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워 죽겠다는 표정.
그나저나 기자는 1미터 50센티 눈 속을 뚫고 어떻게 사진을 찍어왔을까?
정답 - 이메일로 전송받았다.
추워도 올 것은 온다.
< 펌: http://www.etorrent.co.kr/bbs/board.php?bo_table=commu_01&wr_id=1118165&page=1 >
무서워도 올 것은 온다.
<펌 http://www.etorrent.co.kr/data/file/commu_01/28330278_uTHpoj1Q >
표..표정이 예술...이자 압권..... 불만만땅.....-_-;;;;;;
개(...)감정도 사람 만큼이나 복잡한 듯....
왕자도 가고 요정도 가고.
왜 흑인 예술가들이 자리잡지 못하고 겉돌다가 떠나게 될까?
물론 이게 다 명박이 때문이지만.
미국사회라는 공동체가
그 예술가들에게 적절한 역할을 주지 못한 것은 미국문화의 실패.
한국의 진보가
나꼼수와의 사이에서 불협화음을 내는 것은 한국 진보의 실패.
그 수준의 바닥을 드러낸 것.
물론 바보들은 속 편하게 '다 너때문이야' 스킬을 쓰겠지만
마이클 잭슨은 마이클 잭슨 너 때문이고,
휘트니 휴스턴은 역시 휘트니 휴스턴 너 때문이고.
구조론은 무조건 상부구조를 친다.
상부구조는 진보진영 전체의 지휘부 부재. 사령탑 부재.
진보진영에 어른이 없으니 꼴뚜기 진중권이 나대고 공지영은 졸지에 망둥이가 되고.
지휘자는 없고 저격수는 넘치고
마이클 잭슨과 휘트니 휴스턴은 미국사회의 최상층부에 진입하지 못했다는 게 문제.
그들은 좋은 친구를 사귀지 못한 것. 인생의 진정한 동기부여는 끝까지 가는 좋은 친구 뿐.
최후의 순간에 자신을 지탱해줄 좋은 친구가 한 사람 있다면 그 사람의 인생은 성공.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순간에는 지켜주어야 했다는 거.
추울텐데.
부대제공 연출사진은 무효.
어디서 부터 눈을 치고 거기까지 나왔는지 전모가 안보임.
웃으라고 시켰겠지. 안시켜도 즐거워 보이는 컨셉으로 찍어야 했겠지.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가 닥터지바고를 쓰고, 22년간(1939-1960) 살던 집: 모스크바 근교 -뻬레델키노- 작가촌 위치.
* 건배 사진설명: 보리스 파스테르나크가 58년에 노벨 문학상 소식을 외부로 부터 듣고나서 기쁜 마음에 친지들과 건배를 하는 모습이랍니다. 오래된 사진을 가지고 열심히 설명하는 아주머니는 그뒤로 그가 1년반만에 60년 5월 30일에 사망하는데 "국민들도 다같이 기뻐할 줄 알았는데 정 반대의 반향이 오는 것을 보고 결국 스트레스에 병이나서 그렇게 일찍 죽었다"는 군요. 6월 2일 장례식때는 키에프역 벽에 쓴 낙서로 알게 모르게 소문이퍼져 "위험을 무릅쓰고" 4천여명이 운집했고...
2012년 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