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세상을 망친다.
세상의 모든 나쁜 것은 남자 때문에 일어났다. 북한만 봐도 알 수 있다. 김정일이 어느날 인민군을 사열했다. 어떤 인민군 하전사가 유난히 총기를 깨끗하게 손질해놓고 있었다. AK소총에 광이 번쩍번쩍 났다. 김정일은 미소를 지었다. 그 전사의 손을 잡아주며 당장 영웅칭호를 내렸다. 그러자 어떤 아부꾼에 의해 전사영웅 김말동 따라배우기 운동은 전 인민군 부대에 전파되었다. 그날부터 100만 인민군은 모두 그 전사처럼 총기에 광을 내야 했다. 그 전사가 원한을 품은 누군가에 의해 쥐도새도 모르게 처단되었음은 물론이다.(물론 방금 지어낸 이야기다.) 군대에 입대할 때 가장 많이 듣게 되는 말이 ‘튀지마라’는 거다. 어느 비오는 날이다. 비도 오고 훈련도 쉬고 내무반에서 잠이나 실컷 자야지 하고 병장들이 기대하고 있는데 정훈교육 비디오를 시청하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근데 비디오가 고장이다. 잘됐다. 그때 간부가 나타났다. ‘이거 비디오 고장이잖아.’ 어느 개념없는 이등병이 나섰다. ‘제가 고치겠습니다. 제가 사회에서 전파상 했거든요.’ 그 개념없는 이등병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는 뻔한 일이다. 그날 부대원들은 세 시간 동안 부동자세로 비디오 시청을 해야했다. 밤에 야외화장실 뒤로 끌려가서 쪼인트를 까이는 것은 당연한 일. 그게 고문관이다. 눈치가 있어야지. 김정일은 현지지도를 해도 절대 불시방문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런 식의 대형사고가 터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개념 김정은을 보라. 이 인간은 완전 고문관이다. 아무 기업이나 아무 부대나 불시에 방문하여 총기손질을 잘 한 전사를 칭찬하고 영웅칭호를 내려줄 기세다. 김정은이 계속 그런 식으로 굴다가는 칼침 맞는다. 김정일이 불시방문을 삼가고 철저히 사전에 꾸며진 각본대로만 움직이는 이유는 우연히 인민군 전사 한명을 칭찬했는데 그 일로 100만 인민군이 개고생을 하게 되더라는 것을 경험으로 알기 때문이다. 김정은이 요즘 현지지도를 왕성히 하며 불시방문 불시훈시로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 목숨이 위태롭다. 징기스칸의 법에 이런게 있다. ‘옷은 저절로 헤질때까지 입어라. 몽골인을 더럽다고 하지 말라. 세상에 깨끗한 것과 더러운 것의 차별은 없다.’ 왜 징기스칸이 이런 시시콜콜한 지시를 내렸겠는가? 그는 병사들의 애환을 알고 있었다. 징기스칸이 무심코 갑옷을 깨끗하게 손질한 병사를 칭찬했다가는 몽골의 기둥뿌리가 뽑힌다. 그때부터 장군들은 전쟁에 나서기는 커녕 갑옷에 광내기만 몰두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허영만 화백의 말무사는 잘못 묘사하고 있다. 징기스칸은 병사들이 빨래나 무기손질에 애를 먹는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도 매우 검소한 옷을 입었다. 옷이 헤졌다고 바꾸지 않았다. 병사들이 고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명박 이 무개념 고문관은 군부대 방문을 즐기는데 그 부대원들 죽어난다.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은 함부로 군부대를 방문하지 않았다. 뒤로 원성 들을거 알기 때문이다. 대통령 방문 때문에 갑자기 휴가취소, 외출외박금지 당하는 병사 있다. 러시아 사이트를 가끔 방문하는데 러시아는 아직 공산주의 잔재가 남아서 도로나 건물이 허술하기 짝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만약 어느 무개념 러시아 노동자가 건물을 깨끗하게 잘 지었다가는 죽음이다. 