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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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2672 vote 0 2012.06.28 (19:29:33)

 

스타일이란 무엇인가?

 

‘한국의 미래 여자가 결정한다’편부터 이어지는 글은 구조론의 관점에서 신중하게 읽어야 합니다. 어렵고 심오한 내용입니다. 이거 술술 알아먹으면 구조론의 달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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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류는 지류를 따라가지 않는다. 미국에 아무리 좋은 것이 있어도 프랑스는 결코 따라가지 않는다. 영국제 밀크초콜렛이 프랑스제 다크초콜렛보다 맛있다 해도 프랑스인은 결코 밀크초콜렛을 먹지 않는다.

 

기무치가 김치보다 맛있다 해도 한국인은 기무치를 먹지 않는다. 한국 전자제품이 일본 전자제품보다 뛰어나도 일본인은 한국산을 사지 않는다. 햄버거가 아무리 맛있어도 프랑스인은 햄버거 먹지 않는다.

 

미국의 햄버거는 프랑스의 샌드위치에서 나왔다. 족보를 따지면 샌드위치가 햄버거보다 항렬이 높으므로 프랑스인은 햄버거를 안 먹는다. 파리에 맥도널드가 즐비하지만 외국 관광객들만 북적거린다.

 

미국인이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화장을 해도 절대 한국을 따라올 수 없다. 구조적으로 안 되게 되어 있다. 한국인은 원래 채식을 하고 미국인은 원래 육식을 하기 때문이다. 구조의 결이 다르다.

 

Mireille Guiliano의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French Women Don't Get Fat)를 참고할 수 있다. 시스템의 문제다. 문화는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며 결단코 역류는 없다. 방향성을 포착하라.

 

부분적으로는 가능하다. 일본인 중에 한국산 스마트폰 사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현대차를 사는 괴상한 일본인도 있다. 재일교포를 빼고 그 숫자가 천 명을 넘어가는지는 알 수 없다. 의미는 없다.

 

중국인들도 한국식 짜장면을 먹을 수는 있다. 그런데 웃는다. 일부 있다 해도 본질에서 벗어난 것이며 구조론의 의사결정원리로 보면 중국인은 한국식 짜장면을 안 먹는다. 만약 있다면 해프닝이다.

 

기무치를 한국에 역수출 한다? 짜장면을 중국에 역수출 한다? 한국식 인스턴트라면을 일본에 역수출한다? 넌센스다. 약간의 성공을 거둘 수 있겠으나 근본적으로 아닌건 아닌 거다. 정신차려!

 

구조론이다. 구조의 센터는 수레의 바퀴축과 같다. 바퀴축은 바퀴살을 거느리고 있다. 전부 맞물려서 연동되어 있다. 축에서 바퀴살로 갈 수는 있어도 그 반대는 없다. 살은 축을 치지 못한다.

 

남자 미용사가 여자 머리를 자른다고 해서, 혹은 남자 디자이너가 여자 옷을 만든다고 해서 그것이 남자의 권력은 아니다. 여자의 기호와 수요에 따랐기 때문이다. 그것은 여자의 권력에 속한다.

 

박근혜가 당선된다고 해서 여성 정치의 의미가 있는 것은 전혀 아니다. 박정희의 세습에 불과하다. 그건 원래 안 쳐주는 거다. 박정희 가케무샤에 지나지 않는다. 짝퉁이요 가짜요 해프닝이다.

 

여성정치는 진보정당에서 나와야 의미가 있다. 왜인가? 구조론의 소재, 기능, 성능, 효능, 양식 중에서 두 번째 기능은 바퀴축이 바퀴살로 가지를 치는 현상을 말한다. 여기서 구조의 결이 나온다.

 

http://blog.naver.com/poki86?Redirect=Log&logNo=150111349697

 

이 블로그를 보면 무려 20가지를 써놨는데 하나의 바퀴축이 20개의 바퀴살을 동시에 거느리고 있다. 이들은 모두 연계되어 있다. 하나가 바뀌면 다 바뀌어야 한다. 그래서 구조적으로 안 되는 거다.

 

스타일은 steel에서 나왔다. 쇠처럼 잘 안 바뀌니까 스타일이다. 그게 바뀌면 어찌 스타일이겠는가? 안 바뀌니까 스타일이다. 결따라 가고 족보따라 가는 것이며 역류는 없다. 그래서 스타일이다.

 

미국여성들이 요가를 하고 화장을 하고 어떻게 한다고 해도 그것은 바퀴살 한 개 바꾸는 거다. 예의 20가지 사항 중에서 한 두 개를 미국이 따라한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 말이다.

