고로, 아이유가 수난당하는 이유? 이게 다 이명박 때문.
대중들이 미친년 널뛰기 하듯 좋아했다가 또 싫어했다가 이러는 건? 이것도 다 이명박 때문.
왜? 이명박은 우리 손으로 우리가 뽑은 이 낡은 세상의 대표자니까.
이명박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에게 어퍼컷, 스트레이트, 라이트 훅, 레프트훅 기타 등등 온갖 현란한 공격기술로 펀치를 날리는 낡은 세상을 대표하오. 고로, 반격의 펀치는 그에게 날려야 하오. 애꿎은 대중들을 현란한 기술의 스텝과 펀치로 괴롭히는 넘들은 천국에 있는 무하마드 알리 횽아한테 보내야 하오. 가서 뒈지게 맞게.
2. 아이유는 무엇을 잘못했는가?
아이유 잘못 맞소.
섶지고 불에 뛰어든 격.
졸라 화약냄새로 가득찬 창고에서 담배피고 싶다고 라이터에 불 댕긴 격.
그런데 그녀가 자우림의 김윤아였어도 이렇게 일이 커졌을까?
아니오. (물론 결혼 전의) 김윤아였다면 그냥 사람들은 쿨하게 지나쳤을 것이오.
그런데 왜 아이유는 그게 안 돼지?
왜 사람들은 그녀한테만 유독 화를 내는 거지?
사람들이 어리석어서? 질투에 눈이 멀어서?
그 무엇이 되었든, 관계를 깨는 것은 잘못이오.
아이유는 자신이 무수한 팬들과 삼촌-조카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관계가 결코 판타지가 아니라 실재한다는 것을 어리석게도 보지 못하였소.
자신이 공중파라는 공유자산을 이용해 CF에 나와 귀여운 척을 하며 물건을 팔아 돈을 벌 때,
삼촌을 향한 감사와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 노래를 부르고 끊임없이 자신의 사생활을 대중과 공유하며
지갑을 두껍게 하였을 때, 그녀와 사람들 사이의 관계 또한 두꺼워지고 있었소.
그것은 허상이 아니라 실재하는 것이기에, 사람들은 실제로 상처를 입고, 진심으로 화를 내었소.
왜? 그것이 관계의 본질이기 때문이오.
아이유는 자신이 팬들과 공유하고 있던 토대를 송두리째 뒤흔든 것이오. 그러니 스스로도 흔들려 넘어질 수 밖에.
일단 덤블링 장 안에 같이 들어가면 가만히 있고 싶어도 가만히 있을 수 없소. 내가 뛰면 너도 뛰고, 네가 뛰면 나도 뛸 수 밖에 없소. 왜? 우리는 덤블링장 안에 함께 있으니까. 그게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토대니까.
아이유는 바로 그 토대를 건드렸소. 그러니 탈이 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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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혹은 다른 그 무엇이 잘못이오.
다른 무엇보다도 우리가 보호해야 하는 것은 관계라오.
그것이 설령 대중들의 판타지라 할 지라도, 그것또한 엄연히 실재하는 것이오.
그러니 연예인들이 돈을 많이 받는 것이오. 일종의 위험수당인셈.
그리고 사람들이 그토록 예민하고 화로 가득차게 된 것은 전부 관계 속에서 상처를 입었기 때문이라오.
아이유한테, 타블로한테, 미친것처럼 진지하게 화를 내는 것은 그들이 이미 대한민국이라는 더 큰 공동체와의 관계 속에서 너무도 많이 맞아왔기 때문이오. 종로에서 맞은 뺨을 명동에서라도 화풀이 할 수 밖에.
그 거대한 분노의 에너지를 직시하지 않는 한,
그것을 풀지 않는 한,
제 2의 타블로, 제 2의 아이유는 계속 나올 것이오. 계속.
결국, 화약 냄새로 가득 찬 창고가 폭발하는 것을 막으려면 환기를 시키는 수 밖에 없소.
결국, <문>을 여는 수 밖에.
솔숲길님보다 못하오.
아이유는
더 화끈하게
혹은 더 과감하게
온전한 개인을, 혹은 자신의 끼를
선언하지 않은 것이 잘못이오.
