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글 입니다-
제가 무극이아빠님이 아래에 쓰셨던 "한민족 최고의 히트상품 3종SET (신제품 ‘김선동 딱풀’)" 이란 글을 읽고 순간적으로 이해를 하지 못했었습니다. 정확히는 댓글난에 있는 투표용지 사진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죠. ( 뭐 좀 쪽팔리는 일이지만 이해바랍니다. )
그래서 통합진보당 홈피에가서 '비례대표 선출선거 진상조사보고서'파일을 다운받아 (사진이 나와있는)해당부분을 주의깊게 읽어보았습니다. (처음 발표되었을때 다운받기는 했으나 스크롤의 압박때문에 앞부분만 건성으로 읽어보았었습니다. T T)
해당 부분을 읽어보니 사진이 어떤의미인지 이해가 가더군요.
혹시 저처럼 사진만 보고는 정확히 이해 못했을 분들을 위해 제가 힘들게(?)이해한 내용을 제가 만든 사진을 통해 설명해보겠습니다.
1. 투표용지의 제작
- 투표용지는 인쇄를 한 후 종이절단기( 일종의 작두)로 재단을 한 후에 윗쪽면을 접착제를 칠함 (여기서 저기 본드를 칠한 부분이 핵심입니다. )
- 투표용지는 인쇄를 한 후 종이절단기( 일종의 작두)로 재단을 한 후에 윗쪽면을 접착제를 칠함 (여기서 저기 본드를 칠한 부분이 핵심입니다. )
2. 투표용지 묶음
- 만들어진 투표용지는 칠해져 있는 본드때문에 묶음상태로 있다가 한장씩 사용됨
3. 사용된 투표용지의 형태
- 한장 한장씩 떼어서 사용된 투표용지는 분리후 다시 붙는 경우는 절대 없음
(왜냐면 사용된 접착제(본드)는 한번 굳은 후에는 접착력(끈끈함)이 없어지기 때문)
4. 여러장이 붙어 있는채로 투표되어 있던 투표용지
- 본드처리된 부분이 붙어 있는 채로 발견된 투표용지
-> 한사람 한사람 개별적으로 한장씩 떼어서 투표가 진행되었다면
절대로 나올 수 없음 ( 한번 굳은 본드는 접착력이 없어지기때문에 다시 붙을수 없음)
-> 투표참관인이 없는 상태 혹은 묶인하에 한사람이 여러장의 투표를 했거나
개표전에 투표용지를 바꿔치기 한거임
- 많게는 6장까지 "붙어있는 투표용지"가 12개 투표소에서 발견됨
-> 부정투표를 하더라도 보통은 한장씩 떼어내어서 했을 것이나 매우 급하게 처리한 것!
-> 한장 한장씩 떼어내어서 했을 부정투표도 있었으나 발견되지 못했을 가능성있음
5. 문제의 심각성
* 명백한 조직적인 부정투표의 증거임(개인적으로 행해질 수는 없는 형태임 )* 의도적인 부정투표가 있었다면 급하게 투표용지가 붙어있는 상태로 이루어진 것 보다는 한장한장 떼어서 부정투표하여 발견되지 못한 부정투표수가 훨씬 더 많았을 것임* 이승만때에는 모르겠으나 박정희때부터도 공직선거에서 한번도 적발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없음* 단 한건이라도 발생하면 안되는 부정투표가 매우 광범위하게 이루어졌음* 이 건은 어느계파 누가 부정선거를 저질렀는가의 문제가 아니고 단 한건이라도 발생했으면 통합진보당 지도부와 당원들 모두가 연대책임을 져야 하는 매우 심각한 사안임
6. 김선동의 변명관련
" 예를 들면 저는 그 뭉텅이 표 부분도 정말로 그것이 실제로 부정을 저지를 사람이 있었다면 뭉텅이째 넣겠습니까?"-> 실제 부정투표는 발견된 뭉텅이표보다는 한장씩 떼어져서 발견되지 않은 수가 더 많을 가능성을 알려줍니다." 문제는 예를 들면 우리 투표용지 관리가 부실해서 그것이 절취선에 절묘하게 잘려서 계속 넣다 보면 그 풀이 다시 살아나서 다시 붙는 경우가 있는데.
풀이 죽었다 살아난 것이 아니라 접착제 부분이 여전히 있어가지고 그런 것인지. 이게 우연의 일치인지 실제로 부정의 근거인지라고 하는 것들을 모두가 다 인정할 수 있도록 조사를 해야 된다는 거죠. "-> 이건 뭐 "해가 서쪽에서 뜰수도 있다"라는 식의 주장을하는 것이죠.
저도 이제사 이해가 되네요...^
요거하나로 합리적 추론의 구체적 단서가 되기에 충분!
유구무언, 처분만 기다려도 될둥 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