 

전부 다 하거나 아니면 전부 다 포기하거나. 이것이 스타일의 법칙이다. 그래서 스타일은 무서운 것이다. 만점 아니면 빵점이고 중간점수는 없다.

 

몽골 노동자의 근면성은 잘 알려져 있다. 어떤 몽골 노동자가 한국의 공장에 취업했다가 일을 제대로 하지 않고 농땡이를 친 사실이 알려지면 조직에서 형님이 찾아와서 손을 봐준다고 한다.

 

흉노 선우 묵특과 징기스칸의 엄격한 군율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거 무려 2000년 묵은 스타일이다. 2천년간 안 바뀐 몽골 스타일이 하루 아침에 바뀌겠냐고? 유태인이 변하겠냐고?

 

퇴계의 비뚤어진 수양론이 아직도 이어져서 주사파의 품성론으로 발전하고 있다. 뿌리가 있고 계속 이어진다. 500년 묵은 스타일이다. 이석기가 변하겠냐고? 김재연이 정신차리겠냐고? 안 된다.

 

아랍의 명예살인만 해도 그렇다. 좌파 지식인이 계몽하면 하루만에 바뀔거 같지? 천만에. 아랍은 수로를 장악한 자가 권력자다. 아랍에서 승리자가 되려면 흥부처럼 자식을 많이 낳아야 한다.

 

흥부전략으로 24명의 아들을 낳아서 마을의 과반수를 장악하고 수로를 지배하면 권력을 오로지 하는 거다. 한국은? 천수답에 비 오면 농사짓는다. 아랍은? 수로관리자에게 밉보이면 끝이다.

 

무엇인가? 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에서 이어진 수로라는 스무개의 바퀴살이 지배하고 있다. 아랍은 마을 장정들이 개인의 가정사에 개입한다. 말 안들으면 수로를 끊어버린다. 굶어죽는다.

 

이러한 본질이 걸려있는데 아랍이 무려 변하겠냐고? 아랍인이 문득 정신을 차려서 명예살인을 그만두고 합리적으로 행동하겠냐고? 그런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물론 약간은 가능하다.

 

스타일은 무서운 것이다. 한번 세팅되면 1만년도 간다. 중국도 초기 세팅을 잘못해서 저렇게 되어버린 거. 중국에도 된장녀 있고, 요가하는 사람 있고, 다이어트 하고 할건 다 한다. 안 된다.

 

중국은 변하면 15억이 변해야 하므로 15억개의 바퀴살을 가진 수레바퀴와 같아서 설사 중국의 어느 지역의 몇몇 선각자가 지도를 해도 그거 잘 안 된다. 독일인들은 프랑스 안 따라간다.

 

태블릿이 처음 생길 때 필자가 휴대용 만능컴퓨터(태블릿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는 7인치 이하 사이즈여야 한다고 했는데 최근에 그런 뉴스가 많이 나오고 있다. 아이패드는 너무 크다.

 

휴대성 떨어지면 기능의 혁신이 불가능해진다. 새로운 바퀴살이 뻗어나가지 않는다. 무엇인가? 갤럭시노트나 킨들과 같은 추가적인 기능의 혁신이 제약받는다. 그래서 미래의 대세는 7인치 이하다.

 

단순히 프랑스 여자가 날씬하다는 게 문제의 본질은 아니고 20가지 사정이 하나의 문화로 엮여있다는 사실이 문제다. 햄버거 먹고 헬스클럽 간다? 넌센스다. 전부 아니면 전무다. 중간은 없다.

 

우리나라도 헬스클럽 다니는 아줌마들 많은데 그건 아니다. 안 쳐주는 거다. 아줌마들은 헬스강사 말을 듣지 않는다. 무조건 러닝머신만 하려고 한다. 그러다가 살은 안 빠지고 물만 빠지는 수 있다.

 

아줌마들의 헬스클럽 출입은 찜질방 이용과 본질에서 같다. 그것은 다이어트가 아닌 것이다. 왜? 예의 20가지 원칙을 지키지 않고 그 중에서 하나 혹은 둘만 빼먹으려들기 때문이다. 표준이 아니다.

 

물로 러닝머신도 열심히 하면 살은 빠지겠지만 태도가 글러먹었다. 뭐만 하겠다는 얌체생각을 버려야 한다. 요요현상 온다. 체질이 안 바뀌고 습관도 안 바뀌기 때문이다. 다 바꾸어야 바뀐다.

 

삼성이 갤럭시 노트로 기능의 혁신을 했듯이 프랑스 요리는 20가지 지류로 새끼를 치는 것이다. 미국은 그게 없어서 안 된다. 한번 뚱뚱해지면 날씬해지지 못한다. 역류는 일어나지 않는다.

