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아래의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는 심리학 뿐만 아니라 마케팅에서도 정설화하여 이용하고 있습니다.
* 1단계 : 생리적 욕구
* 2단계 : 안전의 욕구
* 3단계 : 애정과 소속의 욕구
* 4단계 : 승인의 욕구
* 5단계 : 자기실현의 욕구
상식적으로 그간 옳다하고 생각해 왔지만, 구조론의 '존엄, 자유, 사랑, 성취, 행복' 의 순서를 알고나니 이것은 플러스적 관점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인들이 제대로 된 교육이라하면 제도권 교육을 먼저 떠 올리는 데, 그 내용이 주로 교과학습 및 기술적 교육이 중심이 되다보니 매슬로우의 이론이 현실성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반면에 유태인들의 경우는 초등 4학년 때까지는 모세오경과 종교교육만 시키고 5학년부터 학과 교육이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또한 우리조상들도 어려서부터 소학,동몽선습,명심보감 등을 먼저 가르쳤고요.
그렇다면 구조론의 마이너스 관점이 교육에 적용된 예라고 봐도 되겠는지요?
만일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 아이들에게는 구조론을 적용했을 때 어떠한 교육, 어떠한 커리큘럼으로 가르쳐야 좋을까요?
많은 가르침을 바라며, 이곳에 계신 강호제현들의 폭포수같은 내공을 기대합니다.^^
오오오,,,질문이 훌륭했나 봅니다. 이토록 명쾌함과 통찰이 줄줄이 꿰어지는 명답을 주시다니! ^^*
작년에 삶의 동기부여 5단계(동영상에서 봄) 설명하실때 기록을 상기해봅니다...:
본능단계>욕망단계(금욕, 권력, 명예욕 같은 것)>사회단계(윤리 도덕)>미의식 단계(시작한 일을 완성하려는 욕구)>깨달음(합리성 이기)
살다보면 이런 단계를 순서대로 하게 되는 것인지,
동시에 이루어질수도 있는(내재하는) 것인지...
의식적으로 단계별 내공을 쌓아야 하는지...
한 기자 지망생이 수백번 면접에도 취직이 안되어
있는 돈 다 털어서 월간 잡지 내고 스스로 '잡지사 대표'로 출발하는 것은 어느단계라고 할 수 있겠는지...설명부탁드려요.
구조론을 공부하셔야 이야기가 될듯.
구조론은 무엇이든 동시에 순서대로 합니다.
이건 기본인데 기본을 물으면 대답이 곤란하지요.
더하기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이 '1+1=?' 이 질문은 성립이 안 되지요.
스위치를 켜는 것과 동시에 불이 들어옵니다.
시간이 걸리면 형광등이구요.
작용 후에 반작용이 아니고 반작용만큼 작용입니다.
주먹으로 벽을 때리면 벽이 주먹을 때리는게 아니고
벽이 주먹을 때린 만큼 주먹이 벽을 때리는 거에요.
성희롱을 하면 성희롱을 당하는게 아니고
성희롱을 당한만큼 성희롱을 한 겁니다.
당한 사람이 안 당했다고 하면 했어도 안 한겁니다.
시동을 걸어야 차가 가는게 아니고 차가 가야 시동을 건 겁니다.
이거 옛날 스타팅으로 돌리는 발동기 생각하세요.
시동을 걸어야 휠이 도는게 아니고 휠이 돌아야 시동을 겁니다.
이런거 훈련이 안 되어 있으면 곤란하죠.
이건 구조론의 출발점입니다.
첫 단추가 안되어 있다면 더 이상 진도 나갈 수 없지요.
인과율과 작용반작용 법칙으로 세상 모두 설명할 수 있는데
작용반작용은 공간의 법칙이고 인과율은 시간의 법칙입니다.
시간이 순서이고 세상의 일은 언제나 순서대로 가는 거에요.
근데 실제로는 전혀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공간이 먼저죠.
1+1과 2는 동시에 성립하는 것이지
사과 1개에다 1개를 더하면 한참 후에 2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한 개에 한 개를 안 더해도 이미 2는 2에요.
1에 1을 더하려고 마음먹는 즉 이미 2가 되어 있는 거에요.
자녀가 한 명인데 하나를 더 낳으려고
마음먹는 순간 이미 둘째는 태어나 있는 겁니다.
근데 왜 현실에서는 시간이 걸리냐?
그건 인간이 부하(전기저항)를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에너지를 조절해서 인위적으로 속도조절을 한 겁니다.
