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에 대해 문득 드는 생각.
조선시대 후기 판소리 등은 민초들의 음악이자 문학인데....
나꼼수는 이 시대의 시민대중문학인가? 하는 생각.
잡놈들이 하는 방송(본인들의 표현을 빌려서...)
jobsul 대중문학.
민초- 민중 - 대중
어찌되었든 계보는 잇고 있는 거 같음.
우리거 맞음.
민초나 민중이나 대중은 때리면 때릴수록 강해짐.
그리고 기어이 전복시킴.
아무래도 그런 힘이 있는 거 같음.
나꼼수가 괜히 대중에게 지지받는 거 아님.
우리들의 거 맞음.
뭔가 조금 세련된 맛은 없어도
뭔가 어필하는 세련됨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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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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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도
나꼼수와 약초..ㅋㅋ^^
아마도 곱슬이님이 올려 놓으신 사이트를 찾으시나 봅니다. 한방약초 사이티..^^
http://www.dl-herb.com/
곱슬이님께서 올려 놓으신 거 복사해 왔습니다.
아마도 곱슬이님이 올려 놓으신 사이트를 찾으시나 봅니다. 한방약초 사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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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슬이님께서 올려 놓으신 거 복사해 왔습니다.
mrchang
아, 곱슬이 님이셨군요... 기억력 감퇴...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ㅎㅎ 째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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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옆
글 읽다보니 조선시대때 양반을 병신으로 풍자했던 병신놀이(병신춤)도 떠오르군요.
아란도
그러게요. 풍자와 해학이 농후하게 들어 있으니 더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귀돌이
종로 운종가에서 국문소설을 대여하거나 판매하는 책쾌와 그런 소설을 읽어주던 전기수라는 직업도 있었다는데 생각해보니까 오늘날 나꼼수 같은 엔테테인먼트 역할을 수행했을 것 같네요. 정치적인 모의는 극소수 식자층, 이를테면 백탑파, 북학파처럼 조심스러웠겠고...
아란도
맥이 이어져 새로운 도구를 이용해 진화 하는 듯... 좋은 정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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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어제 서점에서 이 책을 집어 들면서(그냥 지나쳐 가지 못하고)
'나꼼수, 나꼼수... 음, 나꼼수' 고개 끄덕 끄덕...^^
아란도
나꼼수에도 은근 비장미 처연성이 있는 것 같아요. 웃고 들을 수만은 없는 이유이기도 한것 같구요.... ^^;
좀 쌩뚱맞긴한데요... 지난번에 쌍화차인가...? 약초 사이트를 올려놓으셨던거 같은데, 그 링크나 이름을 다시 알 수 있을까요? 몇 번 사서 먹었는데 도저히 생각이 안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