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하얗고 고왔던 제 피부^^

 

5, 6년 전인 30대 중반부터 갑자기 피부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머리는 두피지루, 손에는 남자인데 주부습진,, 샷습진, 얼굴에도 아토피 등이 생기기 시작해 엄청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양방 스테로이드 찍고 실패, 한방 한약 찍고 실패... 이래저래 치료 비용을 한 1000만원은 쓴 거 같아요...  이게 말이 돼? 열 받더라구여!

 

양방의 피부염의 해답의 경우... 스테로이드제... 현재 그게 해답이었고,,, 언제가 동렬선생님까지 그게 답이라고 해 급좌절한 기억이 나네요. 스테로이드제 길을 이미 걸었던 저에겐 그게 길이 아님을 확실히 찍고 왔기에...

 

포기하지 않고 구조론을 통해 의사, 한의사 다 답을 제시 못한다면.... 내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해 '연구' 많이 했습니다. 각종 피부염의 양방이론과 한방이론을 분석하고 한의사들과 논쟁...

 

결국 구조론으로 한방은 질, 양방은 량에 매달리며 자기영역에 매몰돼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결국 불치병이 될 수밖에 없구나 이해가 되더라구요.

 

즉, 구조론을 통해 질->입자->힘->운동->량으로 전체 피부의 매커니즘을  한방이론+양방이론으로 풀어냈더니 아귀가 맞는 것이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구조론을 통한 피부질환 이론'을 정리하고 제 자신을 임상실험해 왔습니다. (스테로이드제 등 사용하지 않고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 방법[한 30만원 정도])

 

-  주부습진 완치

- 샵습진 완치

- 두피지루 큰 문제없음

- 얼굴아토피 95%이상 완치(그냥 보면 평범하고 손으로 만지만 약간 각질이 있는 정도)

 

시간이 흘러 지속성이 확인되면.... 주변 사람들에게도 적용시켜 보고 체계적인 정리를 해 볼 생각입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2012.03.23 (12:07:57)

좀 알려주쇼.

저도 요즘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고 있는 중.

 

갱년기인가?

노인반도 생기고.

 

제 경험으로는 체온이 떨어지고 스트레스 받고 피곤하면 식은땀이 나면서 피부가 나빠짐.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2.03.23 (13:50:45)

체온올리고 면역력 올려서 치료하라는 자연치유하라는 말씀인가?   

아님 특별한 비법이 있는걸까.   엄청 궁금해요.

[레벨:2]기똥찬

2012.03.23 (14:21:52)

동렬 선생님은 연세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런 피부현상 아닐까 싶은데여...^^

나이들고 피곤하고 수분이 없어지면 피부 누구나 나빠지잖아요... 받아들이세여 ㅋㅋ

잘 자고 잘 먹구 스트레스 멀리하시고 땀운동도 하시구... 사우나도 하시고... 건강하세야 합니다...

 

대인기피, 자살충동 등 이러거 늘상 느끼는 심한 여드름, 아토피, 건선, 각종 습진, 피부염(곪고 각질, 가렵고, 붉고...) 이런 그야말로 고질적인 피부문제인데요,

한방에선 [열], 양방에선 여러 이론이 있지만 [효모균 과잉] 등이 핵심이구...

 

당근 한방에선 열을 없애는 한약치료로 월 40-50만원 치료비에 인위적 열 내림으로 90%개선효과, 한약 끊으면 재발이 아주 높고, 양방에는 염증제거, 호모균제거 등 값싼 스테로이드제 연고나 주사 등 피부표면 문제 간단하게 100% 해결, 운동금지 목욕금지 등등 그러나 점점 안에선 곪아들어가 나중에는 스테로이제 약발이 안 들음...아무 대책없음...

 

구조론을 알게되면서 제가 주목한 것은 한방(질), 양방(량), 그 사이에 뭐가 있을 것이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구조속에 구조. 즉 깊이 감추어진 시이소가 있을 것이다. 이 시이소 기능 이상으로 열 배출 판정이 잘못되면 피부열 과잉으로 각 부위별 특징에 따라 피부트러블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피부에 그 시이소가 뭐냐? 양방피부이론에서 모세혈관이 주 역할입자이고 한선(땀배출),피지,모공이 역할을 담당한다는 걸 알게됐고 이 시이소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는 돈 안들고 약물치료 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찾으면 되지 않을까.... 모세혈관,한선(땀배출),피지,모공(시이소 구조)을 다시 운동시키는 방법으로  반복적인 '반신욕'이 적당하다고 판단했지요.... 확신을 갖고 6개월 이상 거의 매일 반신욕을 하면서 시이소운동을 시키면 모세혈관이 탄력을, 한선이 자극을, 피지 조절과 모공의 열고닫힘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길이 맞다는 확신이 필요함,,, 반신욕을 하거나 땀운동을 하면 시이소 기능이 약하니 처음 열 과잉이 오히려 더 심해지고 그러면 피부염이 더 악화될 수 있느니까...논리적으로다가...... 그러니 의사들은 피부염 환자들에게 반신욕이나 심한 운동을 금지하고 있음... 결국 반신욕 등으로 피부 시이소 기능을 회복시킬 길이 양방에선 사실상 원천봉쇄 된 상태입니다 )  ...