아직 두렵소, 대중들이 만들어준 환상을 깨고 나오는 것이.
그래서 머뭇거리는 것이오.
만약 머뭇거리지 않고 한칼에 그 환상을 깨버렸다면
헛다리 블로거도
대중들도 어버버버버 거리지 못했을 것이오.
아마 그랬다면, 아이유의 이야기는 현대판 공안이 되었겠지요.
덕산방 임제할이 아니라, 싸이방, 아이유할이 1000년 뒤에 회자되었을지도.
다시 한 번 재도전.
사람들이 정말로 바라는 것은 다른 누군가로 대체될 수 없는, 오직 지금 이 순간 너와 나만이 맺을 수 있는 그런 관계 혹은 그런 만남. 황진이와 서화담의 만남처럼. 서원아집도의 죽림칠현처럼.
사람들은 아이유와 그렇게 만나고 싶었지만, 그리고 그렇게 만났다고 믿었지만,
결국 사람들이 아이유와 맺은 관계는 아이유에서 000으로, 그리고 그 000은 또 다른 XXX로 교체될 수 있는 그런 대체가능한 관계였소.
사람들은 아이유와 자신이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삼촌과 조카로 만났다고 믿었으나 그것은 환상이었고,
이제 그 잠에서 깨어나 잠투정을 부리는 것이오.
내가 아이유라면 잠투정을 부리는 이른바 삼촌팬을 기왕 잠에서 깨운 김에 아예 싸대기를 날리고 찬물까지 끼얹어 정신 버쩍 나게 했을 것이오.
그래, 난 이제부터 송지은하련다.
아이유 안 한다.
때는 이때다, 그 동안 귀여운척, 내숭떠느라 못했던 거 다 해보고, 어른 노릇 할 것이오.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고, 연애도 하고. 당신의 아이유가 아니라 그냥 송지은으로 살 절호의 찬스를 얻은 것이오.
근데 가운데에 소속사가 끼어들었네.
송지은 대신 여전히 아이유가 말하고 있네.
헐리우드에서도 이런 케이스 많소.
어려서 귀엽고 순수한 이미지로 뜨다가 성인이 되어 일탈하고, 그 때문에 여론에 뭇매를 맞기.
하지만 거기에 굴하지 않고 그냥 한 사람의 성인으로 살면, 결국 그에겐 성인역할이 주어지오. 그리고 그렇게 주어지는 성인 역할은 그냥 평범한 역할이 아니오. 멋진 역할이 주어지오. 선과 악을 동시에 품은, 미와 추를 한 몸에 지닌, 성과 속을 모두 담은 그런 복합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게 되는 것이오. 레오나드 디카프리오가 그러했고, 조디 포스터도 그러했으며, 우리가 아는 명배우들은 대부분 그 코스를 거쳤소.
배신과 일탈은 필수코스요.
부모를, 사회를, 대중을 배신하지 않으면 절대 명배우가 될 수 없소.
<나는 가수다>를 외칠 수 없소.
무엇보다 나는 예술가라고 천명할 수 없소.
어찌보면, 아이유는 이번에 테스트 당한 것이오.
아티스트가 될 기회를 놓친 것이오. 알을 박차고 세상으로 뛰어오를 기회를 놓친 것이오.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조명이 꺼진 무대를 본 적이 있나요?
정적만이 남아 있죠
정적만이 흐르고 있죠.
그 무대가 그려지오.
아이유는 그 무대의 어둠이, 정적이 두려워 다시 숨어버렸소.
하지만 정적만이 남아 있는 그곳에서 다시 노래를 불렀다면,
누군가 그 노래를 들었을 것이오. 그리고 그 무대에서의 아이유는 참으로 아름다웠을 것이오.
연극이 끝난 그 자리에서, 삶을 시작해야 하오.
그리고 그 삶은, 다른 누군가를 위한 아이유가 아니라, 스스로의 의지와 열정에 의해 살아가는 송지은의 삶이어야 하오. 이번 일이 그녀에게 그런 계기가 되길 바랄 뿐이오.
으잉? 이 글 쓴 사이에 동렬님이 글을 올려버렸네.. T-T
팬들과 아이유의 상호작용 속에서 풀어갈 문제를 블로거가 개입하여 팬들을 차단하는 것은 아이유에게 좋지 않다고 봄.