 

왜 박근혜는 아닌가? 예의 스무가지 루트가 없다. 센터에 연결되는 스무가지 바퀴살이 없다. 표준이 아니므로 아닌 거다. 박근혜는 보수의 두 축인 반공주의와 탐욕주의 중에서 하나가 빠졌다.

 

이명박은 부동산 투기에 편승한 탐욕주의+반공주의다. 박근혜는 탐욕주의를 빼고 반공주의만 남겼기에 바퀴살이 떨어져 나갔으며 이건 아줌마들이 러닝머신 하면서 헬스 했다고 우기는 것과 같다.

 

그건 사실 안 한거다. 고분고분하게 강사 말을 듣고 웨이트를 해야 진짜다. 무엇인가? 완전성이다. 스무개의 바퀴살이 모두 갖추어졌을 때 완전하다. 그래야 표준이 만들어지고 바퀴살이 나온다.

 

프랑스 등에서 달라이라마 붐이 불고 불교신도가 늘고 있지만 이건 가짜다. 라마교는 스무개의 바퀴살이 없다. 표준이 될 수 없다. 우리는 일본을 무시하지만 프랑스 등에서 일본의 파워는 세다.

 

프랑스인은 거의 다 문화적으로 친일파라고 보면 된다. 문제는 일본의 젠스타일이 한국에서 가져간 가짜라는 것이다. 기무치다. 지류는 절대 본류를 이기지 못한다. 미학적 표준이 될 수 없다.

 

한국 스타일이 아직 국제사회에 소개되지 않아서 그러할 뿐 본게임 시작되면 금방 달라진다. 조만간 표준의 문제가 제기되는 거다. 요즘은 한국인들도 아메리카노 안 마시고 프랑스식으로 바꾼다.

 

한국인들이 처음 햄버거에 맛을 들인 다음에는 프랑스식 샌드위치로 바꾼다. 밀크초콜릿에 맛을 들인 다음에는 다크초콜릿으로 바꾼다. 외국인들에게 김치를 팔려면 먼저 기무치로 유인한 다음 김치로 바꾸는 전략을 써도 된다.

 

그러다가 기무치만 돕는거 아니냐고? 결국 본류를 따라가게 되어 있다. 스무개의 바퀴살 때문이다. 김치가 더 잠재적 확장성이 크다. 더 많은 다양한 메뉴와 결합이 된다. 기무치는 맛뵈기다.

 

왜? 완전성의 문제, 표준의 문제 때문에. 지류는 스무개의 바퀴살이 없어서 응용력이 없고 호환성이 떨어진다. 라마교 신앙하는 프랑스인이 한국의 선불교를 제대로 접하면 태도를 바꾼다.

 

한국의 선불교는 미학원리상 최종버전이기 때문이다. 라마교는 초보자용이다. 요즘 아웃도어가 유행인데 3만원짜리 그늘막텐트만 사려다가 결국은 300만원짜리 풀세트를 사게 되는 것과 같다.

 

한국의 선종불교에는 도교+불교+유교의 정수가 합쳐져 있다. 한국인의 복식과 건축과 문화와 한류에 녹아들어가 있다. 그만큼 어려우므로 처음에는 보급이 느리다. 한국 안에도 아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우리가 처음에는 ‘프랑스 요리 골치아파’ 하고 간편한 햄버거 찾다가 결국은 ‘햄버거 유치해’ 하면서 프랑스 요리로 바꾸듯이 프랑스인들도 처음에는 환생에 홀려서 라마교를 공부하다가, 결국 거기서 만족을 못하고 진도를 더 나가서 한국의 선종불교를 배우게 된다.

 

왜? 라마교로 할 수 있는 게임이 없거던. 오리지날을 따라가야 결국 자신이 ABCD의 A가 된다. 처음부터 복잡한 것을 가르치면 신도가 늘지 않으므로 처음에는 라마교 기무치로 가볍게 몸을 풀어주는 것이다.

 

일전에 중국의 어떤 지식인이 칼럼을 썼다. 왜 중국 TV는 한류드라마 같이 리얼리티가 높은 고도의 심리게임을 다루지 못하고 왕후장상이 나와서 장풍이나 쏘는 허황된 황실드라마만 만드느냐고 일갈한 것이다.

 

그 칼럼을 보고 필받은 중국PD가 우리도 한류드라마 같은거 만들자 해서 성공할까? 천만에. 시청률 제로를 찍게 된다. 안 믿어진다고? 종편을 봐라. 종편들이 뭐 시청률 0퍼센트가 좋아서 그러고 있나? 안 된다.

