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5454 vote 0 2011.10.06 (22:45:38)

73.JPG

 

 

메커니즘이 없으면 통제할 수 없다. 메커니즘의 의미는 곳곳에 제어장치를 부착하여 임의대로 통제할 수 있다는 거다. 벽시계는 태엽을 감아줄 수도 있고, 추의 길이를 조정하여 빠르게 혹은 느리게 가게 할 수도 있고, 바늘을 돌려 시간을 맞출 수도 있다.

 

모든 기계장치는 5포지션에 걸쳐 임의로 개입하여 조절할 수 있다. 만년필의 크기를 키울 수도 있고, 잉크의 양을 늘릴 수도 있고, 펜촉을 바꿔 가늘게 쓸 수도 있고, 잉크가 스며나오는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고, 잉크의 색을 바꿀 수도 있다. 야구투수가 투구를 해도 5포지션에 걸쳐 조정할 수 있고 권투선수가 주먹을 휘둘러도 5포지션에 걸쳐 조절할 수 있다.

 

46.JPG 

47.jpg 

42.JPG

 

 40.JPG

 

 14.JPG

 

 

 44.jpg

 

 43.JPG

 

45.JPG

  48.JPG

17.jpg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8125
6704 영화 파묘와 쇠말뚝 해프닝 image 김동렬 2024-03-08 1893
6703 주체적 사고 김동렬 2024-03-07 1136
6702 한동훈 패션안경의 비밀 김동렬 2024-03-07 1547
6701 직관적 사고 김동렬 2024-03-06 1365
6700 정의당의 몰락공식 김동렬 2024-03-06 1568
6699 동이족은 없다 김동렬 2024-03-05 1300
6698 초월자 김동렬 2024-03-05 1212
6697 인간에 대한 환멸 2 김동렬 2024-03-04 1565
6696 인간에 대한 환멸 김동렬 2024-03-02 2243
6695 양면전쟁과 예방전쟁 김동렬 2024-03-02 1414
6694 사람이 답이다 1 김동렬 2024-03-01 1548
6693 셈과 구조 김동렬 2024-03-01 1056
6692 문명과 야만 김동렬 2024-02-29 1297
6691 배신의 정치 응징의 정치 김동렬 2024-02-28 1578
6690 손자병법의 해악 김동렬 2024-02-28 1310
6689 임종석과 자폐증 진보 4 김동렬 2024-02-28 1636
6688 기정과 탱킹 2 김동렬 2024-02-27 1427
6687 유권자의 갑질 김동렬 2024-02-26 1382
6686 신의 존재 김동렬 2024-02-26 1282
6685 오자병법 손자병법 2 김동렬 2024-02-26 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