그 자는 당장 노동영웅 칭호를 받게 되고 그날부터 1억 러시아 노동자는 노동영웅 아무개 따라배우기 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어느 일 잘 하는 북한 노동자가 개념없이 천삽 뜨고 허리를 한 번 펴는 바람에 갑자기 천삽뜨기 운동이 대대적으로 벌어져서 무수한 노동자가 허리를 다치게 되었음은 물론이다. 공산주의 몰락은 필연이다. 공산주의는 남자가 만들었기 때문이다. 만약 어느 무개념 노동자가 일을 깨끗하게 잘 해치우면 그날부터 전 국민이 고통을 받는다. 그게 남자의 세계다. 물론 여자인 옥주현은 이러한 내막을 알 리가 없다. 왜 자신이 국민밉상이 되었는지 모른다. 옥주현이 다이어트와 미용으로 미인이 되었다면 이는 모든 여성에게 ‘너도 고생해서 미인이 되어라’는 압박이다. 다수에게 스트레스를 준 것이다. 왜 연예인들이 병역기피로 수난을 당하는가? 연예인이 군대를 뺐다면 그럼 고등학교 3학년 아이들은 오늘부터 찬 바닥에만 앉아서 이 조그만 치질을 키워서 3년 후에 군대를 빼야 한다는 말인가? 아픈데도 치료를 거부해야하는가? 3년만 치료를 거부하고 버티면 군대를 뺄 수 있는데 계속 밀어붙여? 그러다 탈나서 병세가 악화되면? 3년동안 치질을 키워서 주먹만하게 만들었는데 아뿔싸 현역판정을 받으면? 이런 고민을 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싸이가 묘한 방법으로 군대를 두 번 가는 바람에 한국의 모든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나의 치질을 키워 말어?’ ‘나의 질병을 치료해 말어?’ ‘나도 MC 몽처럼 치과치료를 거부해 말어?’ ‘나도 이회창의 두 아들처럼 다이어트를 해 말어?’ 이러한 고민에 빠뜨린 것이다. 스트레스를 준 것이다. 그런 짓 하다가 칼 맞는 수 있다. 자중해야 한다. 조선시대의 어떤 도공이 실수로 화력조절을 잘못해서 명품도자기를 만들어 버렸다. 무개념 양반이 그 도자기를 보고 쾌재를 부른다. “이 도자기와 똑 같은거 천개만 만들어 바쳐라.” 죽음이다. 그런 명품 도자기는 만 개를 구워야 하나 건지는 거다. 그 도공은 명품도자기를 행여 누가 볼세라 재빨리 깨뜨려 버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산주의는 망하는 것이다. 북한의 도로포장상태가 왜 누더기이겠는가? 포장을 깨끗하게 잘했다가는 죽음이다. 당장 북한의 모든 노동자가 그 현장으로 견학을 가야 한다. 현지지도와 학습을 받아야 한다. 모든 골목과 도로의 포장을 다시 해야 한다. 이를 알기에 북한의 도로포장 노동자는 도로를 누더기로 만드는 것이다. 이 얼마나 가슴 따뜻한 배려인가? 군대에서는 절대 남보다 잘 하면 안된다. 3박 4일 휴가증에 눈이 멀어 튀는 행동을 하다가는 고참들에게 다구리 맞는다. 남자는 세력전략을 쓰고 세력을 형성하기 위해 대규모로 동맹을 결성하며 이때 하향평준화 된다. 친구와 친하려면 일부러 성적이 낮게 나오도록 시험을 쳐야 한다. 친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왜 국가가 아닌 도시에서 미학적 표준이 만들어지는가? 피렌체의 어느 개념없는 석공이 명품조각을 하는 바람에 그날부터 피렌체의 모든 석공은 실업자가 되었다. ‘너는 왜 그 명장석공만큼 못해?’ 짤리는 거다. 왜 중국은 안 되는가? 중국의 어느 무개념 패션 디자이너가 멋진 옷을 디자인해버리면 15억 중국인민이 모두 멋진 옷을 입어야 한다. 절대 하면 안 되는 위험한 짓이다. 15억의 무게를 본능적으로 느낀다. 중국의 대학생 기숙사라는 이름으로 포털에 뜨는 사진 있다. 지저분하기 짝이 없다. 어느 개념없는 대학생이 자기 방을 깨끗하게 청소했다가 높은 분에게 걸려버리면? 동료에게 맞아죽는 수 있다. 위태롭다. 지저분해야 산다.(이건 필자의 과장) 경주에는 수 많은 신라석탑이 있는데 거의 모두 석가탑과 형태가 같다. 어느 석공이 개념없이 걸작을 만들어 버리는 바람에 무수한 석공의 밥줄이 끊긴 것이다. 그 무개념 석공과 같은 수준의 완벽한 비례를 가진 석탑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소도시라면 다르다. 피렌체는 작은 도시다. 그러므로 한 명이 천재적인 작품을 만들었다고 해서 이웃 도시의 석공이 실업자가 되는 일은 없다. 석공세계의 불문율을 깼다는 이유로 그 석공이 테러를 당하는 일은 없다. 