 

왜 종편은 안 되는가? 20개의 바퀴살이 없기 때문이다. 구조의 결을 따라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작은 그릇에 큰 그릇을 담으려 했기 때문이다. 만약 필자가 종편 사장이었다면 시청률 7퍼센트는 쉽게 달성한다.

 

나는 할 수 있는데 왜 종편은 못할까? 종편이라는 이름 속에 답이 있다. 종편이란 종합이다. 즉 20개의 바퀴살이라는 뜻이다. 가짜다. 나라면 종편 포기했다. 종합편성 아니고 하나만 특화했을 것이다.

 

종편이 살아남으려면 코미디로 가든, 다큐로 가든, 황색으로 가든, 음악으로 가든, 드라마로 가든 한 개의 완성도 있는 바퀴살을 만들고 시청률을 10퍼센트 찍은 다음에 뉴스와 교양을 추가해서 종편화를 시도해야 한다.

 

종편은 작은 그릇에 큰 그릇을 담으려 했다. 바퀴축에 살을 끼운게 아니라 거꾸로 바퀴살에 축을 끼우려 한 것이다. 구조의 결을 어겼기 때문에 멸망은 필연이다. 이건 정해져 있다. 종편 아닌 특편해야 산다.

 

비유하면 한류드라마는 종편이고 중국드라마는 특편이다. 중국은 문화의 본류가 아니라 지류이므로 종편이 아니라 특편을 해야 산다. 중국은 리얼리티가 없는 무협드라마를 해야 시청률이 산다.

 

황제가 장풍을 쏘고 황후가 자금성 지붕을 날아다녀야 한다. 그게 표준의 힘이다. 표준은 전략적 선택을 요구하며 중국 시청자는 덜 만들어진 종편보다 차라리 잘 만들어진 케이블 TV를 본다.

 

중국은 아시아정신의 중핵인 유교주의를 잃었다. 양명학이니 고증학이니 하며 곁가지로 가서 유교주의 본질을 버린 것이다. 유교는 본질이 가족주의라서 15억 인구와는 사이즈가 안 맞다.

 

일본 역시 유교를 모른다. 임진왜란 이후 퇴계를 조금 배웠지만 수박 겉핥은 거다. 완전성 개념이 결여되어 있다. 일본은 불교도 왜곡되어 있다. 스님이 결혼도 하고 머리도 조금 기른다. 가짜다.

 

일본문화가 서구에 먹히는 것은 햄버거가 세계적으로 먹히듯이 초반 입질에 불과하다. 거기서 피렌체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중국, 일본, 미국의 공통점은 사이즈가 너무 크다는 거다.

 

사이즈가 클수록 의사결정 속도가 느려져서 고도의 미학적 완전성을 추구할 수 없게 된다. 많은 바퀴살을 거느릴 수 없다. 그러므로 국가가 아닌 도시를 따라가는데 뉴욕은 약간 된다.

 

본류는 지류를 따라가지 않는다. 구조론의 마이너스 원리에 따라 햄버거는 이미 샌드위치로부터 상당히 마이너스 되었기 때문이다. 기무치는 김치가 마이너스 된 것이다. 작은 그릇이 되었다.

 

작은 그릇에 큰 그릇을 담을 수 없다. 이는 물리적으로 불능이다. 본질에서 한국스타일이 일본스타일이나 중국스타일보다 그릇이 크다. 더 많은 바퀴살과 응용력과 호환성과 결합성을 가지고 있다.

 

경주의 삼층석탑은 다보탑 빼고 모양이 다 같은데 왜 중국의 석탑은 모양이 다양할까?(분황사 모전석탑, 용장사지 이형석탑 등 몇개 다른거 있음) 조선의 유교는 성리학 하나 뿐인데 중국의 유교는 왜 다양할까?  

 

왜 한국의 모든 범종은 모양이 똑같을까? 표준은 원래 작은 나라, 작은 도시에서만 가능하고 대륙에서는 원초적으로 불능이다. 미국인이 열심히 조깅을 해도 그게 세계표준은 안 된다. 한국인은 그거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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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ujoron.com




[레벨:30]스마일

2012.06.28 (20:31:39)

서양이 종국에 추구하는 문화는 미니멀리즘인 것 같아요.

서양이 추구하는 문화의 답은 조선에서 이미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히 설명할 수 없으나, 백자, 종묘의 주정전(이름이 생각안남),

창덕궁 안의 연경당, 한복 (후기로 올수록 더 단순해짐), 지방보다는

서울의 기와집들이 단순하면서 세련된 것이,

 

그리고 완전히 사적애정이 큰 용산박물관의 구도,

하얀 건물에 4층짜리 가로로 길어 구도가 안정되어 있어요.