 

여기에 최근 연구성과가 많이 나오고 있는 led광이 피부의 모세혈관이나 피지 등을 컨트롤시킨다는 과학지들의 다양한 자료들을 보고 접목해 보게 되었습니다. 꾸준한 반신욕과 광선이 피부의 시이소기능 회복시킬 수 있는 가장 돈 안드는 방법... 실험해 보자.....이렇게 해서 끄트머리에 서 있슴다...  95% 만족의 개인실험결과와 99%이상의 확신....^^

 

근데 30대 중반 처음 피부문제가 발생할 때쯤을 되돌아보면... 진짜 열심히 회사에서 일할 나이로... 스트레스 왕빵,, 꼼짝않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 여름엔 냉방.. 1년내내 땀한방울 안흘리고.. 운동 하나도 안하고...서서히 시이소의 기능이 저하됐고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스테로이드제로 관리하면서 점점 운동안하고 땀한방울 안 흘리고 그렇게 시이소 기능은 점점 최악의 상태로 망가졌다... 그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2.03.23 (15:12:43)

반신욕 주장하는 책에 나오는 이야기랑 비슷하네요.  

열심히 해봐야쥐^^

 

일단 반신욕하면 잠이 잘와서 뭐든 좋아지는건 당연하단 생각이 들어욤.

프로필 이미지 [레벨:4]달근

2012.03.23 (14:50:27)

식후 알레르기로 한 5년 고생했습니다 

심할때는 얼굴에 발진이 올라와서 밥 먹은 직후에는 외출을 못할 정도였습니다

팔에는 온통 바늘로 찌른듯 피가 비치다 딱지가 지고


밥 먹고 알레르기가 생긴다는게 말이 됩니까?

어찌됐든 5년동안이나 피부과 출입을 하던중에 누가 그러더구요

막걸리을 먹어보라고요


평소에 잘 안 먹던 술이라 혹시나 하고 먹어봤습니다

저녁식사 대용으로 일주일에 네번이상...

한 6개월 먹고 병원 끊었습니다


불과 4년전 이야기입니다

그때 고생한거 생각하면...어휴!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2.03.23 (15:13:02)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는 족욕이 좋고, 여자들에게는 좌욕이 좋다고 하던데...^^ (단 부지런해야 가능하더군요.ㅋㅋ)

그리고 몸에 독성을 빼주는 것으로는 삼백초나 어성초가 좋다고 하였음. 그냥 끓여서 물처럼 마시면 됨.

마셔 보았는데 잘 모르겠으나 피부 트러블 같은 것은 없음.

더구나 10년 넘게 차를 마셔서 그런지 알레르기나 피부 트러블은 없음.

하긴 선천적인 것도 있겠으나...유독 피부가 약한 사람들이 있는데...

머리에 종기(?)..여드름 비슷하게 나는 머리 부스럼에 만병초(술로 담근 것)액을 몇번 발라주니 처음에는 고름이 드는데 그것을 짜 버리고나면 딱지가 입고 금방 나았음.

프로필 이미지 [레벨:10]mrchang

2012.03.23 (15:25:29)

세월을 거부하지 말기.  눈물도 거부하지 말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2.03.23 (15:28:50)

^^..그렇긴 한데 요즘은 노인반이 60이 되도 잘 생기지 않는 사람도 많소.

하기 나름이오.

이건 그냥 부지런하면 되는 것이고, 피부가 안 좋으면 당사자가 고생이오.

될 수 있으면 피부 트러블은 해결하고 살아가는 방향이 좋다고 보이오.

[레벨:3]창공

2012.03.23 (15:30:49)

구조론연구소 부설 건강관리센터를 오픈하시지요.. ㅎ

 

프로필 이미지 [레벨:12]wisemo

2012.03.23 (15:40:01)

다른 얘기지만

저는 30대 회사에서 업무 스트레스로 머리가 많이 

빠졌는데 최근 1년여 전에 우연히 누가 치약이 좋다하고,

또 우연히 한국에 가서 티비광고 레이저 빗을 보고 하여

이 두가지를 조합하여 1년여 하니 상당이 솟아나고 있습니다.

