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놈이다.
아니다.그렇지 않다.
마음은 한 방향으로 간다.
우리는 단지 그 방향을 잘 모를 뿐.
방향은 하나다.
더디가거나 빨리가거나이다.
바로 가느냐, 산만하게 가느냐이다.
내 마음을 나도 모르겠다는 것은
방향을 모르겠다는 것이다.
모든 마음이 같다..는 것은
그 방향이 같다는 것이다.
마음은
개별에서 보편으로 간다.
그 방향 외에는 없다.
주변에서 중앙으로 간다.
마음의 방향은 하나다.
두려움에서 사랑으로 간다.
2012.11.04 (10:35:36)
옳소!
2012.11.04 (11:22:20)
인간은 공동체적 동물이오.
친구를 갖고 관계를 맺게 되어 있소.
존엄을 추구하도록 되어 있소.
그것은 유전자의 명령이자
우주의 탄생원리이자 존재의 본질이오.
문제는 친구를 얻기 위해서 친구를 죽이는 자요.
잠시 친구를 얻기 위해서 영원한 친구를 죽이는 자요.
껍데기 친구를 위해 진정한 친구를 죽이는 자요.
그 자도 본능에 충실하긴 마찬가지요.
그런데 인류는 그런 쓰레기들을 솎아내는 유전자도 갖추고 있소.
옳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