외벽에 아무런 장식 없고,

담쟁이 덩쿨 한가지만  올라갔었는데 올해는 안 가봐서 잘 모르겠는데

당쟁이 덩쿨이 더 많을 지도 모르겠네요.

 

본관 건물 있고 호수 청기와정자 순으로  있는데

청기와 정자에서 바라보는 용산박물관,

서울시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휘거나 굽지 않고 가로로 긴 건물,

그 건물 바라보면 왠지 우리나라 땅도 클것 같다는 착각에 빠져요. 

제가 가장 애정은 주는 건물인데

지금 정부 큰 행사는 죄다 용산박물관에서 해~~

청계천 복구하는 비교 할 수가 없어, 급이 달라요.

 

참고로 과천에 미술관 짓은 분 누군인지로 몰라도 정말로정말로 항의하고 싶어요.

산골에 미술관만 달랑 지어놓으면 어쩌란 말입니까?

행사를 유치해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까? 직원이 편합니까? 찾아가는 시민이 편합니까?

동물관옆 미술관, 말만 예쁘지 실상하나도 안 예쁩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2.06.28 (20:39:24)

동렬님 덕분에 <프랑스 여자는 살찌지 않는다> 이책 한권 더 팔립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1]까뮈

2012.06.28 (21:20:01)

김동렬님,이 글에서 딱 한가지... 용어에 대한 딴지를 걸자면 '라마교'는 잘못된 것이고 '티벳 불교'가 맞다고 합니다.

'달라이 라마' 라는 이름에서 나오 듯 '라마'는 말은 정신적 스승이라는 뜻을 가질 뿐 불교의 한 정파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김용옥의 "달라이 라마와 도올의 만남"에서 읽은 내용이 갑자기 생각나서 한 줄 썼습니다.^^ 

[레벨:4]카르마

2012.06.28 (23:24:22)

ㅎ 정말 답답하네요.. 죄송합니다.  자꾸 컴플레인하는거 같아서  

프랑스에서 맨하탄으로 넘어온 프랑스인 학생이나 관광객들 

미국 문화라면 껌벅 합니다.    패션 , 팝 , 음식 할것없이  

주말마다 클럽가 면 일렉트로니카 하우스 뮤직 에 취해서 완전  ..

할리우드 영화나 흑인 음악들 역시 무척 즐기고요..

우리나라사람이 싱거운 기무치 안먹는것처럼 프랑스 친구들 빵이나 치즈 버터가 취향이 틀립니다만..

그건 벨기에 네덜란드 스웨덴 독일 사람들 다 조금씩 다릅니다. 


뉴욕에서 태어난 사람들도 역시 마찬가지로 프랑스나 스페인 지중해 가보는걸 아주 좋아하긴 합니다.



물론  뉴욕에 사는 한국사람들이나 프랑스인들이나 고유의 음식문화나  코드는 남아있고 존중 합니다. 


앞으론 이런글 안남기겠습니다.   좀더 세계 사람들을 만나고 여행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6.28 (23:41:10)

대화가 안 되는거 맞구요.

구조라는 것은 살빼고 뼈대만 가지고 말하는 것입니다.

구조론 사이트에서는 구조론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게 맞습니다.

 

전혀 독해가 안 되고 있는 거에요.

한국어부터 배우시고요.

 

예컨대 한국에도 헐리우드 영화 좋아하는 사람 많고

배트맨 스파이더맨 슈퍼맨 소리 지르고 다니는 애들 많아요.

그런 이야기 하는 밥통들과 제가 대화를 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전 세계에서 헐리우드 영화가 먹히지 않는 유일한 나라가 한국입니다.

근데 어떤 미국인이 "한국인들 헐리우드 영화 잘만 보더만 ㅋㅋㅋ"

이런 사람과 제가 대화를 해야 합니까?

 

방향성을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김기덕 영화 보는 관객은 1퍼센트도 안 되지만 그 사람이 진짜이고

그 사람들 중심으로 대화를 하는 겁니다.

 

제발 수준 떨어지는 소리는 하지 마세요.

0.00001퍼센트만 오는 공간이라고 그렇게 말해도 말귀를 못알아 먹네요.

이건 기본적으로 지능이 떨어지는 사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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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멍청한 이야기 들으면

미국에서 회자되는 서울며느리 현상이 생각납니다.

