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렬님의 미학에 대한 글과 황금비율에 글을 참고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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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모니터의 비율 16: 9
뇌에 전달되는 시각 비율
미학에서의 가장 아름다운 비율
전체에서 부분으로, 시작에서 끝으로
모서리 혹은 바늘끝처럼 뾰족한 부분
점점작아져서 마침내 사라지는 비율
대전제에서 소전제로가는 연역적 사고방식.
우리가 8등신 미녀나 떡벌어진 어깨의 남자가 멋있어 보이는건..
뇌가 받아들이는 시각 구조랑 맡기 때문일까요?
이런 비율뿐만 아니라 질감이나 명암 색, 음악 에도 나름 법칙이 있을려나..?
암튼 아름다움에도 법칙이 있고 비율이 있다니 재미있네요..
미학적 비율로 볼때.. 미스 앙골라는 너무나 잘 맞고... 정소라씨는 좀..
비율이 잘 맞지 않는지도 ..?
ps : 여성들이 뾰족한 하이힐을 싣는것도 이런 비율의 미 때문일지도..?
인간이 특정한 비율이 반영된 시각정보에 더욱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림이나 사진을 예로 들 경우 전달하고 싶은 오브젝트가 화면 중앙에 오는 것보다 중앙을 피해서 황금비율을 이용해서 분할 된 배경 위에 오는 것이 더욱 인지가 잘 됩니다. 이 메커니즘은 인간의 시야각과 초점범위, 주변부 시력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그 이유는 인간은 생존본능에 의해 시각정보를 통해서 공간을 인지해야만 하는데 화면 중앙에 오브젝트가 위치할 경우 공간을 인식하는데 방해가 되어서 집중을 안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오브젝트를 강조하려고 중앙에 위치시켰는데 오히려 덜 중요한 정보로 받아들여져 정보에 집중하지 못하는 역설적인 일이 일어나지요.
TV에서 8등신을 선호하는 까닭은 제 관점에서 말하자면 TV가 시청자에게 연출해서 전달하려는 공간정보에 적합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방송용 카메라 화각에서 가장 공간전달이 잘 되는 오브젝트로 8등신의 머리 크기가 작은 사람이 선호되는 것이지요. 등치가 다른사람보다 크거나 특히 머리가 크거나 하면 TV방송에서는 화면빨이 안받는다고 하지요. 영화쪽으로만 가도 머리 큰 배우가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영화는 스튜디오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한정된 화각을 가진 카메라를 쓰는게 아니라 훨씬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화각의 카메라를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간이 아니라 얼굴만 찍은 사진에서도 공간과 같은 분할원리가 사용되는데 이 경우 황금비율로 분할된 얼굴을 보면 덜 그런 사진보다 얼굴의 이목구비 정보가 잘 인지되어서 집중이 되는데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시원스럽다, 잘 생겼다고 해석하는 것이죠.
눈은 항상 중심을 찾으려 하므로
가로세로가 같으면 뇌가 당황하게 됩니다.
그러나 8등신이라는 것은 사실 안 맞습니다.
왜냐하면 부분의 미학과 전체의 미학은 다르기 때문이지요.
8등신을 볼때 사실 뇌는 두 번 봅니다.
한번에 눈에 다 들어오지 않는다는 말이지요.
한 눈에 다 들어오면 신비로움은 감소되는 거지요.
그럼 인간은 왜 8등신을 추구하는가?
9등신이 없기 때문입니다.
즉 인간은 단순히 최대한을 원하는 것일 뿐입니다.
비례가 맞으면 작아도 커보이고 커도 작아보이는데 그 효과를 원하는 거지요.
현대인의 8등신 추구는 TV용입니다.
TV는 실물보다 커보이기 때문에 그런 효과를 원하는 것.
8등신 미인을 실물로 보면 작아서 실망하는 일 많지요.
꼬마였잖아. ㅋ
7등신, 6등신들은 꼬마라는 사실이 들통나는 거지요.