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위하여(for)', 파인아트는 '의하여(of)'.
디자인은 '밸런스', 파인아트는 '에너지'.
디자인은 '귀납', 파인아트는 '연역'.
분야의 실행 특성상 맞는 얘기지만,(공감하오)
결국 모든 창작의 과정에는 다 포함될 수 밖에 없지 않소?
위대한 디자인, 적절한 디자인에는 결국 반드시 of가 선행되어야 함을.
위대한 디자인에는 of 가 선행되어야 함에 공감하오. 그것은 컨텐츠의 생명력과도 관련된 얘기. 컨텐츠가 긴 시간 사람들로부터 사랑받고, 자체 생명력으로 나아가려면 of 가 있어야 하오.
위에 언급한 것은 '위대한 예술, 위대한 디자인' 이 아니라, 예술의 본질, 디자인의 본질에 관한 얘기. 디자인은 '합목적성'에 존재 이유가 있소. 목적을 향해 진행되는 것이 for 라는 의미요.
합목적성이라 함은 기능이나 그 디자인이 추구하는 것을 충실하기 위한 것을 말하시는건가요?
아니면 잘 팔리기 위한 합목적성을 말하시는건가요?
알듯 말듯한 디자인...ㅜ
디자인이 추구하는 것은 메시지 전달이고 대부분 그 메시지가 제품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파인아트는 하나의 작품이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될 수 있지만, 디자인은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하면 실패한 디자인 입니다.
일전에도 몇 번 언급했지만, 파인아트의 과정은 작가가 외부의 사건이나 역사의 흐름 등에 영감을 얻어 그 반작용이 예술로 승화되는 것이고(연역), 디자인은 제품 > 컨셉 > 자료수집 > 섬네일 스케치 > 러프스케치 > Comprehensive Design > 컴퓨터 작업 > 완성의 과정 입니다.(귀납) 이것을 다섯 단계로도 할 수 있겠지만...
디자인은 대중이 원하는 형태나 색상을 분석하여 이미지의 모델을 만들고, 모델에 맞게 이미지를 구체화 시키는 과정 입니다. 결국 메시지의 목적에 부합하기 '위하여' 디자인이 존재 합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까요?
요즘 디자인의 역사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는 중 입니다
디자인의 역할이 과연 진보하고 있는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