작은 도시이기 때문이다. 한국 여자들이 화장을 많이 해도 큰 문제 안 된다. 유럽이라면? 반드시 말 나온다. 미국이라면? 역시 비판 받는다. 한 사람이 유난스럽게 화장을 하면 모두가 이를 따라해야 하기 때문이다. 스타일이란 어떤 남자가 거울 앞에 앉았다가 심심풀이로 ‘나도 화장을 해봐?’ 하다가 이 순간 한 번의 실수가 평생을 결정하게 됨을 아는 것이다. ‘오늘 화장을 하면 평생 이 짓을 해야하는가?’ 안 한다. 그게 스타일이다. 청년 김봉남은 실수를 저질렀다. 어느날 거울 앞에서 심심풀이로 화장을 했는데 필을 받아버렸다. 그 때문에 그는 평생 화장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번 하면 죽을때까지 해야하는게 스타일이다. 어느날 우연히 흰옷을 입어봤는데 죽을때까지 흰옷만 입게 된 것이다. 실수다. 남자에게 스타일은 큰 실수다. 죽을때까지 계속할 작정이 아니면 아예 손도 대지 말라. 이게 스타일이다. 100만 인민군이 모두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면 시도조차 하지 말라. 이게 스타일이다. 고문관 김정은처럼 모르고 껍죽대며 불시방문 현지지도 계속하다간 죽음이다. 징기스칸이 절대 삼가한 행동이다. 왜 여자는 해당이 없는가? 여자는 한 명이 했다고 해서 100만 인민군이 다 따라배우기 해야하는 일이 적다. 피렌체의 어느 귀족부인이 멋진 궁전을 지었다고 해서 다른 모든 귀족부인들이 곧바로 이를 따라하지는 않는다. 부담이 없는 거다. 그런데 세월이 가면 결국 모두 따라한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충분히 걸러진다. 조금씩 진화하는 것이다. 화려한 레이스 장식이 있는 16세기 프랑스 왕들의 복장은 근본 여자의 디자인이다. 루이 16세가 하이힐을 신었던 이유도 여자의 기호가 반영된 거다.(남자 재단사가 했어도 여자의 기호가 반영되었다.) 조선시대 복식도 모두 여자의 디자인이다. 조선여자들이 멋진 디자인을 해서 한류가 인기를 끄는 거다. 여자는 그래도 된다. 왜? 여성들의 스타일은 서서히 전파되기 때문이다. 만약 남자라면? 갑자기 조선의 모든 남자가 따라해야 한다. 여자는 공간적 제약이 있어서 한 명의 여성이 영웅칭호를 받아도 전국적인 따라배우기 열풍이 생겨나지 않기 때문이다. 조선시대에 담배가 들어온지 몇 십년만에 전국적으로 유행해 버렸는데 이는 남자의 소행이다. 한 명의 무개념 남자가 담배를 피우는 바람에 모든 남자가 담배를 피우게 된 것이다. 심지어는 종놈들이나 상전들 담배심부름을 하는 꼬맹이들조차도 어른 앞에서 담배를 꼬나물고 고개를 빳빳히 들고 쳐다보게 된 것이다. 왜? 무개념 정조임금이 어느날 담배 한 대를 피워보고 ‘모든 백성들이 남녀노소 할것없이 담배의 은혜를 입도록 하라’고 지시했기 때문이다. 조선은 단숨에 골초왕국이 되어버렸다. 옛날 프랑스의 어느 왕이 ‘모든 프랑스인이 적어도 일요일에는 닭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하라’고 말하는 바람에 아직도 프랑스인은 일요일에 닭고기를 먹는다고 한다. 여자의 유행은 입소문으로 서서히 전해진다.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의 지혜가 합쳐진다. 진화의 공식을 밟아간다. 남자의 유행은 단번에 전파된다. 그러므로 남자들은 모든 남자가 할 수 있는 것만 전파하려고 하고 여자는 이에 개의치 않는다. 남자는 군대와 적극적인 사회활동에 의해 여러가지로 획일화 되는 측면이 강하다. 그러므로 스타일을 개선하지 못한다. 오히려 허름한 옷을 입는 것으로 경쟁하는 경향이 있다. 남자의 양복이 일종의 유니폼인 것도 그러한 이유다. 만약 어떤 남자가 세련된 디자인의 양복을 입고 주목을 끌면 다른 남자들에 의해 견제를 당한다. 이는 뻔한 거다. 다른 사람을 힘들게 했기 때문이다. 남자는 튀지 않아야 하고 그래서 다들 검은 양복을 입는다. 여자는 다르다. 어떤 사람이 빨간 옷을 입었다고 해서 모든 여자들이 빨간 옷을 입지는 않는다. 그러나 남자는 다르다. 북한 이발소에는 오직 두 가지 모양의 머리 스타일만 있는데 그것은 수령님 스타일과 장군님 스타일이다. 김정일이 죽자 남자들이 만세를 불렀다. 