 

교포들이 한국여성을 며느리로 맞으면 이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교포와 결혼한 서울 며느리 - 미국은 성개방이라서 미국교포와 결혼

서울 며느리와 결혼한 교포 - 미국은 성개방이라서 한국여자와 결혼

 

완전히 거꾸로 되어 있는 거에요.

바로 이혼하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넌센스죠.

대화가 안 되는 거에요.

 

 

 

[레벨:4]카르마

2012.06.28 (23:51:13)

네 동렬님 더는 노 코멘트 논쟁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동렬님도 한국에만 있지말고 직접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체험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론과 실제가 다른 경우가 많더군요...


물론 구조론을 돌아다니면서 구조론을 설파 하는것도 중요하겠지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6.29 (00:14:33)

기본적으로

상대가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은 매우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겁니다.

한국사람이 중국에 가면 중국요리 보고 꺼벅 죽습니다.

 

- 중국사람 왈 -

 한국사람들 중국요리 보고 환장하더만. 내가 봤어.

근데 왜 한류드라마에는 중국요리 먹을 게 못된다고 묘사했지?

 

한류드라마가 중국요리 폄하했다고 중국이 시끄러운적 있었거든요.

자 대화 됩니까?

 

한국사람 중국요리 좋아합니다.

근데 못 먹어요.

 

이해 안 됩니까?

중국요리 맛있는거 하고 중국요리를 식사로 하는것과는 개념이 다르거든요.

 

이거 일일이 설명해줘야 합니까?

 

저도 일식 중식 양식 인도식 태국식 햄버거 다 좋아합니다.

근데 그건 외식이거나 별미지 식사가 아니거든요.

그거 이해 안 되나요?

 

서울며느리와 교포사위 대화 됩니까?

절대 결혼하면 안 되는 궁합이 서울며느리와 교포사위입니다.

근데 겉으로는 최선의 궁합처럼 보이거든요.

 

대화가 불통입니다.

서로 다른 지점을 보고 있기 때문이지요.

구조론 사이트에서는 구조론의 방향성을 따라가야 대화할 자격이 있습니다.

 

문화라는 것은 1퍼센트가 결정합니다.

상위 1퍼센트에 들지 않는 사람들의 입장은 논외입니다.

그건 안쳐주는 거에요.

 

그럼 프랑스가 그렇다 치고 사르코지는 뭔데? . 이거 아니거든요.

그럼 한국이 그렇다 치고 친일파 이명박은 뭔데? . 이거 아니거든요.

일본에 가면 성매매 하는 한국여성 깔렸습니다. 그거 아니거든요.

 

전라도 사람 만나봤는데 나쁘더라고 하면

전라도에서 나쁜 사람이 다 올라왔으면 좋은 사람만 남아있겠네.. 대화가 되는 사람.

 

경상도 사람 만나봤는데 좋더라고 하면

경상도에서 좋은 사람이 다 빠져나왔으면 나쁜 사람만 남아있겠네.. 대화가 되는 사람.

 

기본적으로 대화가 안 되는 사람이 매우 많다는게 문제.

 

문화는 1퍼센트입니다.

일본 아줌마들은 한국남자는 다 배용준이라고 생각할까요?

배용준은 1퍼센트죠.

99퍼센트는 배용준 아닙니다.

근데 1퍼센트가 결정합니다.

 

중국은 천재들만 모아도 국가 하나 만듭니다.

그런데 왜 안되는가?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사람들이 일제히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왜?

밑에 볼게 더 많거든요.

일단 인구가 많으니까.

밑을 봐도 되는데 왜 위를 봐?

선장이 어디를 보느냐에 따라 배가 가는 방향이 결정되는 겁니다.

선원들 입장은 들어볼 필요가 없는 겁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6.29 (00:57:47)

충분히 설명을 했는데도 이해를 전혀 못하는 분이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는 남자지만 디자인은 여자의 기호를 상당히 반영합니다.

여자들이 나의 기호는 이렇다고 말해줘야 남자가 그걸 반영할거 아닙니까?

 

그걸 이야기하는건데 이해를 못해요.

 

현대가 왜 각그랜저 안 만듭니까?

차를 사는 사람은 남자인데 그 남자가 옆자리에 누구를 태웁니까?

 

야타족이 각그랜저 몰고 '야 타!' 하면 여자가 탑니까? 

야타족은 남자지만 예쁜차를 몰아야 합니다.

 

그게 방향성이라는 거에요.

그게 어려운가요?

 

[레벨:4]카르마

2012.06.29 (01:04:01)

각그랜저 각BMW 각 벤츠    각 재규어  미국에서 다 유행 지나갔습니다.