시계태엽은 원래 1초만에 다 풀리는데 그걸 늦춘 겁니다.
시간이 걸리고 순서대로 가는 것은 형광등이라서고
실제로 세상의 작동은 전혀 시간이 안 걸립니다.
질 입자 힘 운동 량에서 운동 부분이 시간을 조절하는 스위치인데
거기에 장치를 걸어서 시간을 늦추는 겁니다.
근데 입자 단계에서 이미 결정되어 있는 것을 집행만 늦춥니다.
이러한 도리를 알면 인간이 대개 세상을 거꾸로 알고 있다는 진실과 직면하게 됩니다.
우리가 보통 누구 때문이다 하는게 다 잘못되어 있는 겁니다.
상부구조에서 다 결정되어 있다는 말이지요.
실수를 저질러서 여친한테 딱지 맞은게 아니고
이미 딱지 맞아져 있었는데 그 실수를 빌미로 결별을 통보한 거에요.
우리가 어떤 사건의 원인이라고 믿는건 대부분 진짜 이유가 아닙니다.
핑계지요.
인간의 존재는 개인 수준에서 결정되지 않습니다.
개인 수준에서 판단된다는 것은 착각이고 철저하게 집단 단위로 결정되며
이는 생쥐 실험으로 간단히 입증할 수 있습니다.
생쥐를 수컷 두 마리 넣었을 경우
암수 두 마리를 넣었을 경우
암컷 두 마리를 넣었을 경우
수컷과 거세쥐를 넣었을 경우
암컷과 거세쥐를 넣었을 경우
그 행동을 관찰해 보면 답이 딱 나와줍니다.
물론 인간은 생쥐보다 우월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와주는 거죠.
매슬로우 관찰은 인간을 개인 기준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집단 기준으로 볼 것인지 그 기준이 없습니다.
그냥 적당히 얼버무린 거죠.
집단 기준으로 관찰해야 합니다.
욕구는 절대적으로 집단이 만드는 거에요.
생리적 욕구는 똥 오줌 섹스 이런 건데
스님과 신부님, 수녀님들은 왜 성욕이 없어졌을까요?
벌써 말이 안 된다는 점이 입증되었죠?
집단의 생리가 존엄입니다.
안전=자유 역시 통하는 거구요.
애정과 소속이라는건 둘을 쓴건데 얼버무린 거고
애정=사랑으로 통하는 거구요.
승인=성취 같은 거구요.
자기실현=행복 같은 겁니다.
그럼 구조론과 무엇이 다른가?
구조론은 1번을 하면 2번이 해결됩니다.
근데 매슬로우는 그 메커니즘이 없거든요.
똥누면 안전해지냐?
아니거든요.
이는 비과학적인 분석인 거죠.
판명기준 자체가 없이 그냥 줏어섬긴 거에요.
과학은 툴을 사용해야 하며 그 툴은 인과입니다.
1)번을 하면 2)번이 되고 2)번을 하면 3)번이 되는 식으로 서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생리를 한 다음에 돌연 변태를 일으켜 사람의 관심이 안전으로 가는게 아니고
생리를 하면 그 결과가 안전이어야 논리가 선다는 거죠.
전체가 한 줄에 꿰어져야 하는 겁니다.
존엄을 하면 자유는 자동으로 되는 것이며 구태여 자유할 필요조차 없는 것이고
자유를 얻으면 가만 있어도 여친이 생깁니다.
자유=취직인데 실제 취업자들 한테 물어보세요.
취직을 하니까 여친이 생기고 집도 생기고 차도 생기더라고 말합니다.
취직을 하면 신용이 증대되고 신용이 증대되면 대출받아서 다 할 수 있는 겁니다.
취직은 곧 세력 안으로 들어간 것이고 그 세력에 빨대를 꽂은 것이지요.
에너지가 있으니까 자동입니다.
그러므로 에너지 획득이 첫 단추고 그게 존엄입니다.
노예는 에너지가 없어요.
차별하면 에너지 죽어요.
존중하면 동기부여 되고 에너지 생깁니다.
창의력 가르친다고 학원에 보내면 창의가 됩니까?
다문화 해서 검은넘 흰넘 누런넘 섞어놓으면 그 자체가 이미 창의입니다.
이미 창의 속에 들어와 있는 겁니다.
존엄은 이미 획득된 것이지요.
에너지가 빵빵해진 것이고
예산 2000조 확보해놓은 것입니다.
예산이 있는데 무엇을 못하겠어요?
첫 단추가 예산확보고 그것이 존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