(끓이고 먹고가 아닌 편한 이유로 택했습니다)

이것도 시소를 찾아 봐야겠군요...^^

프로필 이미지 [레벨:24]꼬치가리

2012.03.23 (15:44:41)

새벽에 근력운동,

저녁에는 유산소운동(테니스 등으로 땀 흠뻑!),

그리고 따뜻한 물에 샤워.

 

꾸준히 계속하시면 2~3년 후부터는 오케이!

 

혈액순환과 청결, 그리고 충실한 구조론 학습!

이것이 건강의 지름길이지 싶더이다.

[레벨:2]기똥찬

2012.03.23 (16:28:03)

맞아요... 공감 100배... 30대를 쳐박혀 땀한방울 안흘리며 일만한게 정말 후회한 적 한두번 아니었어요... 열심히 땀 삐질삐질 흘리며 운동도하고 또 좋아하는 운동 하나쯤 가져놓을 걸.... (테니스는 손목이나 허리같은 거만 조심 무리하지 않게^^)

[레벨:11]garanbi

2012.03.25 (09:41:01)

저는 무좀으로, 3년전에 고생을 했었는데 (일본 동부는 습하기 때문에 무좀이 재발하기 쉽습니다), 굳은살과 하얗게 일어나는 무좀부위를 따뜻한 물에 불려서

매일매일 거친돌로 세밀하게 문질러주고 소독해 준 후로,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무좀약도 종류별로 발라보고, 민간요법도 해보고, 병원가서 약도 받아서 발라보았으나 효과가 미미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무좀이 심하게 번지게 되니, 사타구니와 다리의 연결부위 주변에 통증이 옵니다.

그런데, 병원의사가 그 부위에 통증이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어떻게 알았지?

제 생각으로는 스테로이드 분비와 관련된것 같았습니다. 그때, 무좀이 너무 심해서 발이 피범벅이 되었고, 의사에게 강한 먹는 약을 처방해 달라고 하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일본병원에서는 먹는약을 잘 안쓰나 봅니다.

 

그래서 스스로 여러가지 무좀치료 연구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무좀에는 따뜻한 물로 환부의 뿌리를 제거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레벨:14]곱슬이

2012.03.25 (12:39:36)

말초신경 혈액순환을 시켜주면 좋아지더군요.     금연이 첫째라던데.,,,   요건 워낙 어려워서리.

프로필 이미지 [레벨:20]아란도

2012.03.25 (19:09:37)

^^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태국에서 파는 무좀약 한두병이면 깨끗하게 치료되던데...
처음엔 허물이 벗겨지지만 그 뒤로는 깨끗. 우리엄마가 마루타가 되어 해봤는데...깨끗해지더군요.
태국으로 관광이나 신혼여행 가는분께 부탁하면 될듯...한병에 4만원 했던가...? 가물가물...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3852 한글전용과 한자/한문 교육은 별개의 것 11 수원나그네 2014-10-12 3687
3851 북 콘서트 참여하실 분은 이리로 image 2 김동렬 2011-11-19 3686
3850 알던거지만 재탕 13 차우 2013-02-11 3685
3849 아빠가 TV에 나왔습니다. image 1 꾸이맨 2009-06-11 3684
3848 정말 일 많이 했네요. 3 무위 2009-06-05 3684
3847 뭘까요? image 5 김동렬 2013-01-15 3683
3846 인 적성 검사, 유전자 지문 검사 6 니치 2012-03-28 3683
3845 31일 '이기는 법' 북 콘서트 image 30 ahmoo 2012-03-24 3683
3844 안녕하세요^-^ 1 앤지 2009-05-08 3683
3843 이스라엘 영화 "제로 모티베이션" 챠우 2016-02-06 3675
3842 이번대선 50대 결집이유 5 락에이지 2012-12-22 3675
3841 21세기 풍속화 2 이상우 2013-06-12 3674
3840 유시민이 무사하기만을 바랄 뿐 4 양을 쫓는 모험 2010-06-03 3674
3839 책을 주문했습니다 2 아상세현 2009-09-17 3672
3838 자발적인 참여를 만들어 내는 노무현대통령의 힘은 무었일까요? 매력 2009-05-28 3672
» 아토피등 피부염 치료가능성 구조론에서 찾다 15 기똥찬 2012-03-23 3670
3836 김어준의 KFC "세월호 의혹 " 번외편을 보고 나서 2 아란도 2014-05-02 3668
3835 마이크 쥔손 4 오세 2009-06-30 3668
3834 안녕하세요 1 도 원 2008-06-24 3667
3833 다시보는 서태지 - 발해를 꿈꾸며 1 락에이지 2013-01-05 3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