그때라고 여자 안태운것도 아니고 여성운전자들도 많이 샀습니다.

트렌드나 수요를 유발하는건 성이 다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6.29 (08:35:52)

강퇴되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5]비쨔

2012.06.29 (09:53:44)

so cool~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2.06.29 (11:25:21)

숨 넘어갈뻔 했네요! 휴~

[레벨:2]비네타

2012.06.29 (17:47:52)

달을 가리키는 제 손가락을 깨무는 자들이 제 주변에도 꽤 됩니다.

[레벨:4]카르마

2012.06.29 (20:27:55)

ㅎㅎ 그런걸 가지고 강퇴를 여기도 독재 분위기 인가보네요..(뭐 그동안  많은 사건들을 여기서 봤었지요..)

음 아직 안되었나 보네요..(제가 그럴주제나 되는지 )

구조론이 발전하려면 제대로된 통계 자료와 근거를 제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렬님의 구조론적 틀은 아주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만..


가끔 쓰시는 글을 보면 통계 자료같은 것들이나 근거가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고실상을 잘모르시고 쓰시는 글들도 있는거 같더군요..개인적인 생각이니 화내지 마시길 바랍니다.

(뭐 세상  모든세세한 일들까지 아는 사람은 없겠죠. )


구조론이 발전하기 위해선 거쳐야 할 단계이고 좀더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학술지 기재나 실험 자료 제시같은것을 통해서)  

동렬님도 여기서  말꼬리 잡기 하다가 지치신건 저도 압니다. 그동안 많이 봐왔구요.. 

여기서 지지율 100프로 달성하기보단 상위 1프로의 사람들에게서 지지를  받는게 낫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럼 좀더 많은 발전을 바라겠습니다.  





[레벨:4]카르마

2012.06.29 (21:50:12)

자유게시판의 이기준님의 "남자,여자 의사 결정구조"  란 글을 보니  

제가 원했던 근거제시랑 통계 자료들이 잘 설명되서 나오는군요,,

" 앗 바로 이거야" 한는 생각이 드네요..

저글을 보니 말꼬리 잡거나 싸울일도 없을거 같네요 .


뭐 글쓰는 스타일이 다른건 사람마다 틀리겠죠.. 제가 그걸 이해 못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레벨:2]이심전심

2012.06.30 (00:06:56)

주관적 객관화에 능한 분들이 있고, 객관적 주관화에 능한 분들이 있습니다.  둘 간에는 넘사벽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마치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처럼 언어로 소통 불가한 한계가 있다는 것이지요. 종국에는 주관적 주관화라고 봅니다. 주관적 객관화에 능한 분이 객관적 주관하에 능한분에게 '왜 당신은 주관적 객관화를 하시오? 그건 옳지 않소!' 라는 말은 무의미합니다.  제가 구조론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냥 건조하게 뼈대보면 그뿐이기 때문입니다. 원칙을 보고 다양한 전략이 파생되는 원리가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철학없는 전략이라는 것이 원칙을 만들어주지 못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연역이 답입니다.

[레벨:4]카르마

2012.06.30 (00:38:21)

네 언제나 김동렬님의 뼈대는 옮다고 생각하고 항상 지지해 왔습니다..

그걸 설명하는 과정에서 가끔 게시판에 쓸데없는 소모전이 생기긴  하더군요..


이심전심님이나 이기준 님처럼 또 쉽게  

설명해 주시는 분들도 있으니 구조론이 발전하는것 같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2.06.30 (04:02:24)

기준님은 기준님의 필요에 의해서 기준님 일을 하고 있는 것이고, 카르마님은 카르마님의 이해도의 필요성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시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그런 필요가 지금을 사는 사람들에게는 필요한 작업이라는 것이 겠지요.
즉 지금을 사는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서 재가공 과정이 발생하다는 것이겠지요.
알아먹기 쉽게 도식화하고, 정리하고 등등...

그러나 원본은 원래 많은 영감을 줍니다. 예를 들어 기준님이 하는 작업은 이미 필요에 의해 한번의 가공을 거친 것이기 때문에 원본과는 다른 것이 됩니다. 지금 우리가 알아 듣기는 편해도, 뭔가 다른 것을 또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원본을 봐야 합니다. 거기서 진짜 창의가 나오는 것이니까요. 지금 그래서 기준님이 하는 작업은 창의적이 되는 것이지요.

해서 동렬님 글에 대해 건의는 할 수 있다 하여도, 이미 따질 수는 없습니다. 모든 원본이 갖는 고유성의 위상을 갖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것은 계속된 질문만 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아니면 그냥 알아듣고 이해를 스스로 하던가... 하는 것뿐.

