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프로필 이미지
[레벨:7]신현균
read 2713 vote 0 2012.04.15 (12:12:10)

* 단상

- 이명박과 한나라당을 싫어하지만 박근혜 좋아하는 사람 많다.

  그리고 그들은 문재인도 괜찮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 소고기 촛불시위하러 가던 날 탔던 지하철 승객의 80%가 고등학생이었다.

  그들이 지금 20대가 되어 야권을 지지하고 있다.

 

- 김용민의 막말이 8년전 김구라와의 인터넷 방송 때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10% 이내다.

  보통은 나꼼수 또는 최근 1년 이내 사건으로 이해하고 있다.

 

 

* 기분 좋은 것

- 심상정 당선 (전국 최소차 승)

- 이상규 당선 (이정희 지역구)

- 정세균 당선 (vs 홍사덕)

- 민홍철 당선 (경남. 되서 다행)

- 정균환 낙선 (민주당이긴 하지만 이 인간이 설쳐대는 꼴을 두고 볼 수가 없음)

- 전여옥 낙선 (비례. 속이 다 시원하네)

- 송영선 낙선 (속이 다 시원하네)

- 강용석 낙선 (속이 다 시원하네)

 

* 아쉬운 것

- 새누리 과반 (ㅡㅜ)

- 천호선 낙선 (vs 이재오)

- 김경수 낙선 (vs 김태호)

- 김용민 낙선 (아쉽지만 어쩔 수 없었던 듯)

- 강원도 몰락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2.04.15 (20:45:08)

아쉬운 것이 김용민을 보호하려면, 8년 전 일이고, 그후에 뉘우치고 새사람이 되었다는 것으로 대응을 했어야 된다는 생각. 무대응은 정말 좋지 않은 방법. 지금 시외 버스 안이라 더 많은 이야기는 나중에.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2.04.16 (03:41:18)

나도 김용민 막말을 싫어 하는 사람들이 야당 지지자들 중에도 많다는 것을 간과하였소. 여성들하고 젊잖은 분들.

완주 강행을 해서 선거를 망쳤는지, 수도권에서는 지켰는지, 아니면 별 영향 없었는지 이제와서 뭐라 말할 수는 없고, 누가 어떻게 주장을 해도 나름대로 말이 되기는 될 것 같소.

노무현 대통령 임기 때 수하들이 저격을 받으면 최대한 보호하다가 정 안되면 희생을 시키곤 했는데, 보호를 하던 희생을 시키던 이번에도 그런 책임있는 자세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었을까? 이해찬의 발언이 이제 좀 이해가 가오. 너무 사퇴쪽을 전제로 해서 마음에 안들었지만.

프로필 이미지 [레벨:16]노매드

2012.04.16 (03:44:10)

우리 구조론 식구들 중에 (민주당등) 정당 모바일 앱이 없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는 말을 누가 한 적이 있는데, 본햏도 100% 공감을 표시했었소.

그런 시스템이 있었다면, 이번 사태 때 한 3일이면 전국 당원들 대상으로 토론하고 투표하고 결정할 수 있었을텐데. 기술적으로는 어려움이 없는데.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3532 일요일 저녁 문래사무실 번개 image 5 ahmoo 2013-04-20 3407
3531 MOMENT ! 6 꼬레아 2010-02-05 3407
3530 찻상차림 image 1 아란도 2014-11-18 3402
3529 생활의 달인, 냥모떡볶이 편 9 냥모 2013-04-24 3402
3528 역적들이 친노가 제일 두려운가봐요 4 배태현 2012-12-24 3402
3527 개인주의자 연습 15 systema 2016-01-27 3401
3526 사이트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1 ahmoo 2014-03-25 3401
3525 마음추상화 image 8 아란도 2013-01-14 3401
3524 글읽는 순서에 대해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2 생각의 질서 2009-07-06 3401
3523 "경쟁에 반대해라",,,,,,,그 다음은? 2 일반이론 2011-03-23 3398
3522 배송 확인 부탁합니다. image 2 kachaku 2009-01-15 3398
3521 상실감(1) 8 아란도 2013-02-12 3396
3520 4대강 사업 OUT! 조계사 수륙대제 image 2 양을 쫓는 모험 2010-04-17 3394
3519 윤여준 2 아란도 2013-02-22 3393
3518 독서메모 "영원한 어린아이, 인간" 클라이브 브롬홀 지음 image 2 이기준 2011-09-29 3393
3517 도서주문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노란고양이 2009-08-13 3393
3516 그냥 이런영상 한번씩 보고 있다오 1 폴라리스 2009-06-12 3393
3515 영화와 수학. image 10 아제 2015-01-13 3391
3514 여왕의 교실에서 동구의 사생활을 까발린 마선생의 모습을 어떻게 봐야 할까? 2 이상우 2013-06-16 3391
3513 달이뜨다 <write by 김동렬> image 10 아란도 2012-11-06 3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