드디어 북한에 세 번째 샛별님 스타일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아뿔싸 김정은이 수령님 스타일을 하고 나타났다. 북한의 모든 남자들은 급좌절에 빠졌다. 희망은 사라졌다. 북한 여자들은 적어도 머리모양이 두 가지는 확실히 넘는다. 모든 남자는 본질에서 공산주의 습성이 있다. 윗사람의 복식을 따라한다. 자동차를 사도 절대 윗사람보다 좋은 차를 사지 않는다. 과장이 부장보다 좋은 차를 몰지는 않는다. 이래서 남자가 자본주의를 망친다. 왜 엎어버리지 못하는가? 물론 여자의 교화를 받아 조금씩 정상화 되고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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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형 사고방식, 의사결정구조에서는 '왜?' 라고 하는 순간 그 자리에 모인 구성원들 전원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아악! 모든 자원을 올인해서 겨우 줄 세워 놓았는데 쟤가 그걸 깨뜨렸어. 또 처음부터 다시해야 돼"
하는 이상한(?) 생각에 사로잡히기 때문이죠.
이것의 역 상황도 있습니다. 모두가 나태한데 한 사람이 진지하게 생각하면 역시 나머지 남자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여기에 패턴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실제 현실과는 다른 남성형 사고방식에서 파생된 상상의 산물입니다. 인식의 함정과 같은 매커니즘이 있습니다.
그래서 '왜?' 하고 질문한 사람이 그 질문을 포기하도록 괴롭힙니다. 그게 안되면 축출(왕따)해서 없는 사람 취급하려고 합니다. ㅋㅋ
전쟁이 일어나는 기본 매커니즘이 이것입니다.
남성형 사고방식에서는 도저히 그 스트레스를 참고 견딜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불쌍한거죠.
남자들의 이신전심은 진지한 것을 어색해하고, 모일수록 본능적인 마쵸 분위기가 된다는점.
누구하나 열심히 하는 꼴을 못보고, 어영부영 시간끌기 태업으로 일을 유야무유로 만듦.
초등 6학년에서 선생님들이 수업중에 가장 힘들어 하는 것중의 하나가 남자 애들의 삼천포 전략이다.
사춘기의 자율권의 바운더리 확대를 위한 전략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겠으나,
뜬금없는 질문, 어떤 진지한 동영상도 이내 학습주제와 상관없는 농담따먹기, 어떻게 해서든 튀는 말해서
애들 반응 이끌어내고... 무엇이든 가벼운 분위기로 만들어 버린다.
그래도 남자들이 다행인 것은 뭔가 할 말을 할 때 여자 애들은 돌려서 돌려서 말하다가 결국 할 말을 못하는데, 남자애들은 직접적으로 말해도 별상처 받지 않고 이해한다는 것. 문제는 우회적으로 말해야 할 것은 상대방에게 직설적으로 말하고 자기의 직설적인 측면은 솔직한 발언이고, 친구의 직설적인 발언은 자기에 대한 공격으로 여긴다는 점.
자기감정 이해능력, 감정 표현능력, 상대방에 대한 공감능력이 남자들이 연습한 적이 별로 없어서 어색해 한다. 물론, 여자들의 지나친 공감이나 겉과 속이 다른 표현방법은 여자들 사이에서 깊은 반목을 낳게 하기도 한다.
개인의 자부심을 인정하기보단 집단의 자부심으로 통일하자 같은.
통제는 1차원적으로 갈 수록 더 편리하긴 하지만, 그 수준에 머무를 수 밖에 없는.
성욕과 비슷하게 장기적으로 보기보단 단기적으로 상황을 빨리 처리하고 싶어하는.
그리고 그 상황으로부터 빠르게 안심감을 얻고 싶어하는 욕망.
그것을 또 대부분의 남자는 납득해 버리기에. 어릴때부터 그렇게 교육받았기에.
악순환이 계속되는건 아닐까..
직장생활 10년동안 느꼈던 것, 상사나 선배한테 할 수 없는 이야기 여기 다 적어 있네요. 정말 그래요. 회의할 때나 간단한 얘기를 할 때에도 "왜"라고 얘기한 적이 없어요. 짱이 정해지면 거기에 모두가 맞쳐지는 거 이해가 안갔는데, 오늘 이해가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