원본의 위상은 따질 수 없다는데 있다고 보입니다. 물론 같은 시대를 사니 맞짱도 떠볼 수 있겠지요. 그런점에서는 행운이기도 합니다.
예를들면, 부처에게 왜 그리 길게 많은 설법을 남겼냐고, 왜 그리 고민되게 하는 부분을 남겼냐고, 왜 존재를 사유 했냐고...지금 우리는 따질 수도 없지만, 당대에서 같이 살았다고 해도 따질 수 없습니다. 한번 나와버린 것이고, 본인 스스로가 고치거나 그러지 않은 이상 원본을 훼손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원본의 위상입니다.

반론이 나온다 하여도 원본의 고유성은 훼손되지 않습니다. 단지 원본의 얘기가 맞으면 쭉 가고, 맞지 않으면 잊혀질 뿐입니다.
[레벨:2]이심전심

2012.06.30 (09:16:45)

카르마님 저는 구조론을 잘 모릅니다. ^^  제가 이해한만큼 느끼고 있을 뿐이어요. 구조론의 창시자 김동렬님을  비롯하여 여기 많은 필진분들께 많이 배우고 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종교집단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해야하나 뭐 그런 생각였는데 보면 볼수록 이 이론이란것이 진국이더군요. 이기준님이 이해하기 쉬운 해석작업을 하고 계시니 더욱 발전하는 구조론이 될 것 같습니다. 구조론연구소 번창하셔요. ^^

[레벨:11]큰바위

2012.06.30 (09:46:12)

소통은 설득시키는 것이 아니라, 나도 설득 당할 수 있다는 생각의 문을 열어 놓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생각에도 패턴이 있습니다.

 

각자의 생각의 패턴을 언어가 전달해 주고, 글쓰기를 통해 표현이 됩니다.

듣고 읽는 것으로 들어가고,

듣고 읽은 것을 말하고 쓰는 것으로 내보냅니다.

 

싸우는데도 패턴이 있고,

좌절하는데도 패턴이 있습니다.

 

구조론은 큰 그림, 작은 그림 왔다 갔다 하면서 사물, 인간, 우주를 이해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흥미롭지요.

예전에는 이런 것을 자연스럽게 궁구했다면, 지금은 학문으로 분류해 서로를 오가지 못하게 막아놓았었지요.

 

지금 캐나다, 미국 등에서도 이러한 장벽이 무너지고 있고, 학문의 분야를 넘나드는 시도가 적지 아니 일어나고 있습니다.

신학자가 수학 강의를 하고 수학과 신학, 과학과 신학, 문학과 과학을 넘나들면서 기존의 패턴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스타일이란 글을 통해 서로의 스타일이 드러나버렸군요.

 

구조론에서 "강퇴"라는 표현은 대화 혹은 소통의 포인트, 점점이 맞지 않았다는 표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누가 쫓아 내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입지를 굳히다가 계가 달라져서 고립되는 경우겠지요.

 

어마어마한 imagination이 필요하고, 생각의 거듭남을 늘 요구하고 있습니다.

 

많이 왔다 생각했는데, 늘 거기가 출발점인 듯한 느낌의 글들을 통해 많이 배웁니다.

 

다만 Style이 Steel에서 나왔다는 설명, 그래서 잘 안바뀐다는 설명 납득이 갑니다.

 

Style  굳이 고집 안해도 잘 안구겨집니다.

스타일을 구겨야 깨달음이 올라나?

 

 

[레벨:5]희정

2012.06.30 (14:32:56)

저도 답답해서 한 말씀 드리죠.

여기는 선생님께 한 수 배우는 곳입니다. 

이해가 잘 안 되면 재질문을 해야지..

내 경험이 옳고, 내가 본 것이 옳다고 우기면 안 됩니다.

아무리 살 빼고 뼈를 보는거라해도 자꾸만 살이야기만 하면 어쩌자는 것입니까?

뼈가 육안으로 보입니까? 그건 이치로 보는겁니다.

그런데 자꾸만 세계여행을 많이 하라니... 그러려면 한비야 한테 가야죠.

한비야 말고도 세계여행하고 개인경험 많은 사람들 얼마든지 많아요.

[레벨:2]주유천하

2012.06.30 (21:38:37)

곬 = -

방향성을 보고

글맥이 던지는 한 점의 덩어리가 무지 시원하게 정돈 되는데....

 

몇 년전 부터 김동렬 공의 구조타운에 접속하는 것이 큰 낙입니다.  

한 인간이 이런 글을 이렇게 무궁무진하게 풀어 나간다는 것에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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