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완성을 꿈 꾸지 않나?
왜 진리 -
그 존재의 완성을 꿈 꾸지 않나?
왜 사랑 -
그 삶의 완성을 꿈 꾸지 않나?
왜 자유 -
그 인격의 완성을 꿈 꾸지 않나?
왜 깨달음 -
그 소통의 완성을 꿈 꾸지 않나?
왜 아름다움 -
그 자연의 완성을 꿈 꾸지 않나?
하늘은 본래 완전하다.
진리로 하여 그 존재의 완전함을 드러낸다.
자연은 본래 완전하다.
아름다움으로 하여 그 본래의 완전함이 드러난다.
완전한 하늘에서
완전한 개인이 유도된다.
하늘의 완전한 진리에서
개인의 완전한 자유가 유도된다.
완전한 자유에 도달한 사람이
완전한 사랑을 얻는다.
완전한 아름다움으로 하여
그 완전한 사랑을 완성한다.
인간이 자연을 닮을 때
아름다워진다.
인간이 하늘을 닮을 때
깨달음을 얻는다.
자연은 아름다움으로 소통하고
인간은 깨달음으로 소통한다.
그렇게 퍼져나간다.
꽃은 향기로 퍼져나가고
인간은 소통으로 퍼져나간다.
하늘에 진리가 있으므로
인간에게 자유가 허용되어 있다.
자연에 아름다움이 있으므로
인간에게 사랑이 허락되어 있다.
완성된 꽃이 향기를 퍼뜨리듯이
자유와 사랑을 전파해야 한다.
그 하늘의 진리에 전율한 사람이
울림과 떨림으로 전파해야 한다.
당신이 자연의 자연스러움을 읽을 수 있다면
깨달을 수 있다.
당신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포착할 수 있다면
사랑할 수 있다.
당신이 존재의 떳떳함을 안다면
진정 자유로울 수 있다.
당신이 그 찬란함에 전율할 수 있다면
진리와 하나될 수 있다.
울림과 떨림에 공명할 수 있다면.
소통할 수 있다면.
본래 완전하므로 기어이 완성하기다.
왜 그것이 자신에게 주어진 본래의 임무임을 모르나?
왜 그것으로 하여 우리 하나될 수 있음을 모르나?
하늘이 본래 완전하기에
인간은 본래의 자유로움을 회복해야 한다.
자연은 본래 아름답기에
인간은 본래의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본래 완전하기에 기어이 완성해야 한다.
그 완전의 극을 보고 온 사람이라면
그 자유의 극을 넘어서야 한다.
그 아름다움의 완성을 보고 온 사람이라면
그 사랑의 극을 넘어서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인생은 아무 것도 아니다.
닮음이 있기에 품음이 있는 것
품음이 있기에 낳음이 있는 것.
그럴 수 있기에 인생은
공허를 극복하고 그 무엇을 넘어선다.
하늘을 닮고 진리를 닮고 자연을 닮고
자유를 품고 사랑을 품고 아름다움을 품고
깨달음을 낳고 소통을 낳고 삶을 낳기.
그리고 완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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