팬들 실컷 하소연..아이유 사과 입장표명. 팬들 용서... 용서하려고 팬들은 아이유를 괴롭힘. 아이유 진이 빠짐. 아이유 성인이되어감...
관계설정에서 아이유가 갑이었다가 이번에 팬들이 갑이됨. 팬들이 계속 갑이되면 아이유는 버틸 수 없음. 상황정리를 통해 다시 아이유가 갑으로 돌아서야 팬들도 안정됨.
갑의 자리를 스스로 팽개친 것에 대해 팬들이 분노한 것임.
아이유가 팬들에게 보낸 메세지를 팬들은 불손하게 받아들임.
아이유와 팬들의 관계는 사랑싸움하고 있는 것임. 블로거의 아이유 편들기는 말리는 시누이 역할이라서 역효과.
그냥...let it be....
오세님은 아이유와 팬들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데
진짜 팬이라면 이런 일에 호들갑 떨며 헛소리 하지는 않을 것이오.
지금 떠드는 사람들은 아이유에 관심도 없는 제 3자들이 아닐까요?
내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은 옛날에 팬이었는데 실망했다며
실망권을 행사하는 사람들.. 실망권 초식은 사학비권보다 더 악랄하오.
모든 관계는 진리와의 관계, 신과의 관계이며
인간은 거기에 빨대 꽂아서 살금살금 빼먹는 것이오.
동렬님 글을 읽으니 중요한 것은 방향성이라는 것을 알겠소.
관계가 나아가는 방향성.
달마와 중국의 관계든
지족과 황진이의 관계든
할매와 철오의 관계든
모든 관계는 신과의 관계이오.
내 앞에 누가 있든 상관없이 신을 보고 답해야 하오.
군중에 돌 맞는 죄 지은 여인을 보더라도
사실은 신 앞에 내가 서 있는 것이오.
정신이 버쩍나는 구려.
내가 지금 신이 던진 질문에 마주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아이유의 인맥자랑
글쟁이의 선생질
안바쁘세요?
구조론 게시판에 댓글을 달 수 없었는데, 혹시나 해서 들어와 보니 되는군요.
1.
블로거는 아이유와 팬들을 대등한 관계로 보고 있지 않소.
팬들은 그냥 아이유의 노래만 듣고 환호하면 된다는 주장인 듯 한데
판매자와 소비자의 관계정도로 인식하고 있소.
가수와 관객이 하나되어야 공연이 성공된다는 걸 모르는 듯 하오.
2.
뭐 사랑하는 사이도 아니라면서
둘이 꼭 붙어있는 사진을 아이유 스스로가 공개했다는 게 어이없소.
그 상대는 뭐가 되며, 그걸 본 팬들은 또 뭐가 되나?
좋아하니까 병문안 갔을 것이고, 좋아하니까 사진도 찍었을 것이고, 좋아하니까 사진을 올린 것 아닌가?
순수한 이미지로 뜬 아이유, 순수하게 갈 수 없었는지..
아이유는 팬들은 물론, 은혁에게도 배신감을 주었소.
3.
그녀가 노래를 잘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녀의 이미지가 가지고 있는 허상만으로 좋아했던 것은 아니었나? 라는 블로거의 말.
사람들이 존레논을 사랑하는 이유가 이매진이라는 노래를 불렀기 때문은 아니지 않소.
존레논의 이매진은 좋은 노래이다.
그래서 존레논을 좋아한다?
이건 아니지.
이매진이라는 곡을 만들고 부르고
진짜 이매진을 꿈꾸고 행동한 존레논의 행동에 즉 꿈(노래)과 행동이 일치되어 만들어진
존레논이라는 이미지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사랑한다고 생각하오.
4.
사랑도 죄가 되는 시대? 사랑도 죄가 된다고 보오.
아름다운 구속은 없다? 사랑이 아름다운 이유는 서로가 서로에게 통제되기 때문이 아니겠소.
한쪽이 죽으면(떠나면) 한쪽도 같이 죽고 마는 그런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니겠소.
그런 불가분의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사랑도 죄가 된다고 보오.
사랑을 가장한 연극에 지나지 않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