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읽기
프로필 이미지
[레벨:30]id: 김동렬김동렬
read 15596 vote 0 2011.10.06 (22:45:38)

73.JPG

 

 

메커니즘이 없으면 통제할 수 없다. 메커니즘의 의미는 곳곳에 제어장치를 부착하여 임의대로 통제할 수 있다는 거다. 벽시계는 태엽을 감아줄 수도 있고, 추의 길이를 조정하여 빠르게 혹은 느리게 가게 할 수도 있고, 바늘을 돌려 시간을 맞출 수도 있다.

 

모든 기계장치는 5포지션에 걸쳐 임의로 개입하여 조절할 수 있다. 만년필의 크기를 키울 수도 있고, 잉크의 양을 늘릴 수도 있고, 펜촉을 바꿔 가늘게 쓸 수도 있고, 잉크가 스며나오는 속도를 조절할 수도 있고, 잉크의 색을 바꿀 수도 있다. 야구투수가 투구를 해도 5포지션에 걸쳐 조정할 수 있고 권투선수가 주먹을 휘둘러도 5포지션에 걸쳐 조절할 수 있다.

 

46.JPG 

47.jpg 

42.JPG

 

 40.JPG

 

 14.JPG

 

 

 44.jpg

 

 43.JPG

 

45.JPG

  48.JPG

17.jpg

 

 

List of Articles
No.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sort
공지 닭도리탕 닭볶음탕 논란 종결 2 김동렬 2024-05-27 25498
공지 신라 금관의 비밀 image 7 김동렬 2024-06-12 15300
6031 구조론사람의 길 2 김동렬 2020-02-03 2829
6030 이야기의 단초 2 김동렬 2020-03-08 2830
6029 구조를 보라 김동렬 2020-12-21 2831
6028 박용진의 배반공식 김동렬 2021-03-01 2831
6027 윤영조와 한사도 김동렬 2024-01-22 2831
6026 윤석열의 추락이유 김동렬 2022-07-07 2833
6025 철학의 탄생 1 김동렬 2020-05-13 2835
6024 전두환의 추종자들 김동렬 2021-11-27 2835
6023 유대인이 흥하는 이유 1 김동렬 2020-04-29 2836
6022 언어는 연결되고 과학은 재현된다 김동렬 2020-09-23 2836
6021 마리 앙투아네트 김건희 김동렬 2024-01-20 2837
6020 핸들을 놓치지 말라 김동렬 2021-09-13 2839
6019 질서론 1 김동렬 2020-01-20 2840
6018 왜?는 과학인가? 김동렬 2021-11-18 2840
6017 비트코인은 쓰레기다 1 김동렬 2022-05-28 2840
6016 마이너스의 방향성 1 김동렬 2020-03-18 2841
6015 유시민의 전략 김동렬 2023-01-08 2841
6014 근본모형을 일으켜라 김동렬 2021-02-27 2842
6013 의미론 1 김동렬 2021-10-13 2842
6012 이거 아니면 저거다 2 김동렬 2022-02-11 2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